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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외길에서 운전하다가 열받아요 ㅠㅠ

이해불가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2-06-29 11:30:43

제뒤로 차가 한대 더 있었고 그쪽은 혼자 오고 있었고

그쪽엔 1미터뒤에 너른 갓길이 있었네요

근데 달려오는 폼이 뒤로 후진은 절대 안돼..하는 포스가 풍겨서.. 아침부터 기분잡치기 싫어

제가 최대한 오른쪽으로 뺐는데... 자긴 한치도 가로 안빼면서 창문까지 내리더니

저더러 더 빼라는거에요...

더 빼면 길밑으로 떨어진다니까.. (갓길이 있긴한데 좀 깊어요... 전에도 비켜주다가 빠져서 애 먹고 나온적음 ㅠ)

그만한걸로 떨어진다고 한다고..웃더라구요...

괜찮다고 .. 더 빼라고... 하대요

전에도 빼주다가 떨어졌다구요!... 지금 충분히 지나가실수있어요 (왜 안가는지 이해불가.. 내 뒷차는 이차가 지나가게 이미 뒤로 좀 빼고 있었음)

그랫더니 중얼중얼 하며 살짝 오른쪾으로 빼서 가더라구요

30년경력  이모랑 엄마가 운전할땐 화장 진하게 하고 선글라스 끼고 쎄보여야한다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IP : 121.139.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11:42 AM (211.224.xxx.193)

    저도 운전할때 저런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분명 이쪽보다 그쪽뒤에 훨씬 넓은 공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궂이 밀고 들어올때..분명 차 오는게 보였을텐데 넓은데서 기다리다 다 지나가면 오지 다 지나간다음에 들어오면 다들 슝슝 빨리 빠져나갈걸 괜히 들어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다 막아버리는 인간들 싫어요. 전 이젠 제가 운전을 잘하니 그냥 제가 알아서 그냥 뒤로 빼요. 대부분 남자들 후진 안할라 해요. 운전도 서툰경우 많고요. 운전하다 보면 여자로 태어난게 분할때가 많아요. 여자라고 깐보는 인간들도 많고 말 막하는 인간들도 많고 내가 남자라면 분명 저렇게 막 지껄여 대지 않을듯 싶은 경우 많아요

  • 2. 원글
    '12.6.29 12:09 PM (121.139.xxx.33)

    피식 웃고 더 가라고 한건... 같은 남자였음 안그랬겠죠
    정말 생각할수록 기분 드럽네요 -_-
    그래도 용서합니다... 그분.. 오늘 종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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