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복도식 아파트 종일 현관문 열어놓는 집

민폐일까 조회수 : 9,695
작성일 : 2012-06-29 20:19:42
요즘 참 내 집앞 나가는게 곤혹스럽네요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얼마전 옆집이 새로 이사를 왔어요
뭐 요즘 이사왔다고 인사오고 가고 안하니 그냥 누군가 왔나보다 했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에요
옆집이 매 온종일!!현관문을 열고 생활해요ㅠㅠ
남편말론 노부부가 사는것 같다고 하는데 현관문 열어놓고 티비소리 쩌렁쩌렁하게 틀고 담배도 집안에서 피워서 열린문으로 복도가득 담배냄새가 꽉차있어요ㅠㅠ
돌도 안된 아기를 데리고 아침마다 출근하며 그 담배냄새를 맡는일이나 원치않는 음식냄새를 지나가며 맡는 일은 너무 싫고 힘들어요ㅠㅠ
날이 더우니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남편은 본인 집에서 담배피는걸 뭐라고 하냐고
더워서 내집 문 열어놨는데 그걸 뭐라 하는것도 웃기다고
하는데- 뭐 관리사무소에 민원넣을 배짱;;도 없지만
매번 매일같이 지나가며 스트레스를 받네요
한겨울까지 몇년 참다 이사가면 되는걸까요ㅠㅠ
IP : 124.53.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말까지
    '12.6.29 8:22 PM (121.145.xxx.84)

    하기싫지만

    바로옆집이 신혼부부 사는데..애기 낳았더니..그집 시아버지가 와서 복도에서 담배피워요

    진짜 살의 들더라구요 ㅠㅠ

  • 2. 아 저두
    '12.6.29 8:29 PM (221.151.xxx.170)

    다른 건 몰라도 아기가 있는데 복도 나설 때 마다 담배 냄새 때문에 곤란하다고 쪽지를 붙여 놓으시던가
    아니면 직접 찾아가셔서 말씀 드리는 건 어떨까요? 물론 그 집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확실하다면요.
    그 정도 양해는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히 어려우면 출/퇴근 시간 아이 들어오고 나갈 그 시간에만
    닫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저희 앞집도 여름이면 문 자주 열어놓는데, 티비 소리 뭐 그런 거 다 참아도 미친듯이 짖어대는 개들
    때문에 귀가 찢어질 정도에요.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소리만 들려도 진짜 ㅠㅠㅠ 엄마 친구분이시라 뭐라 불만도 못 말하고... 그것 빼면 좋으신 분이라 휴... 그냥 참아요.

  • 3. ...
    '12.6.29 8:40 PM (110.14.xxx.164)

    이래서 복도식이 싫어요
    조용한 층도 있긴하지만 ..
    유아 있으면 복도에서 자리 깔고 놀고 여름엔 더우니 현관 열어놓고 살고 짐 쌓아놓기도 하고요

  • 4. 근데 요즘
    '12.6.29 8:46 PM (121.145.xxx.84)

    복도식이라도 문열어놓고 사는거 위험하지 않나요??

    특히 오전에 주부들 혼자 있을때 문 열어두면 안될거 같아요^^

  • 5. ㅠㅠ
    '12.6.29 10:29 PM (124.56.xxx.92)

    저도 복도식에 살지만 옆집 문 열고 사는 것까지 옆 민폐군요.. 더운데,,

  • 6. 그게요
    '12.6.30 3:34 AM (110.47.xxx.150)

