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노동자'라는 표현이 참 불편해요

잔잔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2-06-29 11:10:02
어제 트위터를 보다가 '성노동자'라는 표현이 나오더군요.

한겨레21에서 다룬 기사인데 제목이 “나는 스스로 성매매를 선택했다”였어요.

읽는 내내 불편했고, 지금도 저 기사는 충격적이고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오늘 트위터에서 본 인디 감독 여자분의 트윗도 참 뜨악한 기분 들게 하네요.

Sungmi Park ‏@sungmi1

성노동자는 몸을 파는 게 아니에요, 서비스를 파는 겁니다.

IP : 110.9.xxx.2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
    '12.6.29 11:10 AM (110.9.xxx.215)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0009.html

  • 2. ..
    '12.6.29 11:13 AM (152.149.xxx.115)

    왜 여성들은 힘들더라도 공장에 가서 일하지 그저 편하게 성 서비스를 해서 먹고살라고 하나요?

  • 3. 참..
    '12.6.29 11:17 AM (210.183.xxx.7)

    그 말 포주들이 만들어 낸 말이에요.

  • 4. ....
    '12.6.29 11:2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대단한 서비스업을 하는군요.
    노동이라는 단어를 우습게 만드는 억지 주장이라고 봐요

  • 5. 노랑노랑
    '12.6.29 11:24 AM (14.52.xxx.243)

    아...서비스라는 단어가...

    좀 충격적이네요....서비스라....헐....;;;;

  • 6. pa...
    '12.6.29 11:28 AM (152.149.xxx.115)

    돈을 받고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의 일을 ‘성노동’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 7.
    '12.6.29 11:28 AM (218.49.xxx.64)

    매춘에 노동이란 표현을 쓰다니...
    서비스? 니들이 백화점서 물건파니?식당서 서빙을 하니?
    몸 파는거 맞는거다..

  • 8. ...
    '12.6.29 11:29 AM (175.119.xxx.128)

    진심 토 나올 것 같아요.

    남자들한테 몸팔아 돈버는 여자들, 그게 어디 평범한 사람들의 발상인가요?

  • 9. 샬랄라
    '12.6.29 11:30 AM (39.115.xxx.98)

    불편하면 그 언론사에 전화걸어서 항의하세요.

    항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달라지겠죠.

    저도 성노동자라는 단어가 불편하네요.

  • 10. 놀란 건
    '12.6.29 11:38 AM (211.207.xxx.157)

    너무 당차게 자기 생각을 정리한다는 점이예요. 저렇게 똑똑하고 당찬데 어디서 뭘 못할까 싶은 데 말이죠.
    성노동자 이용하는 남자가 다 미혼일까요, 그 부인들 입장은요 ?
    여염집 여자들까지 이렇게 성노동에 쉽게 뛰어들고 정당성까지 주장하면,
    계속 파트너 바꿔가며 섹스하는 기혼들이 더 늘지 않을까요.

  • 11. 속삭임
    '12.6.29 11:38 AM (14.39.xxx.243)

    매춘이 지속되는한 진정한 양성평등은 없다 생각합니다.

    돈주고 살 수 있는 덩어리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중감이 있을리가요.

    그냥 비위가 대단한 몇% 여자들이 돈이 주는 편안함을 교환하는 행위일 뿐. 노동이라뇨.ㅋ

  • 12. 잔잔
    '12.6.29 11:40 AM (110.9.xxx.215)

    여자 감독분이 저 트윗을 쓰니 그에 동조하는 '진보적'인 분들이 리트윗하고 난리네요.

    제 감성으로는 기사 내용이나 여자 감독분의 트윗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 13. 전 그닥
    '12.6.29 11:42 AM (221.151.xxx.170)

    근데 서비스가 맞는 것 같은데요 ㅋㅋ 매춘행위는 서비스라는 원래의 뜻에 아주 충실하게 부합하는 거잖아요?

