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에도 직장상사가 커피타오라고 하나요?

직장맘^^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2-06-29 10:28:41

40초반의 직장맘이에요

두달전에 새로 옮겨온 직장인데

소장이 자기가 마실  커피를 부탁하고 물갖다주세요 이러네요

여긴 상가 관리실이구요

첨엔 황당하더니 한번씩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전에 있던 직장에선 소장님을 3분 모셔봤지만

다들 알아서 마시지 저한테 시킨분들이 없었어요

다른회사의 상사들도 여직원에게 커피심부름 시키시나요?

오후에 소장한테 얘기하려구요 그만둘 각오로

음..뭐 커피만가지고 그만두려는 것은 아니구요

복잡하고 까다로운일도 많은데 커피심부름까지 시키니

좀 짜증이 나네요

 

 

IP : 121.165.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9 10:34 AM (223.62.xxx.91)

    요즘엔 대부분 자기가알아서 먹던데
    울회사는 알아서 합니다 머쉰고장나면 사장이 직접고쳐
    내려먹고ㅡ
    외부손님이오면 직원이 심부름 하긴해요

  • 2. ...
    '12.6.29 10:36 AM (218.234.xxx.25)

    제일 막내가 하긴 하는데요.. 그것도 전체 회의시간일 때나 그렇지 개인적으로는 부탁 안해요.
    그러면 바로 노조에 고발들어감.

  • 3. eofldls
    '12.6.29 10:52 AM (125.132.xxx.174)

    요즘 많이 바뀐거 같은데...전 가끔 제가 먹고싶을땐 물어봐요 드시겠냐고요 그럼 참 좋아하데요

  • 4. ..
    '12.6.29 10:54 AM (211.234.xxx.44)

    저 차장인데 다른부서 부장이 회의하는데 차 좀 얻어마시자고 하더라구요. 황당해서 바쁘다고 그랬네요. 공고나오고 좀 그런사람인데. 촌스럽고 수준 떨어지게 굴더라고요. 회사가 크니 박사 엘리트도 있고 못배워 매너 촌스런것들도 있고 그렇더군요.

  • 5. -_-
    '12.6.29 11:00 AM (221.141.xxx.179)

    요즘도 많죠
    특히 나이 먹은 아저씨들 많은 회사
    **은행

  • 6. ...
    '12.6.29 11:06 AM (211.244.xxx.167)

    여직원이 저뿐이고 저밑으로 아직 안들어와서 ㅋ
    전 7년째 아침마다 모닝커피 돌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것도 일이다 싶더니만
    뭐 요즘은..상사들 건강상태 봐가면서 차 타드려요 ㅋ
    감기기운 있다 싶은 분은 커피말고 생강차,
    아침부터 열불 나 있는 상사는 시워한 냉차로~

  • 7. ㅠㅠ
    '12.6.29 11:12 AM (112.144.xxx.18)

    물한컵까지 떠다 바쳐야 하는 울사장 ㄱㅆㄲ
    집에서는 지 마눌한테 감자까지 삶아다 바치는 인간이
    회사만 나오면 물까지 떠오래 ㅁㅊㄴ
    욕하고 나니까 시원하네요
    님도 속으로 시원하게 욕한마디 하시고
    커피에 손가락좀 담가주세요.ㅋ
    그만두지 못할 사정때문에 전 이렇게 스트레스 해소해요 ㅠ

  • 8. 직장맘
    '12.6.29 11:44 AM (121.165.xxx.9)

    ㅠㅠ 님 저두 손꾸락 한번 담그고싶어요
    아님 티스푼이라도 입에한번 넣었다 휘저어주고 싶지만
    자리가 다 오픈되 있어서 것두 못하네요
    댓글들 읽어보니 아직두 커피타주는분이 있기는 하네요

  • 9.
    '12.6.29 12:23 PM (118.39.xxx.23)

    기분 나쁘게 시키는 사람한테 걸레로 커피잔 닦아서 줘요..

