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윗층 아이들...

짜증...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2-06-30 17:16:37

윗집에 사는 남매 아이들이 복도에 자꾸 과자 쓰레기를 버리네요.

그 아이들이 버리는 걸 어떻게 아냐면요.

가끔 그 아이들 하교 시간에 제가 일이 있어서 나가면 간식을 먹으면서 걸어옵니다.

그리고 나서 볼일 마치고 다시 집에 돌아오면 올라오는 계단에 꼭 걔네들이 먹던 과자 쓰레기가 있어요.

시뻘건 컵볶이 컵에 그거 찍어먹던 기다란 꼬치에, 아이스크림 막대랑 껍데기, 음료수 팩, 과자나 사탕 껍데기 등등이요..

한번은 쭈쭈바 껍데기를 복도에 얌전히 세워놓기도 하고...

 

저희 집이 4층이고, 그 집은 5층인데 꼭 3층에서 4층 올라가는 그 계단 사이에 버려요.(5층이 꼭대기입니다.)

나이도 초등 저학년이면 모를까, 한 명은 중학생이고, 한 명은 초등 4~5학년쯤 되보이는 여자애에요.

한 번은 저희 집 우유주머니에 콘껍데기도 넣어놨더군요;;

너무 짜증나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도 걔네들 그러는 거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짜증내지 말고, 쓰레기 다시 줏어다가 그 집 앞에 던져놓고 오라는데, 그건 아닌 거 같고 정말 짜증나네요.

자꾸 버리면 관리실에 전화를 하던지 아니면 5층 올라가는 아파트벽에 벽보라도 써붙일까봐요.

정말이지 10시가 넘어서도 윗층에서 쿵쾅거리고, 새벽 6시에 세탁기를 돌려도, 화장실에서 담배 펴서 우리집 화장실 환풍기로 담배냄새 다 넘어와도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자 하고 한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건 정말 못 참겠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10.205.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0 5:34 PM (124.51.xxx.163)

    우선 복도에 붙이세요..
    ' 나는 너희들을 보고있다 지켜보고있으니 조심해라 " ^^;;;;
    저는 우리집앞에 옆집사람이 계속 전단지를 버리는거에요..
    첨엔 제가 주워 종이분류함에 버렸는데.. 하다보니 짜증나서
    우리집앞에버리면 발로 살짝 밀어서 그집앞에 버려요..
    아니면 전단지 다시 주워서 그집앞에 다시 붙였어요..
    한동안 그랬더니 안하더라구요..

  • 2. ...
    '12.6.30 6:15 PM (110.70.xxx.214)

    요즘에 그런 애들 정말 정말 많은듯... 하긴 그런 어른들도 있겠지만요.... 언제 날잡고 카메라로 찍어서 벽에 붙여 놓으세요.

  • 3. cyberpol
    '12.6.30 6:22 PM (211.234.xxx.93)

    자기 자식도 가르치기 힘든데
    남의 자식을 가르치려들면 좀 스트레스 받죠..

    요즘 집값도 떨어지는데
    좀 나은 동네로 이사를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 4. 원글이
    '12.6.30 7:05 PM (210.205.xxx.149)

    윗집 아이들이 쓰레기 버리는 것 때문에 이사하라구요?
    윗님, 너무 오버하시는군요.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872 아프면 무조건 병원 가시나요?? 4 배가 죽도록.. 2012/07/02 1,939
125871 고등학생 기말고사 기간? 5 질문 2012/07/02 3,679
125870 갤럭시 탭의 기능이 뭔가요? 3 갤탭 2012/07/02 1,262
125869 용산역 부근, 숙대근처에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치과' 추천해주세.. 6 꼬마 2012/07/02 4,441
125868 뉴욕에 윌리엄 소노마가 어디쯤 있나요 ? 6 장미 2012/07/02 1,058
125867 APT 정말 무서운 이야기 1 아고라 2012/07/02 2,882
125866 부모님을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1 콜맘 2012/07/02 2,920
125865 경기침체에 젊은 여성 일자리 '직격탄' 3 .. 2012/07/02 1,496
125864 내일은 날씨가 화창하면 좋겠네요 1 .... 2012/07/02 938
125863 급해요..카톡 말잘못걸었어요ㅠ 4 급해요 2012/07/02 2,705
125862 홈쇼핑 신발좀 찾아주세요 5 아쿠아 2012/07/02 1,168
125861 유치원에서 오션월드 가는데.. 고민이네요... 9 ... 2012/07/02 2,009
125860 날씨 꾸리꾸리 ... 2012/07/02 757
125859 요즘 서성한급 학교 나와도 대기업가기 힘든가요? 24 궁굼 2012/07/02 8,594
125858 마지막 대선후보 나일등 2012/07/02 826
125857 헬스장에 처음 갔는데 위장이 너무 아파요.. 헬스장에 2012/07/02 976
125856 loose leaf 100%가 무슨뜻인가요? 3 질문 2012/07/02 2,538
125855 아주 비위약한아이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6 ... 2012/07/02 3,408
125854 홈쇼핑 나왔던 남성 티셔츠 찾아요. 1 잘될거야 2012/07/02 1,288
125853 장재형 목사님, 이게 뭐죠? 7 이상해 2012/07/02 2,458
125852 눈물로 뜯어먹은 '마봉춘 삼계탕', 고맙습니다! 182 기쁜하늘 2012/07/02 19,955
125851 깨볶을때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6 궁금이 2012/07/02 1,676
125850 장재형 목사입니다. 반갑습니다. 2 dato 2012/07/02 2,146
125849 국악한마당 공개방송 떴음! 까르보나라 2012/07/02 1,111
125848 시댁관계 7 시댁관계 2012/07/02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