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의 아기를 대할 때..(진지해요..답글 달아주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4,095
작성일 : 2012-07-01 17:01:03
전 싱글 노처녀예요.
네..여태 연분도 못만났고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봤어요.
근데 독신주의자는 아니예요. 아기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근데..제가 가끔 마트를 가거나 백화점을 가면
부부가 아기 델꼬 나온 광경을 많이 봐요.
그 아기들은.. 어쩜 그리 다들 천사같은지요...
아기랑 아이 컨택하면서 아기 웃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천사를 보는 것 같아요.
만져보고 싶고 머리를 쓰담쓰담 하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한번 여쭤봐요.
타인이 님들의 아기를 보고 어떻게 대할 때, 그리고 어디까지 행동하는 것이 용인이 될까요..?
괜히 오해사는 행동은 정말 하고 싶지 않거든요..



IP : 220.72.xxx.1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7.1 5:07 PM (220.72.xxx.150)

    아...그렇군요..

    머리를 만지거나 볼을 쓰다듬거나..그럼 안되겠네요..

  • 2. 스뎅
    '12.7.1 5:09 PM (112.144.xxx.68)

    저도 아기만 보면 입이 헤 벌어지고 눈에 별이 뜨는데 그래도 만지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 포동포동한 팔다리 막 만지고 싶지만 정말 꾸욱 참습니다^^;;;

  • 3. 지슈꽁주
    '12.7.1 5:14 PM (220.82.xxx.245)

    터치만 안하면 되지 않아요
    보통 그리 하시던데
    가끔 아주 가끔 말걸면 싫어하는 엄마도 있긴해요

  • 4.
    '12.7.1 5:16 PM (211.207.xxx.157)

    아이 만지는 것보다 더 싫은게 묻지도 않고 사탕 주는 거예요.
    사랑스러운 눈길로 봐주는 것만으로도 감정표현 충분하답니다. 말로 이쁘다고 칭찬해 주는 것까지 좋아요.
    만지면 놀라요.

  • 5. ..
    '12.7.1 5:17 PM (211.246.xxx.26)

    눈마주치고 웃어주기까지만 해요.
    음식점 이런데선 오히려 애기가 접근하면
    그때는 안녕,까꿍 정도는 말걸어요.
    근데 가급적 터치는 안해요.
    제손도 더럽고 아기엄마는 싫을꺼고..
    저도 제아기 누가 손대면 좀...별로일것 같아서요.

  • 6. ..
    '12.7.1 5:38 PM (110.14.xxx.164)

    요즘은 아기 부모들 타인이이쁘다고만지는거 질색하는 경우가 많아요
    외국보다 더 심한거 같기도 할 정도로요- 유럽여행때 옆에서 아기 이쁘다 안아봐도되냐고 하니까 흔쾌히 그러라고 하는모습도 봤거든요
    그냥 예쁘다 말 한마디 정도 해주세요

  • 7. 프린
    '12.7.1 5:58 PM (118.32.xxx.118)

    저도 아가 좋아서 너무 예쁜데 남이 만지는건 아가엄마들 너무 싫어요
    쳐다보고 아이가 계속 쳐다본다거나 웃으면 잠깐 말거는 정도가 한계 아닐까요

  • 8. 제니
    '12.7.1 6:18 PM (121.129.xxx.119)

    특히 아기 손은 자꾸 입에 넣기 때문에 안 만졌으면 좋겠어요.