  • 14. 인정해요
    '12.6.29 12:06 PM (110.70.xxx.160)

    정치가와 매춘부는 인류역사와 함께 합니다
    이슬람 국가에도 매춘이 존대하는데
    그것을 없애자는 발상이 코미디
    개고기 처럼
    합법도 불법도 아닌 중간지대로 냅두고
    위생검사만 철저히
    자활프로그램도 동시에

  • 15. ...
    '12.6.29 12:15 PM (222.106.xxx.124)

    여기는 주부사이트다 보니... 성에 대해 보수적이고, 또 남편들을 단속해야 하는 입장이라 아마 한 목소리로 저것들이 미쳤구나, 니들은 창녀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남자들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주소비층(현재까지 여자가 여자를 혹은 여자가 남자를 성매매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듯...)이 환영한다는거죠.
    주소비층은 예전부터 성매매방지법은 웃긴다, 공창제를 부활해라... 라는 소리 빈번히 나왔었고...
    이제 성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성매매를 합법적 노동화 하면서 양지로 나오겠다 하니...
    두 입장은 서로 들어맞는거죠.... 쩝

  • 16. ,,,,
    '12.6.29 12:25 PM (59.31.xxx.39)

    동성애 결혼이나 성매매는 합법까지는 아니더래도 그냥 사회에서 묵인하는 정도로 놔두는게 현실적인거 같아요.

  • 17. 그런데
    '12.6.29 1:32 PM (210.124.xxx.210)

    성매매의 형태로 여자가 여자와 관계를 갖는 경우도 있나요?
    그냥 동성애야 종종 있는 거지만 여자가 여자를 성매매하는건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만..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성매매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요.
    일간지나 성인잡지 보면 기자가 잠입해서 취재하는데 여자가 남자를 사서 성매매 하는거 자주 볼수 있어요.
    남자를 상대로 몸을 파는 여자가 창녀라면, 여자를 상대로 몸을 파는 남성을 남창이라고 합니다.
    성매매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여성고객들의 시중을 드는 남자들을 필히 준비해두는 여성전용 술집도 많고요.

  • 18. 성서비스
    '12.6.29 2:57 PM (125.135.xxx.131)

    라고 하면 거룩해 보이나?
    똑같은 여자라도 똑같은 환경에서..
    술집으로 가는 여자가 있고 공장으로 가는 여자가 있죠.
    몸 파는게 뭐 자랑이라고 따지고 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78 서울에 진짜진짜 맛있고 멋있는 특급호텔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59 외동딸 2012/07/07 15,134
127977 욕설이 담겨서 온 문자번호를 추적할 방법이 있나요? 6 추적 2012/07/06 2,554
127976 대장내시경검사때 먹는약 꼭 다먹어야하나요? 8 초죽음..... 2012/07/06 13,019
127975 울딸 제 결혼사진 보더니... 11 하핫 2012/07/06 4,857
127974 이 트윗 보고 한참 웃었네요 ㅎㅎ 4 잔잔 2012/07/06 2,490
127973 이 옷 어떠세요? 9 ... 2012/07/06 2,565
127972 회사일로 과로하는 남편 좋은 음식이나 보약추천 해주세요. 1 문의 2012/07/06 2,004
127971 저체중인 10개월 여아, 어찌해야 할까요? 6 헬프미 2012/07/06 2,559
127970 마스터쉐프코리아 탈락자 누구인가요? ㅎ 7 오호 2012/07/06 3,508
127969 야밤에 감자샐러드 퍼먹습니다. 8 ... 2012/07/06 2,429
127968 지금 사랑과전쟁에 나오는 장소 어디에요?? 1 찹쌀 2012/07/06 1,898
127967 댄싱 위드 더 스타 - 토니안이 떨어졌어요. 7 격세지감 2012/07/06 2,428
127966 스마트폰이 디카기능도 충분히 하나요? 8 화질 2012/07/06 2,112
127965 유기농 블루베리 어디서 파나요? 3 하리오 2012/07/06 1,517
127964 교통사고여쭤봅니다.. 1 ㄱㄴㄱ 2012/07/06 714
127963 버는 돈 시댁에 많이 들어가는데 힘드네요 8 힘들어 2012/07/06 3,201
127962 국어학습지 구몬&눈높이 어떤게 나은가요? 8 살빼자^^ 2012/07/06 11,317
127961 영어질문... 4 rrr 2012/07/06 650
127960 중국비자 받을려면 3 중국여행 2012/07/06 1,149
127959 용인 고기리 혜윰 문닫았나요?? 4 ........ 2012/07/06 2,945
127958 제주도 여행 문의 벚꽃 2012/07/06 856
127957 토요일 오전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많이 막히나요? 상습 정체 .. 3 .. 2012/07/06 1,693
127956 비닐봉지 묵을 끈 어디서 7 주방 2012/07/06 1,944
127955 미용실에서 머리하면 2 2012/07/06 1,258
127954 30대 초반과 후반 서로호칭 문제 7 아오... 2012/07/0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