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여자가 다 애를 때리진 않죠

인간나름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2-07-03 20:29:49

자기가 본  프랑스 여자가 애 뺨을 때렸다해서 모든 프랑스 여자가 애를 때리는건 아니겠죠.

프랑스 사람도 이런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을텐데.

독일도 그렇고요.

물론 북유럽같이 인권의식이 강한 문화권이 전반적으로 폭력이 덜하긴 하지만

거기도 가끔가다 폭력적인 인간은 있겠죠. 어느 사회나 그렇듯이요.

 

어떤 분은 남유럽이 다혈질이고 게르만, 독일이 차분하고 이성적이라는데요, 이것도 사람나름이겠죠.

좀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긴 하겠지만, 남유럽인 중에서도 차분하고 이성적인 사람 많을거고

독일인 중에서도 다혈질 있겠죠.

 

예전에 사춘기시절 톨스토이인가 누군지 러시아 작가 단편들 읽다보니 ㅋㅋㅋ

이웃집 독일여자 하면 대체로 무뚝뚝하고 배려없고 이기적이고 거친 여자로 묘사되더군요.

내가 학교교육과 언론에서 세뇌되기로는 독일이 선진국이라서 다 교양있고 세련된 사람들만 사는 줄 알았는데

꽤나 충격이었죠.

러시아 작가의 단편에 나오는 독일여자가 왜 그런 사람으로 묘사되었을까요.

흠, 나중에 나이를 먹고 생각해보니 아마도

자기나라서 잘살지 못해 남의 나라까지 흘러든 인생이다보니 말도 잘 안통하고 문화도 다른 외지에서 벽을 치고

살아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여간 자기가 본 사람이 일반적인 그나라 사람의 행태는 아니겠죠.

 

 

 

IP : 121.165.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백프로!
    '12.7.3 8:38 PM (180.71.xxx.78)

    그렇지요^^
    세상에 어떤경우든 어떤일이든 국민성이든 뭐든..100% 는 없는거니까요
    가차이에 있는 웬수 일본사람들도 다~~~~~~~~~~~~~~~~~~~~
    나쁜사람들만 있겠어요?
    개중.. 제정신 박힌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고해서 애들 다~~~~~~~~~~~~~~~~~~~~
    버르장머리없이 키우는사람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다만..대부분 그렇다?는거지요

    하여간..그래요

  • 2. --
    '12.7.3 9:11 PM (211.108.xxx.32)

    때리지 않고 다른 방법도 있을 텐데..왜 때려야만 할까요.
    몇 년 전 서래마을 사건도 그렇고..프랑스 여인들 좀 비호감이네요.

  • 3. 이 부분은요
    '12.7.3 9:21 PM (110.47.xxx.150)

    TV프로에서 아이들 훈육관련해서 나왔을 때 프랑스의 가정교육을 예로 들며 했던 거에요.
    프랑스에도 아이들의 인권이니 뭐니 해서 아이들 체벌 하지 말자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캠페인도 하지만
    대부분의 프랑스 부모들이 공감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처럼 어설프게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프랑스 교육이 옳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적절한 대안 없이 무조건 아이들을 존중한다는 명목으로 방임하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이 문제라고 보거든요.
    우리도 프랑스 엄마들처럼 아이들을 때려야 한다는 말을 하는게 아닐 거예요.
    프랑스 예를 드는 사람들이.
    여튼 프랑스 엄마들이 아이들을 많이 때리는 건 맞아요.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인터뷰도 하더군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부분 길거리에서 만난 보통의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을 위해 체벌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어요. 프랑스의 경우.

  • 4.
    '12.7.3 9:42 PM (110.47.xxx.150)

    그래서 결론은
    님의 생각과는 달리
    프랑스 엄마들이 애를 많이 때린다는 것은 일반적인 거래요.
    솔직히 저도 어느정도 체벌 찬성하지만
    뺨은 좀 거부감이 있는데
    제눈에 너무 어려보이는 대여섯살 아이들한테 잘못하면 바로 뺨때리는 장면 보고 식겁했네요.
    타이르는 과정 없이 바로 찰싹. 집안에서든 공공장소에서든 상관없이.
    이 역시...조금은 충격이었네요.

  • 5.
    '12.7.3 10:23 PM (222.103.xxx.215)

    프랑스.. 매맞고 사는 여성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33 가정용 로봇 연구관련 인터뷰 참가자 모집 연구생 2012/07/04 871
127032 감자 받으러 다녀와야 겠죠? 3 귀찮아 2012/07/04 1,602
127031 강남대성기숙학원에 자녀 보내신 분 있으세요? 2 .... 2012/07/04 4,417
127030 초등2학년끼리 자전거접촉사고시 엄마의대처방안 4 현명하게 대.. 2012/07/04 1,505
127029 김연자 재산 찾아주기 운동 7 별이별이 2012/07/04 5,865
127028 멸치육수를 낼때 물 1컵에 멸치 몇마리 정도 넣으면 되나요^^ 3 맛있는요리 2012/07/04 2,366
127027 박원순 우면산터널 통행량 예측 잘못 손배소... 9 와우 2012/07/04 2,143
127026 중2국어질문 있어요 3 학생 2012/07/04 1,070
127025 요즘 로맨스가필요해에 나오는 정유미 넘 매력있어요 ~! 7 레디투스 2012/07/04 2,880
127024 추적자,이명박 그리고 안철수 2 mydram.. 2012/07/04 2,009
127023 . 라식수술 정말 안되나요? 14 ㅠㅠ 2012/07/04 4,517
127022 제습기를 틀어도 끈적거리네요. 3 여름 2012/07/04 2,483
127021 가끔씩 오는 손님, 가족용 침대로 라꾸라꾸 어때요? 8 ... 2012/07/04 3,993
127020 보세옷을 주문했는데요.. 취소하려는데..ㅠㅠ 5 극소심.. 2012/07/04 1,559
127019 인테리어는 현금영수증 인테리어 2012/07/04 897
127018 우리 아가 미래가 보입니다요. 허허 1 아놔~ 2012/07/04 1,388
127017 코스코에 물먹는하마파나요? 2 나타나 2012/07/04 977
127016 방수되는 지퍼 비닐팩이 먼가요? 2 나홀로 늘 .. 2012/07/04 1,126
127015 낙지 손질요~ 급해요... 5 컴앞대기 2012/07/04 1,578
127014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데 약 안주네요. 1 항진증 저하.. 2012/07/04 1,641
127013 이과 논술준비하려면 물리선택 꼭 해야하나요? 2 고딩맘 2012/07/04 1,424
127012 여행문제로 남편과 싸움 3 ... 2012/07/04 2,157
127011 출산 준비 경험자분 좀 도와주세요. 12 .. 2012/07/04 1,789
127010 블루투스 귀 안아프게 착용하는법 있을까요? 퇴근시간만기.. 2012/07/04 872
127009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1 .. 2012/07/04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