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

십장생 조회수 : 4,354
작성일 : 2012-07-04 13:48:05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흡연,음주,일하는 스타일,사회적 지위,경제상황,인간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조사한 끝에 의외의 진실이 밝혀졌다.

담배나 술은 수명과 무관하지 않지만 이색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면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상황?

하지만, 그 어느것도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다고 한다. 오랜 조사끝에 마침내 밝혀낸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수'였다고 한다.  즉, 친구의 수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이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며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였다는 것이다.

친구란? 환경이 좋던 나쁘던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친구란?? 제반 문제가 생겼을때 저절로 상담하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친구란???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일도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때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쓰러져 있을때 곁에서 무릎꿇어 일으켜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슬플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사람이다.

친구란?????내가 울고 있을때 그의 얼굴에도 몇 가닥의 눈물이 보이는 사람이다.

친구란??????내가 실수했다 하더라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을 짓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란??????필요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된 충고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들어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갖고 있는 작은 물건이라도 즐겁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사람이다.

님들은 이런 친구를 몇명이나 가지고 계세요~? 갑자기 급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전 제 속얘기, 남자한테 차인얘기..;, 집안얘기, 시시콜콜한  모든 얘기 (저의 거의90%이상)을 알고 10대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한명 있어요.. 거의 20년 지기네요..;;

여러분은 진정한 친구가 몇 명 있으세요~? 또 진정한 친구는 몇명이 적당할까요~??^^

IP : 119.67.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54 PM (121.132.xxx.139)

    언제부턴가 마음의 문을 닫고 그냥 아무리 가까워도 즐거운 얘기만 하는게 습관이 된 저는 이런글 보면 진짜 슬퍼요..솔직히 진정한 친구라고 꼽을만한 친구.. 없거든요.
    아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있었지요..그런데 멀어졌지요. 진정한 친구라는게 저만의 착각이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자주 아픈가 하구요..

  • 2. ..
    '12.7.4 2:12 PM (124.51.xxx.163)

    정말 친구가 수명가 관련되면 좋겠어요...
    저희 시아버지 당뇨이신데 술,담배,고기, 친구 네박자가 맞습니다
    맨날 고기드시고 쉬는날이면 집에 안계시고 오래사셔야될텐데...

  • 3. ..
    '12.7.4 2:20 PM (81.105.xxx.246)

    아니요.,전 이론상일 뿐이라고 생각해요.실제로 인간사이는 적당한 거리를 둬야지 너무 가까워지면 좋지않다고 봐요.
    첫댓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 예전엔 이런 글들에 상처받는 날이 많이 있었는데 제가 맘을 열고 남의 허물을 용서했더니 하소연 할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고 소식을 주고 받는 친구가 늘어가요.
    첫댓글 다신님도 그러실거예요.
    ^^

  • 4. ..
    '12.7.4 5:50 PM (125.176.xxx.4) - 삭제된댓글

    저희 아부지.. 친구 사귀는 거랑 거리가 먼데.. 웬지 장수 유전자 가지고 계신듯..
    술담배 몇십년을 하셨는데.. 암두 안걸리시구.. 건강한 편이세요..

  • 5. 그거는
    '12.7.4 8:14 PM (121.124.xxx.15)

    건강한 사람이 친구가 많고, 병있는 사람이 아프니까 친구 안 만나고 해서 나온 걸 수도 있거든요.
    상관성이 꼭 원인결과 관계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친구 많은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수명이 길긴 할 거 같아요.
    저희 시아버지가 의사 친구들 만나서 가슴이 답답하다 했는데 병원 안가겠다는 분을 억지로 모셔갔더니 심장혈관 동맥경화가 심해서 스탠스 3개 박고 지금 건강하시거든요.
    친구들 아니었으면 지금쯤 어디서 심장발작으로 쓰러지셨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16 대출금을 갚느냐, 적금을 하느냐 고민이네요. 4 ^^ 2012/08/08 1,742
139515 전세계 어디서나 할수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6 떠돌이 2012/08/08 2,117
139514 친구 결혼 선물로 티팟세트 사주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결혼선물 2012/08/08 2,242
139513 100일 안됐는데 과육 건져도 돼나요? 매실엑기스 2012/08/08 1,099
139512 집된장 같이 맛있는 된장 없을까요.... 16 집된장 2012/08/08 7,840
139511 목소리가 지나치게 큰 사람은 귀가 이상한걸까요 4 목소리 2012/08/08 3,196
139510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 어떤가요? 7 리조트 2012/08/08 3,109
139509 일본산 주방용품은 사도 될까요? 6 예뻐요 2012/08/08 1,765
139508 좀전에 남편 학생때 데리고 있어줬던 시누이 축의금100만원 아깝.. 27 ... 2012/08/08 5,551
139507 8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08 1,041
139506 살 빼기 참 힘드네요 11 빠져라! 2012/08/08 3,687
139505 맞벌이 남자분이요... 1 앙이뽕 2012/08/08 1,720
139504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후기입니다..나름 해피엔딩.... 17 공항가자 2012/08/08 3,857
139503 연봉 5천인데 카드공제 다 될까요? 1 ... 2012/08/08 1,369
139502 초등교사 되는거 서울,수도권보담 쉽나요? 8 지방에서 2012/08/08 2,479
139501 이번 주 토요일 날 KBS 공개방송해요. 1 쿠키맘 2012/08/08 1,044
139500 내 부모 욕을 참는 것도 낮은 자존감 때문일까요 15 .. 2012/08/08 3,755
139499 남편과 7살 5살 아이와 천만원으로 휴가간다면 어디로? 28 행복한상상 2012/08/08 5,009
139498 아들때문에 넘 웃겨요 9 자매 2012/08/08 3,772
139497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2 ^^ 2012/08/08 1,418
139496 응답하라 1997 마지막 부분 5 추억 2012/08/08 2,271
139495 몰라서.. 이청용은 왜 이번에 안뛰는 거에요? 2 축구 2012/08/08 2,255
139494 빌리부트캠프 두달 후기입니다 9 으쌰! 2012/08/08 41,035
139493 납작한 이마 때문에 성형외과에 한번 가보려구요. 12 2012/08/08 2,689
139492 8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8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