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대머리인데 잘 사시는 분 계세요

조회수 : 8,543
작성일 : 2012-06-27 22:12:22
얼마전 소개를 받은 남자가 30대 후반인데요 머리가 많이 벗겨졌어요 외모는 보지말고 그 사람의 장점을 보자 싶어 또 만날 생각인데요 맘이 확 가지는 않네요 저도 중반이고 결혼이 급해서 이런걸로 사람 놓치는건 싫은데요 많이 신경 쓰이네요 머리가 많이 벗겨지니 외모도 40대 중반 이상으로 보여요 휴 이분은 자신의 능력에도 자신감이 있어서 앞으로도 가발같은건 안할거같아요 극복되겠죠
IP : 61.43.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 오케이
    '12.6.27 10:16 PM (59.7.xxx.246)

    대머리가 뭐 어때요.
    살다보면 더 이상한 인간들이 더 많아요

  • 2. ....
    '12.6.27 10:17 PM (220.82.xxx.154)

    일단 대머리 생각치 마시고 만나보세요.
    대머리 때문에 안만나는건 좀 그래요..

  • 3. 시골여인
    '12.6.27 10:18 PM (59.19.xxx.144)

    대머리치고 못 사는 사람 없대요

  • 4. ///
    '12.6.27 10:21 PM (125.184.xxx.6)

    저요.. 저도 30넘어서 결혼하는거고 사람하나만 보고 결혼했어요.. 참잘했다 싶네요..

    20년동안 살면서 저한테나 아이들한테 최선을 다해서 아빠역할 잘해주고
    항상 우리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기도하는 남편이 너무좋고 믿음직 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우리 남편은 그래도 부끄러워서 가발을 썼던데 그분은 정말 자신감이 넘치는 분인가 보네요..

  • 5. ..
    '12.6.27 10:21 PM (61.43.xxx.151) - 삭제된댓글

    남자분 인격이 괜찮으면 만나보세요..저희남편 머리숱 엄청 없는데ㅜㅜ 살수록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 제 눈엔 남편 머리솜털마저 애기같이 엄청 귀여워보여요..남편 본인만 불편하지 전 울남편 머리도 좋네요..근데 2세걱정은 해야 되요ㅜㅜ남편 머리는 대머리도 오케이 인데 아들이 그러면 속상할듯 해요..암튼 머리카락속에 인격이 들어있진 않으니까 더 만나 보시라고 말씀드릴게요..

  • 6. ...
    '12.6.27 10:22 PM (58.145.xxx.15)

    살다보면 다들 머리숱은 적어지잖아요..시기의 문제이지...살다보면 극복되겠지요..어언 20년 살다보니 날로 성성해지는 남편 머리 볼때면 보기 싫다가 아니고 언제 저리 늙었나 싶은 애잖함같은 맘이 들어요..다만 사랑하는 여자가 싫다고 하면 본인이 아무리 자신감이 엄쳐도 가발같은것도 고려해봐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요...적어도 신혼때 까지만이라도 말이지요.

  • 7. 능력도되고
    '12.6.27 10:24 PM (121.143.xxx.184) - 삭제된댓글

    사람도 괜찮은거 같으면 무조건 붙잡으세요

    지금은 맘이 확가진 않아도 살다보면 정도들고 대머리 같은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답니다

  • 8. ^^;;
    '12.6.27 10:25 PM (222.104.xxx.152)

    대머리가 뭐 어때서요.
    전 여자는 인물이 눈에 쏙 먼저 들어오긴 하지만 남자는 별로 그런 생각이 안 들던데요.
    특히나 내 남편이 될 사람이면 대머리인들 곰보인들 뭐가 어때서요, 남편자리의 인성이 최고이지요.
    더불어 능력도 자신감도 있으면 금상첨화.. 대머리는 애교지요, 뭐.
    일단 사람 먼저 보시구요, 머리숱따위는 잊어버리세요.

  • 9. ㅎㅎ
    '12.6.27 10:31 PM (175.253.xxx.218)

    40 넘고 능력있으면 오히려 중후해 보입디다;;

    차라리 지단이나 제이슨 스타덤처럼 다 밀어보게 하심이 어떨런지-_-;;

  • 10. 아직 미혼인데
    '12.6.27 10:42 PM (121.145.xxx.84)

    차라리 심느니 본인만 괜찮다면..확 밀어버리는게 편할거 같아요..;;
    피부처럼 관리 열심히 해야되겠지만요..

    외국인들은 대머리 참 많던데..

  • 11. 아무래도
    '12.6.27 10:46 PM (113.59.xxx.203)

    전30대후반 대머리남자분 만났는데 도저히 자신없어서 한번만나고 거절했어요.
    3교대하는 능력없는 장남이란것도 한몫했겠죠.
    그러니깐 먼가는 하나는 맘에 드는게 있어야지 만나야지요.
    전 대머리보단 차라리 키작은 남자가 더 나은것같아요. 여자마다 틀리겠죠.