    복도에 늘어놓은 물건이나 쓰레기가 없으면 그나마 괜찮아요.
    근데 저희 옆집은 복도에 다용도실처럼 물건 늘어놓고
    여름되면 집에 있을 땐 내내 문열어 놓아요.
    그게 말이죠.
    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장보고 올때 진짜 너무 성가셔요.
    한 4분의 1정도만 열어놓으면 상관이 없을 텐데
    대부분 열어놓는 집들은 활짝 열어놓잖아요. 문만 열어놓아도 성가신데 짐까지 늘어놓으면...아후..
    전 그래서 ... 옆집 말 한마디도 안 섞어요.
    저희 이사오기 전에 집 보러 올땐 분명 깨끗했는데. 이사오고 한 일주일 지나니깐 늘어놓기 시작한 걸 보니
    저희 간 본거 같더라구요. 저희 부부가 좀 유순하게 생기고 애 없이 둘만 왔다갔다 하니 만만했나봐요.
    말을 할까하다가..일단 옆집 배려 없이... 사람 간 보고 사람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서
    그냥 저도 생까고 상종을 하지 않기로 하고...지금 6년째 살고 있네요. ㅜㅜ
    전 누가 지나가다 저희집 들여다볼까 무서워서 싫고. 원래 사람 없는 척 누가 문 두드려도 가만히 있기 때문에 절대 문 안열고.
    내 집안이 돼지우리일 지언정 사람들 다보는 내집앞은 깨끗이 하자 주의여서 항상 복도를 깨끗하게 어쩌다 쓰레기 내놓게 되도..최대한 빨리빨리 치워서 깨끗하게 유지하거든요.
    암튼... 이사비용 아까워서 계약 연장하며 살고 있지만...
    앞으로 다신 절대로 복도식엔 살지 않을 거예요. 계단식으로 이사가더라도 반드시 옆집사람들 타인 배려수준 확인하고.

  • 7. ;;
    '12.6.30 11:12 PM (180.231.xxx.77)

    문열어 놓고 사는거야 남이 뭐랄수 있나요?
    담배는 걱정되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526 적당히 좀 하지 너무 지겹네요 2 ㅇㅇ 22:20:50 292
1780525 역대 최대 보상금 터졌다..비리제보 보상금 "18억 .. 2 그냥3333.. 22:16:17 472
1780524 노상원이 자기도 모르게 계엄준비 인정 1 진실을 이길.. 22:09:54 515
1780523 유치한 인간 어떻게 할까요? 1 음음 22:08:43 156
1780522 고등)급식검수 안가면 어떻게 되나요? 2 ㅇㅇㅇ 22:08:20 144
1780521 조진웅 배우건을 보면서... 7 아정 22:07:31 529
1780520 4등급대 대학 맛보기 2 맛보기 22:07:18 400
1780519 10시 [ 정준희의 논] 쿠팡ㆍ넷플릭스 등 온라인 플랫폼이 .. 같이봅시다 .. 22:04:53 84
1780518 장영란은 기쎄고 똑똑하네요 13 .. 21:55:20 1,604
1780517 유시민, 평산책방TV에 등판 1 ㅁㅁ 21:48:53 556
1780516 저는 실손보험 하루 통원진료비가 10만원이네요 바꿔야겠어요. 11 ........ 21:46:48 967
1780515 성동구 구청장 일잘하네요 1 부럽다 21:45:45 405
1780514 혈압약 처음먹고 150 안떨어지는데 2 21:44:54 355
1780513 양털 깔창을 아시나요 3 오오 21:44:18 521
1780512 제 자신이 참 유치하지만요 5 ㆍㆍ 21:37:10 680
1780511 통일교 직원들 "국민의힘 외에 정치자금 후원 받은적 없.. 3 그냥3333.. 21:36:30 972
1780510 대통령의 부동산 어렵다는 발언들으니 이명박이 성군이었네요 9 기가차네 21:36:25 654
1780509 김지미님 부고기사보니 최민수가 떠오르네요 6 레드체리 21:36:07 2,012
1780508 죽음 3 ... 21:32:38 813
1780507 나이 들어서 엄마 탓 2 21:28:59 809
1780506 어제 아버지 양털 잠바 .. 21:28:10 407
1780505 아이들이 먹고싶어해서 .. 21:27:41 396
1780504 백윤식은 돈 많이 벌었을까요? 4 티비 21:27:01 1,877
1780503 서울 원단 어디서 사나요? 5 원단 21:27:00 391
1780502 mbc - [단독] 박성재, '尹 구속 취소' 청원 추진했었다 5 조희대법원!.. 21:23:2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