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맘이 아파요

냥이엄마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2-06-30 07:23:57

새하얀 냥이(야순이) 한마리 인연이 되어  키우고 있었는데

올 3월 여섯마리의 새끼를 낳아 키우다

그중 지엄마 꼭빼어닮은  남아 냥이(야돌이) 하나남기고

다섯마리는 분양을 하였었답니다

지금까지도 젓을 먹고 둘이 지내는것 보면 참 이쁘다 생각하며 지냈는데

어제 저녁 사고를 쳤네요ㅜㅜ

집처마 문입구에 제비부부  집을 만들어 부지런히 알낳고 부화전인것 같은데

비내리는중에 먹이구하려 교대로 다닌다 싶었는데

냥이에게 채여  제비한마리 비명횡사 하였어요   너무 미안하고 슬퍼요

아침새벽부터 올려다봐도 미동도 않은채 알을 품고 있는것같아 어떡해요 ㅜㅜ

IP : 119.207.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2.6.30 7:33 AM (125.187.xxx.175)

    혼자서 알 품고 먹이 구하는거 힘들텐데 어쩌나...ㅜㅠ
    요즘 제비 못 본 지 오래돼서 귀한 몸이신데, 지역이 어디인가요?

  • 2. 냥이엄마
    '12.6.30 7:39 AM (119.207.xxx.29)

    제주랍니다 제발 다른곳 제비였으면 하고 제비집을 들여다봐도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도와줄수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을것같아요ㅜㅜ

  • 3. 저런
    '12.6.30 8:08 AM (125.187.xxx.175)

    아, 역시 제주였군요...
    남은 제비가 엄마인지 아빠인지 모르겠지만...ㅜㅠ 너무 안타깝네요.

  • 4. 냥이엄마
    '12.6.30 9:43 AM (119.207.xxx.29)

    네 글찮아도 가만히 올려다보니 부화가 되어있어요
    부모중 남은 제비 먹이구하러 갔는지 없는사이
    자세히 보니 4마리정도 합창하듯 주둥이를 바같으로 내밀었다 들어가곤 해요
    낚시점 지렁이라도 잘게 나누어 올려놓아 봐야 할것같아요

  • 5. 어이쿠
    '12.6.30 11:27 AM (125.187.xxx.175)

    불행중 다행으로 부화는 되었군요!
    혼자 알 품다가 굶어죽을까 걱정되었는데...
    둥지 아래 눈에 잘 띄는 곳에 살아있는 지렁이를 우묵한 그릇에 담아 놓으면
    어미가 혼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새끼들 먹이고 저도 먹기 쉽지 않을까요?
    야생의 동물이라 인간이 섣불리 도움 주다 오히려 해를 끼칠까 참으로 조심스럽군요.

  • 6. 소꿉칭구.무주심
    '12.7.5 6:57 AM (119.207.xxx.29)

    체온유지를 못하였는지 한마리만 남기고 세마리는 세상을 달리했어요
    한마리는 아주 활발하게 보호받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66 추적자와 유령, 다 잘 만들었네요.^^ 4 mydram.. 2012/06/30 2,149
125165 파프리카로 뭘 해먹을 수 있을까요? 9 비싸다 2012/06/30 2,612
125164 이제 시댁경조사때는 직계가족만 갈려구요.. 4 ... 2012/06/30 3,789
125163 사먹는 된장 어디가 맛있나요? 15 착한이들 2012/06/30 4,940
125162 컴퓨터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5 컴맹 2012/06/30 2,016
125161 20년지기 친구와 단절한 일... 10 친구라..... 2012/06/30 5,478
125160 익스플로러 재설치 질문드려요 ~ 2 ㅜㅜ 2012/06/30 2,118
125159 너무나 다른 두 친구의 삶 5 유전의 힘인.. 2012/06/30 5,001
125158 쓴 맛 오이 5 생오이 2012/06/30 1,996
125157 빚이 집값의 70%가 생겼다면~ 10 어떻게해야... 2012/06/30 5,087
125156 유해성분 안들어간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6/30 2,705
125155 어린이집 4 어지러워 2012/06/30 1,643
125154 가방살라다가 맘접고 짠돌이카페 텐인텐 등을 다시 가서 보고 있어.. 9 굳세어라 2012/06/30 4,744
125153 피아노 ... 2012/06/30 1,357
125152 고추장광고 너무 우아하게해서 별로에요. 10 ㅎㅎ 2012/06/30 3,580
125151 어제 tv에 나온 나경원 3 ........ 2012/06/30 2,605
125150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었는데 너무나도 슬퍼요... 30 눈물 2012/06/30 22,107
125149 사이언톨로지교가 뭔가요? 5 소문.. 2012/06/30 3,572
125148 집 뒤에 있는 상가 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2 aaa001.. 2012/06/30 4,143
125147 체력 좋아지려면 운동이 갑인가요? 8 아녹스 2012/06/30 3,949
125146 효도는 셀프라는 말 너무 억지 아니에요? 44 이해안됨 2012/06/30 15,409
125145 이 우스개 소리가 생각이 안 나네요 4 하루세끼 2012/06/30 1,266
125144 저에게 용기와 힘이 되는 격려 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10 저에게.. 2012/06/30 2,126
125143 무한도전에서 제일 재밌던 에피소드 기억나세요 ? 44 ... 2012/06/30 4,731
125142 서울근교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이요~ 마루코 2012/06/30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