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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봐주세요

....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12-06-29 08:27:13

전 입주한지 1년정도 된 아파트에서 살고있어요, 계단식이고요.

근데 옆집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옆집 식당을 하는지, 식재료들 (양파, 배추, 예전에는 매실담근병까지 내놓았어요..) 복도에 내놓네요

심지어 밤에 복도에 나와서 김치 담그는것 같아요..복도에서 뚝딱 뚝딱 소리나고, 아침에 나가보면 생김치 냄새가 진동..

 

암튼, 이사오고 지켜보다가 5개월전에 경비실에 얘기했어요, 파리끼고, 식재료 복도에 못 두게 해달라고..경비실에서 복도에 뭐 두는거 불법이라고 했고요.

한 몇일 안두더라고요 (식재료는 안두고, 녹쓴 구루마, 어디서 주서온 상자 그런건 두더라구요)

암튼, 일주일전부터 양파자루와, 오이자루가 나와있네요...몇일이나 두나 두고 보다가 오늘 출근할때 경비실에 얘기했네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그리고 옆집 맘에 안드는거...덥다고 현관문을 열어두더라구요...티비 켜놓고...자기들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_- 주택도 아니고, 정말 아파트 살면서 저런 사람들 첨이네요.

 

IP : 211.109.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8:30 AM (110.14.xxx.164)

    아 진짜 이웃 잘만나야지 .. 뭐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 2. 글쓴이
    '12.6.29 8:33 AM (211.109.xxx.184)

    경비실말도 안 먹히는데 그냥 신고할까 생각중이네요,
    어차피 말도 안하고 살고요, 마주쳐도 그냥 쌩입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맘도 없고요, 저희가 아쉬울것도 없어요.
    집이 작은 평수도 아니에요 35평입니다. 왜 집안에서 안하고 복도에 나와서 저짓들인지 모르겠네요.
    복도가 지네 창고인지 아나봐요. 이번에도 말 안 들으면 사진 찍어서 신고 해버려야겠어요.

  • 3. ..
    '12.6.29 8:41 AM (61.43.xxx.3) - 삭제된댓글

    옆집 개념없네요ㅜㅜ무식해요.. 이웃 잘못 만나면 고생해요..저흰 밑에집 때문에 열받아요..매일 밤까지 아이들 뛰어놀기+ 새벽에 냄새나는 음식해먹기+ 베란다에서 담배피우기 3종세트입니다..전 쌓이고 쌓여서 폭발 일보 직전이구요..살면서 누군가를 저주해보긴 첨이네요..

  • 4. ..
    '12.6.29 8:48 AM (211.244.xxx.167)

    냄새도 장난 아닐텐데....
    경비실에 계속 얘기하세요...

  • 5. 글쓴이
    '12.6.29 9:14 AM (211.109.xxx.184)

    직접 얘기하는 선은 이미 넘었어요, 경비실에 얘기하던가 신고하는것뿐,
    이번이 첨이 아닌데도 계속 그러는거 보면 모르시겠어요? 말이 먹힌 상대였으면 처음 경고 받았을때 조취를 취했었야죠,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 6. ..
    '12.6.29 9:18 AM (61.43.xxx.9) - 삭제된댓글

    쌓아둔 거에서 바퀴벌레 기어나오는거 봤다고 얘기해보세요..이러다 현관밑으로 기어들어올까봐 걱정된다구요..

  • 7. 진상
    '12.6.29 9:23 AM (220.120.xxx.239)

    울앞집 젊은 부부인데도 이사와 겨울에 비상문도 닫았는데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현관문을
    열어두네요. 그냄새 어디로 빠지나요? 애들 장난감차 자전거 우리 문앞에 떡 놔놓고...
    아 ~ 열받네요.
    원글님은 더 하네요. 냄새가 나고 지저분하니...

  • 8. 글쓴이
    '12.6.29 9:25 AM (211.109.xxx.184)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ㅋㅋㅋ정말 나이차이도 많이나서, 우리보고 싸가지 없다고 할까바 걱정도 되지만,
    참을게 있고 참을수 없는게 있는것 같애요.
    벌레 얘기 해야겠어요!! 좋은 아이디어네요..감사합니다 ㅠㅠ
    현관문 열어두고 고기궈먹으면 그냄새 다 어디로 가라고...저런 사람들은 제발 주택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9. 글쓴이
    '12.6.29 9:31 AM (211.109.xxx.184)

    오늘 경비실에 얘기 해놨어요...경비실에서도 그집 왜 그러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ㅠㅠ
    암튼, 이번에 또 그러면, 벌레 얘기 하겠습니다...거짓말이라도 괜찮겠죠?ㅠㅠ

  • 10. tn
    '12.6.29 9:44 AM (203.170.xxx.180)

    저희집도 계단식
    한겨울에 비상현관 창문도 닫혀있는데 옆집서 담배를 피우길래 ...어찌 알았냐면 원래 집이 쩍쩍 소리날 정도로 현관문을 쾅쾅 닫던 집이거든요 그집 들어가고 나가는 거 새벽이든 다 알정도로요
    그집문 닫히는 소리후 우연찮게 나가려고 현관문을 여니 담배냄새가 진동
    게다가 원래 쓰레기봉투 재활용품 다 밖에 내놓는집이었는데 비닐봉투에 커피 찌끄러기 담아놓고 꽁초버리더라는
    아주아주 신경쓰여 .. 그리고 관리실 신고도 소용없기에 가서 말했죠 조용조용히..
    그랬다가 봉변당했어요 자기네가 그런거 봤냐고 그러면서 인생 그렇거 살지 말라더니 눈앞에서 문을 쾅 닫는데
    거의 매일 그집 아줌마하고 딸 아님 아들하고 싸우는 소리가 화장실서 들리고.. 원래 인상도 안좋았었는데 더구나.
    평생 누구와도 이런경우 없었다가 좋은 경험 했네요 세상에 진상 많구나 하고..

    다행히 얼마 안있어 이사 갔는데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그 다음에 이사온분들은 점잖은 신혼부부.

  • 11. 사실..
    '12.6.29 10:16 AM (218.234.xxx.25)

    자전거도 밖에 놔두는 거 별로에요. 누구는 잡동사니 짐 없어서 다 안에 끼고 사는 거 아닌데..

  • 12. 소방법에 걸려요
    '12.6.29 10:22 AM (203.238.xxx.24)

    구청에서 나오면 벌금 낸다고 하세요

  • 13. ㅇㅇ
    '12.6.29 12:05 PM (112.164.xxx.118)

    우리 옆집 할머니가 거기 계시네요..
    배추며 양파며 각종 장독대에.. 복도통로에 바닥에서 천정까지 봉달린 옷걸이 까지 설치하셨죠..
    빨래 옷걸리에 널어서 말리시더군요.

  • 14. 글쓴이
    '12.6.29 12:39 PM (211.109.xxx.184)

    그럼 센터에다가 얘기해야할까요? 이편한세상 센터가 따로 있던데요..
    경비실 아저씨들, 그냥 좋게 좋게 얘기하는것 같아서, 계속 반복되는것 같애요...
    CS센터에 문의해봐야겠어요...소방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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