    스푼은 주정물통에 담갔다 저어서 주고요..

  • 10. ...................
    '12.6.29 12:31 PM (75.34.xxx.22)

    저 결혼전에 직장다닐 때, 그런 사람들한테 해준 방법은요,
    커피 심부름 시키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제대로 정석으로,
    커피잔에 받침 받치고, 쟁반 받치고....
    탈 때마다 설탕, 커피, 프림 비율 물어보고 해서 갖다줬어요.

    내가 xxx한테 커피 타서 갖다준다는 것을 사람들이 다 알게끔,
    그러나 내가 싫은티는 안내고, 정말 제대로 갖춰서 타주는 척,
    이쯤 되면 커피 받아 마시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시키지 않더라구요.

  • 11.
    '12.7.5 9:37 PM (119.64.xxx.204)

    외국계회사인데 서울대나오고 외국박사까지한 사장이 커피심부름 시킵니다.
    오늘은 손님이 왔는데 남자 인턴한테 시키고 있더군요.
    명문대 나왔다고 예의까지 있는건 아닙니다.

  • 12. 뚜리
    '13.6.14 12:21 AM (121.159.xxx.146)

    우리 회사 사장이 자기가 알아서 셀프로 타먹어요. 손님와도 자기가 커피들고 대접해요.

    사장왈, 드러워서 안시킨다는데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78 초등학교 여름방학 날짜 대략 언제부터인가요? 10 심난 2012/07/06 11,347
127777 으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 2012/07/06 765
127776 어린이집 방학이 좀 긴거아닌가요? 12 하마 2012/07/06 2,545
127775 입주청소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이사 2012/07/06 1,244
127774 침대, 매장과 인터넷의 가격차이 많은가요? 4 과학 2012/07/06 1,825
127773 해마다 여름이면 반복되는 건선, 좋은 방법 있을까요? 7 여름이 싫다.. 2012/07/06 3,115
127772 마 100% 홑이불 샀는데 남편이 까끌거린다고 안 덮겠데요.. 11 힝힝 2012/07/06 2,012
127771 날이 흐리니 어린시절 생각이 나네요 2 ** 2012/07/06 1,414
127770 이시대의 화두는 환경인데..국가망신입니다 3 .. 2012/07/06 1,051
127769 "눈동자 죽은 강남 아이들, 큰 인물 못 나와".. 6 샬랄라 2012/07/06 4,101
127768 에어컨 없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17 나남 2012/07/06 4,549
127767 암막커튼 사려는데, 천정에 고리가 있는경우는..봉을 살까요? 1 ,,, 2012/07/06 1,653
127766 싼타페나 소렌토 타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 2012/07/06 2,352
127765 유령에서 여형사 2 궁금이 2012/07/06 1,727
127764 혹시 체육을 전공으로 하려할때요... 6 ... 2012/07/06 1,545
127763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6 gevali.. 2012/07/06 1,671
127762 어제 오늘 82글들읽고 마음이 많이 먹먹하네요.. 2 긍적적으로... 2012/07/06 2,320
127761 이 신발 어떤거 같아요? 5 편해 보이는.. 2012/07/06 1,423
127760 맛있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곳 아세요? 3 자두 2012/07/06 1,237
127759 방과후 논술교사가 되려면 5 날개 2012/07/06 2,897
127758 도와주세요! 뉴에이지쪽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죠? 3 무플 무서워.. 2012/07/06 998
127757 돈은 있는데 소비지향적인 삶을 지양하시는 분들도 많죠? 5 가치관혼란 2012/07/06 3,887
127756 파전부치는데 자꾸 뚱뚱하게 부쳐져요.. 10 흠냐 2012/07/06 2,633
127755 제가 많이 이상하죠? 비오는 날 만 빨래해요. 4 .. 2012/07/06 1,893
127754 임신해서 좋은 점들..ㅎ 7 임신~ 2012/07/06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