  • 9. ...
    '12.7.1 7:02 PM (123.109.xxx.36)

    손으로 만지는거
    먹을거 포장뜯어서 입에 넣어주는거
    이 두가지만 절대 하지않으면 뭐,,
    웃으면서 말을 걸어주거나 까꿍놀이 해주는 정도는 고마워요

  • 10. 인상 안좋은 남자
    '12.7.1 7:04 PM (112.185.xxx.130)

    요즘은 시절이 하수상 해서 그런지..
    쓰담은 커녕 까꿍도 제대로 못하겠던걸요- -;;

    저는 아랫니 2개쯤 난 녀석들이 특히 더 이쁘더라구요

  • 11. 저도 아기 카우지만
    '12.7.1 7:43 PM (125.141.xxx.221)

    만지는 것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요.
    물론 막 쪼물닥 거린다거나 거칠게 만진다면 문제가 있지만
    볼 좀 쓰다듬고 머리 좀 만진다고 그리 비명 나오지 않던데
    어차피 마트에서 제손도 더러워지는데
    그 손으로 아이 안고 위험한거 만지면 제지하지 재빠르게 손씻고 와서 제지할 능력이 안되거든요.
    전 제 아이 이뻐해 주는 건 다 좋은데
    메롱하는 스무살은 더 넘은 덜자란 여자들이 정말 싫어요.
    모를거 같죠? 엄마는 뒤에도 눈달렸어요.
    엄마 안보는줄 알고 메롱하고 얘 놀리는 여자들 은근 많아요.

  • 12. 손흔들어요
    '12.7.1 8:27 PM (211.246.xxx.238)

    저도 예쁜아가들이랑 눈이 마주치면
    안녕? 하면서 손을살짝흔들어요
    그다음은 엄마와 아가반응따라서....

  • 13. 두가지만
    '12.7.1 10:01 PM (203.226.xxx.7)

    1. 만지지않기
    2.먹을것 주지않기

    제경우엔 이두가지만 아니면 괜찮았어요

  • 14. 쿨맘
    '12.7.1 10:19 PM (223.62.xxx.154)

    지난번에 빵집에 갔는데
    어떤20대후반여자가 울애기가 빵을 쳐다보니깐
    주는척하고 애가 받으려하니 뺏으면서 '싫어'라고 하는데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_-

    그때빼고는.. 저도 울 애기 만져도 기분안나쁜데
    먹을꺼는 안 줬으면 좋겠어요.. 곤란해요ㅜ

  • 15. 눈으로만
    '12.7.1 10:46 PM (113.10.xxx.47)

    이뻐하셔야 해요..
    물고 빨고 이뻐할 수 있는건 친조카나 되야 가능...
    아니면 직업적으로 가면, 어린이집 영아반 교사;; 파트타임도 가능..........^^;;

  • 16. 친구는
    '12.7.1 10:48 PM (113.10.xxx.47)

    안아보고 머리 쓰다듬고 해도 되는데 생면부지 모르는 사람의 터치는.. 곤란하죠...
    친구는 (손씻고왔으므로) 안고 둥기둥기까진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08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03:19:10 37
1772707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음흠 03:07:43 93
1772706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390
1772705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6 바꿈 02:32:07 576
1772704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1 ... 02:28:37 207
1772703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171
1772702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ㅇㅇ 02:05:09 173
1772701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4 소람 02:02:55 451
1772700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896
1772699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358
1772698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2 ㅇㅇ 01:46:40 589
1772697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4 난동 유병호.. 01:30:12 425
1772696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7 .. 01:21:37 841
1772695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1,666
1772694 뉴진스 3명은?? 8 그런데 00:49:13 1,068
1772693 사장이 변덕스러워요 1 .. 00:47:57 266
1772692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8 .. 00:40:25 1,224
1772691 블핑 로제요 노래 잘하네요 5 ㅇs 00:36:18 839
1772690 순자 전남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17 00:27:22 3,542
1772689 이를 어째요. 수능날 차 많이 막히나요? 00:22:29 870
1772688 민희진 내용에 카카오엔터,돌고래 내용 2 궁금 00:07:01 1,127
1772687 나솔이 아빠는? 18 엉? 00:05:07 3,087
1772686 서울 집값 관련해서 홧병날 것 같아요 14 .. 00:02:24 2,748
1772685 옥순이 이쁜걸 모르겠어요 8 솔직히 00:01:05 2,088
1772684 오늘 나솔 28기 라방 하는건가요? 5 ? 2025/11/12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