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12-07-01 08:46:38

 

a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b와 제가 있어요.

b는 남자구요.

 

b는 a와 저랑 다 두루두루 친합니다.

저도 b가 좋구요. 친구로도 좋고. 그 이상으로도 좋을지 말지는 아직잘 모르겠구요.

a도 b를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그런데, b가 저랑 어딜 같이 가야한다거나 업무상 같이 있어야 한다거나 하면

a가 b에게 유독, 

(저를 c라고 한다면)

c언니에게 잘해줘라. c언니가 요즘 너무 힘들다더라. c언니 꼭 좀 위로해줘. c언니한테 이것저것 사줘. 이런식으로 코치한다는 겁니다.

b가 그런 얘기를 하길래. 제가 넘 황당해서. "나 요즘 힘든 일 없는데?? 나 잘 살고있는데??" 그랬더니

b는 a가 넘 착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거라고.

a는, b가 저랑만 어딜 가거나 하면 그 다음날 저한테는 쌩~~하는 걸로 유명한 아이에요. 한두번이 아니어서 주변 여직원들이 다 알 정도...

그런데 당사자 b한테는 저렇게 얼굴 싹 바꿔서, 저런 식으로 상냥하게(상냥한척) 했었다니.. 너무 황당하네요....

자기 샘나는 걸 싹 숨기고, 저런 식으로 상대방 과하게 신경써주는 척 하는 거...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ㅠㅠ

 

 

 

 

 

IP : 1.238.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 9:03 AM (39.120.xxx.193)

    사내연애 그것도 그렇게 여럿이 엮이는거 좋지않습니다. 스캔들만 날뿐이죠.
    그 남자도 a라는 여자에게 관심있네요. 원글님에게 관심있으면 a얘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답을 드린다면 거기에 말려들지말고 너네끼리 잘해봐라 하고 빠지시라는거죠.

  • 2. 지슈꽁주
    '12.7.1 9:09 AM (220.82.xxx.245)

    저같음 b가 그런 이야기하면 b에게 혹시 둘이 연애해? 하고 웃으면서 왜? 그럼 아니 a가 자기 좋아하는거 같애 우리둘이 만난담날 질투하는게 사실 내가 좀 부담스럽네
    그럴거같애요.. 글구 b의 경우 그 얘길 듣고 어느쪽이든 관리들어 가겠죠
    A가 뭐라하든 b한테서 그런말 옮겨듣지 않음 님이 불쾌한일은 없겠죠?

  • 3. ....
    '12.7.1 9:17 AM (1.238.xxx.180)

    윗님 방법 좋은 것 같은데요. a랑 연애해? 이건 꼭 물어봐야겠어요 ㅋㅋㅋ
    a는 b에게는 전혀 제 험담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심히 억지스러울 정도로 칭찬과 오버 작렬이에요.
    c언니 넘 예쁘지 않아? c언니 넘 멋지지 않아? 뭐 이런식.......;;;;
    그래서 제가 b에게 a에 관한 부정적인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제가 a에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a는 천사되고 저만 나쁜 사람되는 상황..ㅠㅠ

  • 4. ....
    '12.7.1 9:22 AM (218.155.xxx.246)

    ㅎㅎㅎㅎㅎ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탈 거기 계시는군요
    원글님 안습입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잘알죠 ㅜ

  • 5. ....
    '12.7.1 9:32 AM (218.155.xxx.246)

    제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해피엔딩이던 아니던 a와 b는 사귑니다
    A스탈 여성분에게 남자들 약해요
    원글님은 둘사이에서 빠지세요

  • 6. A라는 여자의언어는
    '12.7.1 9:41 AM (211.234.xxx.5)

    끊임없이 B라는 남자에게 C언니 안예쁘지? 별로지? 그렇다고 말해 말해 하고있고 B라는 남자는 원글님께
    A가 나좋아하는것 같은데 맞아? 맞아? 너는? 너는?

    빠지세요 걔들 연애하는데 끼지마시고

  • 7. 혹시라도
    '12.7.1 9:48 AM (211.234.xxx.5)

    B라는 남자와 사귀게 되시거든 절대 A가 모르게
    하셔야해요 그 여우짓에 원글님 연애는 바람앞의 촛불입니다

  • 8. .....
    '12.7.1 11:52 AM (58.141.xxx.165)

    a 가 문제가 아니라 b가 님 앞에서 a가 했던 말을 줄줄이 읊는단 자체가 a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소리에요. 게다가 착하다고 했다면서요. 뭐든게 이뻐보이기까지 하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989 미국에 1년 가있을 예정이라면 아이 몇학년때가 제일좋을까요? 6 .... 2012/07/03 1,674
125988 아이허브에서 코코넛오일 4 사고파 2012/07/03 3,521
125987 빌보 고블렛 14cm짜리가 워터고블렛 맞나요? 5 사고싶다 2012/07/03 3,385
125986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요.. 왜그럴까요. 3 배가.. 2012/07/03 1,779
125985 복강경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면 많이 힘든가요? 8 수술싫어 2012/07/03 17,546
125984 김태호표 무한도전을 원하시나요? 7 지호아빠 2012/07/03 2,057
125983 고두심 멋진 배우네요. 3 고두심님 2012/07/03 3,044
125982 너무도 잘 살고 싶었어요. 6 용서 2012/07/03 3,053
125981 제사때 나물 뭐로할까요? 16 며느리 2012/07/03 7,178
125980 자일리톨 껌은 정말 자기전에 씹어도 되나요? 3 가을이니까 2012/07/03 1,350
125979 히트레시피에있는 망향국수 스탈 비빔국수장 맛이어떤지... 1 국수 2012/07/03 2,164
125978 황미나 보톡스 영화 주인공 정해졌나요? 2 황미나 2012/07/03 1,701
125977 24평 아파트 거실 벽걸이 에어컨 10평은 괜찮나요? 5 햇살조아 2012/07/03 4,369
125976 8살여자아이 피아노 시작하려구 하는데 너무 늦었나요? 11 살빼자^^ 2012/07/02 1,976
125975 뽐뿌가 나을까요? 증권사가 나은가요? ... 2012/07/02 977
125974 밖에대고 소리질렀어요 방금 13 .. 2012/07/02 4,275
125973 ㅎㅎ 봉숭아물 들였어요 2 .. 2012/07/02 685
125972 지금 안녕하세요. 보고 있는데요 된다!! 2012/07/02 1,126
125971 단지안에서 개가 달려들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30 아까 2012/07/02 3,821
125970 은평구 구산동 살기 어떤가요? 8 정착 2012/07/02 4,532
125969 강남대와 순천향대 중.... 18 @@ 2012/07/02 9,586
125968 티*, 쿠*이런곳에 나온 피부관리 받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2 궁금 2012/07/02 1,653
125967 일룸 알투스 L자형 혹은 R자형 책상 불편하지 않나요? 2 ... 2012/07/02 2,298
125966 남자복 4 2012/07/02 2,506
125965 82회원들과 1박2일 밥차 아주머니 감사! 13 마음만!! 2012/07/02 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