  • 12. 말테
    '12.6.27 10:49 PM (175.223.xxx.193)

    제목이 여러가지 의미로 읽히네요^^

  • 13. .....
    '12.6.27 10:51 PM (122.32.xxx.12)

    외모가 걸려서 그렇다면..
    그냥 대머리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
    사람에게..양보하세요..

    정말 살다 보면..
    외모..아무것도 아니예요..

    부부쌈 나도...
    성격이 왜 그 모양이냐로 싸우고 왜 돈이 없는갈로 싸우지..
    왜 머리가 그 모양이냐로 싸우는거 없습니다..
    차라리 살이 너무 찌면 그게 또 문제지..

  • 14. 포실포실
    '12.6.27 11:02 PM (202.138.xxx.67)

    그럼 머리 많고 돈 없는 편이 더 좋으세요?
    아니쟎아요....

  • 15. ...
    '12.6.28 2:14 AM (115.140.xxx.4)

    살다보면 별 상관없어요
    그런데 친구 보니까 연애할때부터 전혀 상관 안하더니 결혼하고 보니 대대로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집안이었어요. 아들 낳고 부터 엄청나게 신경써요. 장가 못간다고.....

  • 16. ...
    '12.6.28 9:20 AM (110.14.xxx.164)

    당연히 잘 사는분 많죠
    사람이 좋으면 그런거 눈에 안들어와요

  • 17. ㅎㅎ
    '12.6.28 10:06 AM (211.41.xxx.106)

    개의치 않고 오히려 웃음 소재로 활용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부부 있는데, 단 하나 걱정은 하대요. 아들을 낳아서 유전될까봐. 근데 뭐 지금의 의학 발달 속도면 후세의 대머리 정도야.....싶은데, 어려울라나요.;
    연애해서 정들다 그러면 몰라도 선 봤는데 대머리부터 눈에 들어왔다 그럼 정 들여가긴 좀 힘들긴 하겠어요.

  • 18. 차라리..
    '12.6.28 11:22 AM (218.234.xxx.25)

    남궁진인가? 그 드러머요. (기억이 맞나 어쩌나..)
    아예 확 밀어버리면 오히려 더 스타일리시해요. 저희 회사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머리를 확 밀고 삭발한 총각인데 나중에 좀 친해진 다음에 물어보니 30대 초반에 벌써 심한 탈모가 와서 아예 밀어버렸대요.
    아예 밀어버리고 스타일리시하면 다행인데, 문제는 그러려면 몸매도 약간은 슬림해야 한다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866 너 재능있어! 계속해! ㅋㅋ 배꼽빠짐 14:19:04 171
1725865 황매실이 청매실 익은거죠? 2 .. 14:16:33 101
1725864 남편이 바람피는 꿈을 꿨어요 5 ㅇㅇ 14:10:00 290
1725863 자칭 타칭 겉절이 고수님들 계신가요 1 어렵네 14:07:51 110
1725862 아이돌보미 분 저녁이나 간식제공이 필수인가요? 5 .. 14:07:22 305
1725861 연예인 유투브 협찬이 큰것 같아요 3 ... 14:06:32 397
1725860 음식 양이 너무 많은 3 ㅡㅡ 14:05:07 272
1725859 이주호, 리박스쿨 국회 질의에 불출석 3 찔리나? 14:02:08 658
1725858 독일 ajona치약은 어디서 살수있어요? 2 13:58:15 358
1725857 카메라관련주 사야 하나? ㅋ 5 좋다좋아~ 13:55:34 556
1725856 자발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기레기들 5 좋아죽네ㅋㅋ.. 13:53:44 847
1725855 매실장아찌 처음 해 보는데 2차절임해야 하나요? 2 매실 13:53:37 142
1725854 데일리 가방으로 뭐 들고 다니세요? 5 // 13:52:40 602
1725853 김충식..이낙연하고도 관련이 있나보네요. 9 .. 13:51:10 896
1725852 어떤 일본할아버지가 자기에게 보내는 영상인데 13:48:18 401
1725851 물리치료때 잠깐 지압해주는데 너무너무 시원해서 졸음이 오네요 1 .. 13:44:54 349
1725850 처음으로 침대 샀어요. 5 13:43:35 678
1725849 내가 무엇이 좋아서 같이 사냐고 남편에게 물으니 9 40주년 13:43:20 1,150
1725848 미국 여행시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음식 3 13:39:55 483
1725847 이상이 가출한 여동생에게 쓴 편지 울컥 1 13:38:47 1,450
1725846 윤건영 "尹, 용산에 靑 지하벙커 뜯어가... 시설 재.. 11 ㅇㅇ 13:34:43 2,207
1725845 국무회의 영상 (잼통님 칭찬 있음) 1 ... 13:33:34 450
1725844 정년 연장 이대통령 공약이었어요? 지금 남편회사에서 31 ... 13:33:26 1,842
1725843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거주비용은 1 고민중 13:33:02 345
1725842 카메라 싫은 언론사 직원들 16 오지마! 13:30:0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