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에 안드는 직장동료(?)

마음이~~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2-06-29 13:24:48

현 직장을 8년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달가량 병원에 입원하면서 대타 겸으로 직원을 한명 채용했습니다.

 

이 여사원은 사장딸입니다.

23살이구요.이 여사원이 맘에 안드니 어쩝니까?

성격이 소심하고 곰 과라 시키는 일만하고 안시키면 멀뚱하니 가만히 있던가 인터넷으로 만화나 보고 있네요

 

그냥 멀뚱하게 있으면 시간 안가면 일거리를 달라고 말이라도 해야할테인데

전혀 말하는법이 없습니다.

아침에 나보면 "안녕하세요", 그이후는 업무적으로 하는말 아니면 입에 자물쇠를 채우고삽니다.

 

밥먹을때도 말한마디 안하고 묵묵히 밥만먹고

퇴근시 내차로 카풀을 하는데 말한마디 안하고 옵니다.

첨에는 내가 이런저런말 시켜볼려고 했는데

한마디 가면 그말로 끝

또다른 질문이 없으니 적막강산

도대체 대화는 또래들하고만, 하고 어른들하고는 어려운건지.....

밥먹을때 턱을 괴고 밥먹고

핸펀통화하면서 밥먹고.....

 

나또한 그 또래 아이를 키우는 아줌마 입장에서 너무 기본이 안되어있는 느낌인데....

카풀을 한지 7개월이 넘어가는데 그 흔한 핸드크림하나 안주네요

태워다주면 고맙다는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수요인이라 생각하는데

갈수록 드는 생각이 태워주기 싫은데 내가 맘보가 쪼잔해서 일까요?

 

사장한테 대놓고 카풀하기 싫다 말하기도 그렇고

여기 이동수단이 많지않고 가끔오는 버스가 다 거든요

여태 직장생활을 한 사람인데도 이럴때는 참 내자신이 한심합니다.

 

 

 

 

IP : 183.109.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2:03 PM (115.178.xxx.253)

    정상적이지는 않네요. 사장이 입삿킨거지요?

    일 시키시고, 다하고 나면 어떤 공부를 하라고 지시를 하세요.

    그리고 출퇴근은 차가 회사차가 아니라면 원글님 의무사항은 아니에요
    그부분은 사장님께 의논드리세요.
    불편하다라고... 아이 흉처럼 얘기하지는 마시고..

  • 2. 낯가림
    '12.6.29 5:27 PM (59.25.xxx.110)

    아무리 낯가림이 심해도 어느 정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예의가 있어야지 말이지요.
    정말 별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06 지금 집안 온도 얘기해 봐요~ 18 제이미 2012/08/07 2,694
139105 노래부르는 양학선 어머니 영상..눈물 나요 10 뭉클.. 2012/08/07 4,270
139104 19일 오션월드 추울까요? 5 휴가 2012/08/07 1,307
139103 중고등 한국문학, 세계문학 추천해주세요 중등엄마 2012/08/07 1,278
139102 3,4위전서 일본 이겨 동메달 땄음 좋겠어요 17 축구 2012/08/07 2,871
139101 늘 이맘때면 남편에게 볼 면목이 없네요 ㅠㅠ 11 착한남편 2012/08/07 3,945
139100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덜미… ‘거짓말 릴레이’ 끝나나 세우실 2012/08/07 1,174
139099 고3 원서써야하는데 경영학과 어떤가요? 19 새벽 2012/08/07 3,375
139098 오이가 얼었는데 이걸로 얼굴 맛사지해도 될까요? 2 맛사지 2012/08/07 1,507
139097 좋아하는 칼국수집의 비결 아시나요? 34 올리브 2012/08/07 5,989
139096 넘 더운 주방, 살 길을 찾아보다. 3 현수기 2012/08/07 1,809
139095 예금분산에 대하여 8 익명 2012/08/07 2,501
139094 구체적인 결혼 얘긴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9 쿵쿵쿵쿵 2012/08/07 2,438
139093 정품?호환품? 프린트 칼라.. 2012/08/07 816
139092 독특한 꽃배달 아시는 분? 아니카씨 2012/08/07 1,099
139091 바다래프팅에 대해서 궁굼합니다. 1 현명이 2012/08/07 786
139090 시어머님 싫어하시는분들~ 7 .... 2012/08/07 2,282
139089 씨에프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보고 싶네요 6 rosa70.. 2012/08/07 1,140
139088 이것도 열대야로 인한 증상일까요? 1 팥빙수 2012/08/07 1,021
139087 푹꺼진 눈두덩이인데 쌍커풀만 하면 보기 싫을까요?ㅜㅜ 2 도저히 2012/08/07 1,354
139086 책 주문 완료.... 공지영의 의자 놀이.... 7 공지영 2012/08/07 1,682
139085 집에서 운동해도 효과 있겠죠? 4 .. 2012/08/07 1,801
139084 맞벌이에 대한 고민.. 남편의 반대.. 저의 생각.. 선택이 안.. 11 아이가 유치.. 2012/08/07 2,728
139083 딱딱하고 쫄깃하고 달콤한 복숭아 6 복숭아 2012/08/07 1,664
139082 아내불륜동영상 ㅡ자식에게보여준남편ㅜㅜ 38 허걱 2012/08/07 16,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