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꾸로 공부하는 아이

...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2-07-02 11:55:30

초등6학년 아들.이젠 붙들고 공부하라고 닦달하지 않아요.힘들어서요.

하지만 간혹 공부해야지 요정도 소리만 하는데요.공부라는 자체를 잊어버리는거 같아서..

지난 금요일 기말고사였는데 한 글자도 안보길래 시험인데 뭐라도 좀 안봐야겠냐니

뭘 뒤적이더니 5분도 채안되어서 다 봤다고...그러고 시험치고.

시험 다 치고난 후인 어제 일요일 혼자서 막 문제집을 보고 풀고 있어요.

제가 뭐하냐고 하니 자기가 친 시험 맞는지 틀리는지(아직 결과가 안나와서) 문제집 풀어보는거라고..

거꾸로 공부하는 아이 입니다. 

 

IP : 218.15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2 12:03 PM (121.147.xxx.188)

    울집 5학년 애는 공부는 안해도 시험보는 날 초콜렛은 꼭! 사달라고 해서 먹습니다.
    ㅠ,ㅠ;;

  • 2. 웃으면 안되는데 ㅠ
    '12.7.2 12:15 PM (112.144.xxx.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뿜었어요 ㅠ

    저도 학교다닐때 꼭 시험보고나서 교과서 펼쳐봤어요 ㅋㅋ

  • 3. 별이별이
    '12.7.2 1:16 PM (112.171.xxx.140)

    잼 나네요 우리 아들녀석도 시험 끝나면 미안한지 끝난 그날부터 계획세워

    공부하다가 며칠안가 도루묵 ~~`

  • 4. 스도쿠
    '12.7.2 3:07 PM (118.44.xxx.224)

    ㅋㅋ그래도 시험에 완전히 관심이 없진 않네요~
    그나마 다행.
    우리 아들녀석 6학년 학업성취도 학교에서 너무 닥달해서 그런지 그거 끝난 이후론 아무것도 안해요.
    내일 시험인데...학습지 밀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네요ㅠㅠ 사춘기가 시작되나...

  • 5. 릴리
    '12.7.2 5:48 PM (180.69.xxx.163)

    엄마는 속터질지 몰라도 귀여워요~

    그래도 나중에 저력있을 지 아무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025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계속 피시방에만 가요.. 중2아이 2012/07/03 869
126024 고작 2~3키로 빠졌다고 퀭해보인다고 살 빼지 말라네요. 11 얼굴살 2012/07/03 2,658
126023 이런경우 아들 담임샘 상담 가야할까요? 1 첫애맘 2012/07/03 1,126
126022 민주당의 서울대 폐지공약 어떻게 생각하세요? 37 궁금 2012/07/03 2,453
126021 친구중에 재테크 귀재가 해준말 33 조언 2012/07/03 19,452
126020 부천에서전철로 압구정동한양아파트갈려는데요 5 지현맘 2012/07/03 736
126019 가족들 하루에 몇 번 샤워하나요? 4 커피 2012/07/03 1,605
126018 이제는 결혼의 민주화를 2 .. 2012/07/03 802
126017 한국으로 여행가려구요 도와주세요 1 여행가방 2012/07/03 901
126016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7/03 597
126015 현*대캐피탈 이라는곳 대출받아본분계세요? 2 . 2012/07/03 1,036
126014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869
126013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085
126012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331
126011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828
126010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3,005
126009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932
126008 6인용 밥솥 6 /// 2012/07/03 1,656
126007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541
126006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703
126005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583
126004 원래 자게, 글 삭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1 눈부신날싱아.. 2012/07/03 1,107
126003 요새 키톡 너무 이상해졌어요 1 2012/07/03 2,862
126002 유방암검사해야하나요? 1 병원에가야할.. 2012/07/03 1,705
126001 질문: CNN앵커 앤더슨 쿠퍼..그 사람이 남긴 말인데요. . 1 -- 2012/07/0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