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준비 하면서 동생에게 섭섭하네요..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2-07-04 08:41:48

올해 결혼준비로 바쁜 처자입니다..

 

보통 결혼전에 청첩장 맞추잖아요,

청첩장 어차피 다 쓰레기통으로 갈 것 같고,  디자인 중요하게 보는 사람들은 친구들 외에 없을 것 같아서,

남자친구랑 저렴한것들 중에 마음에 드는거 고르려고 몇 시간 동안 고생 좀 했어요.

2,3시간 보면서 저렴한 가격대의 청첩장중에 그나마 마음에 드는 샘플을 10개씩 두군데 체에서 신청했지요.

그 20개 중에 마음에 드는건 2,3개 뿐이었지만 어차피 무료로 받는거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까지 신청을 했죠.

집에 와서 동생이랑 엄마에게 보여주면서 어떤것이 제일 나은지, 한번 봐달라고 했는데,

동생이 한개 업체의 청첩장을 좀 보는 듯 하더니

툭 내려놓으면서, 아니 청첩장이 뭐 이런것들밖에 없어? 라고 하는겁니다.

이쁜것들은 죄다 비싼편이고, 청첩장에 비중을 좀 덜 두자 했던건데, 몰라주는 동생이 야속하더라구요.

그냥 언니 생각보다 청첩장 디자인이 별로인것 같아~ 라고 말했어도 기분이 그렇게 상하진 않았을텐데..

유난히 섭섭했는지 저 한마디에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요새 안그래도 신경쓸일 많은데 말끝마다 가시돋힌 말 하는 동생에게 섭섭합니다.

빨리 제가 결혼해서 나가기만을 바란다네요. 제가 쓰는 방 빨리 차지하고 싶다면서.

동생은 저랑 두살차이고, 사회생활도 좀 했습니다. 둥근성격은 아니라 항상 부딪혀왔습니다.

 

결혼준비 하면서 느낀점은

절대 다른 사람 결혼준비하는것에 왈가왈부 하지 말아야 겠다는 거.

제가 준비 해 보니 알겠더라구요. 본인의 예산 안에서 얼마나 머리쓰고 짜내고 짜내서 이만큼 준비한것인지.

준비 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네요.

왠지 섭섭한 마음에 주저리 해봤어요..^^;

IP : 211.44.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2.7.4 8:54 AM (223.62.xxx.146)

    신경쓰지마세요.

    동생은 나쁜의도가 있어서는 아닌거 같고
    그냥 아무 생각없는거 같아요

  • 2. 블루마운틴
    '12.7.4 8:56 A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청첩장 많이 받는데 디자인 예쁜거 그순간 뿐이예요.
    신경쓰지 마세요.

  • 3. ㅡ.ㅡ
    '12.7.4 8:57 AM (210.183.xxx.7)

    진짜 자기 결혼식 준비해 봐야 알죠. 청첩장은 싸고 접기 편한 게 갑인걸... 제 친구 두 번 복잡하게 접고 리본으로 싸매는 거 이쁘다고 골랐다가 100개 쯤 넘어갈 무렵부터는 리본이 슬그머니 빠지기 시작... 다 접을 무렵 땅을 치고 후회했다죠.

    동생 얘기 신경쓰지 마시고 에어컨 시원한데서 접으시길 바래요~ ^^ 전 동생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사 주고 고용했었어요. ㅠㅠ

  • 4.
    '12.7.4 9:03 AM (211.44.xxx.82)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위로가 되네요.
    안그래도 요새 결혼준비로 생각할 것도 많고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동생이 쏘듯이 말해서 섭섭했나봐요.
    동생 원래 말투가 좀 차가워요. 평소같으면 그냥 저려려니 하고 말았을텐데
    요즘은 동생이 뱉는 말에 상처가 되네요. 동생도 제 나이 되어서 결혼준비 해보면 알겠죠 뭐 ㅋ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어요.

  • 5. ..
    '12.7.4 9:30 AM (220.78.xxx.115)

    님도 좀 예민하신가봐요.. 그소리에 눈물이나실정도라니.. 아마 다 비슷비슷하고 또 저렴한걸고르셨다니 아무래도 덜예쁘고 그러니까 아무생각없이 한소리같아요.. 근데 청첩장을 스무개씩이나 샘플을받아보나요?? 저는 고르고골라서 서너개 샘플받아서 양가보여드리고 결정했던기억이나네요

  • 6.
    '12.7.4 9:33 AM (211.44.xxx.82)

    한번 받을때 열개 무료라,
    2,3개만하면 아까워서 마음에 안드는 것들도 그냥 갯수 채워서 신청했답니다.
    그러게요. 저도 예민하긴 했었나봐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793 명예 브라질인이 잠깐 되어봄 ㅠㄱ. 11:24:12 34
1822792 "죽을 때까지 태워볼까?".. 일기장에 적힌 .. ㅇㅇㄴㄴ 11:22:48 182
1822791 영국과 프랑스중 어딜 더 가고싶으세요? 5 믹스커피 11:20:10 113
1822790 급질 >> 밥하는 압력솥을 갈비찜에도 사용가능한가요 5 궁금 11:19:06 107
1822789 엄마 나 내신 공부가 재미있어 그러네요 ㅎㅎ 11:16:27 209
1822788 최근 읽고 너무 좋았던 책 추천해요. 3 추천 11:15:12 264
1822787 초간단 빙수?^^ 2 간단선생 11:14:52 214
1822786 펌]뉴이재명 본진 이동형 방송 근황 12 굉장하네요 11:13:36 389
1822785 까*미아 제품 사실분들은 꼭 불량 반품 검색하세요 너무 힘듭니다.. 대기업갑질.. 11:12:42 203
1822784 워킹맘, 친구들 만나기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데요 6 ㅇㅇㅇ 11:06:55 325
1822783 현대차 주주분들 위로차원 배당금 들어왔어요 10 ........ 11:04:44 793
1822782 장나라 나온 고백부부 잼있죠? 5 .. 11:03:12 312
1822781 11시 정준희의 논 ㅡ 한국만 유독 재벌 세습하는 이유, .. 4 같이봅시다 .. 11:01:34 155
1822780 유럽은 폭염 미국은 열돔.. 5 지구 11:01:13 649
1822779 대전 배재대학교 10 그러니까 배.. 10:56:05 791
1822778 우리 김민석 총리,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역할 가장 커 25 얼망 10:52:53 770
1822777 전라도 출신이 말하는 반도체 기업이 겪을일 예지... 29 ㅋㅋ 10:50:43 1,073
1822776 갤럭시s26이랑 갤럭시26플러스랑 크기 차이가 많이 나나요? 6 삼성 10:46:34 342
1822775 세탁세제 최고 만족한 제품은 뭘까요 7 간만에 10:42:21 696
1822774 대통령의 개혁? 지지율? 16 ..... 10:40:55 605
1822773 nh증권 앱 쓰시는분 3 봐주셔요 10:36:14 382
1822772 명품관서 상품권 결제 4 궁금 10:34:27 558
1822771 구리 동탄 용인기흥 이번주부터 토허제 6 ㅇㅇ 10:33:24 721
1822770 배재고 사과문에 AI 워터마크 6 10:33:17 1,077
1822769 지금 혼자 호텔런치뷔페 먹으러 가는중 8 ㅇㅁ 10:33:05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