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드네요

휴우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2-07-03 10:53:19

수입이 늘면 기뻐해야 하거늘

기쁨과 함께 사실 깊은 절망도 같이 옵니다.

이정도 돈을 벌려면 이정도 노동강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절망감..

내가 젊으니까 이런 노동강도를 견디지

나이가 들면 이렇게 일못한다는...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특히 남자들 밖에서 돈버는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장난아닐듯...

 

어제도 남자 팀장 두명이 여자 상사에게

갈굼당하는거 보고 왔는데

정말 심장이 저릿저릿..

 

인간의 자존심이 저기 두더지 땅파듯

지하로 굴러떨어지는 소리...

 

저걸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도하고...

수많은 아빠들이 밖에서 저런거 당하면서

집에서 어찌 당당히 아빠노릇 가장노릇할까

정신적으로도 참 힘들겠다...

이런 생각...

 

휴유...

제가 능력이 없는건지..참...

IP : 218.50.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3 10:54 AM (112.168.xxx.63)

    일한만큼의 수입이 된다면 감사한거죠.
    일은 엄청나게 하는데 급여는 정말 작은 업종들 꽤 많아요.

  • 2. 222222
    '12.7.3 11:05 AM (112.164.xxx.118)

    동감해요.. 그래서 전 고민끝에 생활패턴에 좀 변화를 주려구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쓸 시간이 없고 건강이 허락지 않다면 무슨소용있나 해서요.

    내가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감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생활에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 3. ..
    '12.7.3 11:08 AM (152.149.xxx.115)

    특히 남자들 밖에서 돈버는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 정글에서 죽지않으면 겨우 살아남기죠..

    저걸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도하고...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들은 이해못하죠....

    수많은 아빠들이 밖에서 저런거 당하면서 죽음에 이르러가는 이런 노동강도를 견디지요

    가족들 멕여살리려고 인간의 자존심이 저기 두더지 땅파듯 땅속에 묻어두고들...

  • 4. 근데요
    '12.7.3 11:34 AM (121.167.xxx.171)

    왜 여자상사가 갈구는거 보니 힘들다고 느껴지시나요?-_- 여자 들은..참 살기 힘드네요..

  • 5.
    '12.7.4 2:16 AM (219.251.xxx.24)

    일한만큼 수입이 나오면 감사하죠..
    그래도 열심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면..
    감수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54 웅진 플레이워터파크 50% 할인하네여 ㅎㅎ 8 마노맘 2012/07/18 4,460
131853 해운대 그랜드호텔 어때요? 7 휴가 2012/07/18 1,790
131852 과잉친절 부담스러워요...ㅜ 7 나만그런가?.. 2012/07/18 3,178
131851 가방 좀 봐주세요. (급) 10 셀렘 2012/07/18 2,444
131850 나이들면서 체질이 변하나봐요 .... 2012/07/18 1,136
131849 버스커버스커 노래 말이에요 18 .... 2012/07/18 3,582
131848 7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8 738
131847 민주당 비문재인파 3인방은 왜 저러는건가요? 4 결선투표제?.. 2012/07/18 1,782
131846 정말 교회다니면 복이 오나요? 24 정말 2012/07/18 4,006
131845 해외이삿짐에 된장. 고추장 가져가는 방법질문이예요 3 .. 2012/07/18 1,791
131844 기침이 너무 심할 때요~ 6 콜록콜록 2012/07/18 1,468
131843 문재인님이 결선 투표를 수용하셨네요. 2 시대정신 2012/07/18 1,646
131842 살빼기 위해 시작한 에어로빅이 스트레스가 되네요.. 14 ... 2012/07/18 5,788
131841 무료화장품 이벤트 ㅎㅎ 뒤태닷컴으로 와서 신청하세요~ yoyoyo.. 2012/07/18 784
131840 기어다니는월령 아가 어머니들..밥은 어케 먹고사나요? 20 배고파.. 2012/07/18 2,707
131839 추적자의 조형사 박효주, 최지우와 닮아보이지않나요? 5 추적자 2012/07/18 2,874
131838 영화배우 겸 영어 성우 리처드 김 아세요? 7 이 분 아는.. 2012/07/18 1,453
131837 (질문)저는 세탁망에 빨래하면 깨끗하지 못하단 생각이 들어요. 1 웬지 2012/07/18 2,073
131836 허접질문이요. 런닝맨 할때 러닝맨이 맞지않아요? 7 2012/07/18 1,669
131835 나꼽살 나꼼수 둘다 왜이리 안나오나요...? 3 .. 2012/07/18 1,286
131834 아랫집 아침 기상 알람 문제요.. 26 충혈된 눈ㅠ.. 2012/07/18 6,528
131833 자기 성격유형(MBTI) 다들 아시나요? 10 아마 2012/07/18 6,062
131832 베이비시터와 보육교사 자격증에 대해 2 궁금해여 2012/07/18 1,982
131831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2 참맛 2012/07/18 1,199
131830 어제 어떤 글에 '맞벌이면 맞밥이다' 이 말 읽고는 저녁밥할때 .. 1 모르는게 약.. 2012/07/18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