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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농에 대하여 문의좀 하려구요.

귀농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2-06-27 16:36:59

저희 부부 60대 중반에 소도시에서 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결혼해서 분가하고 나니 더울 할 일이 없어서 시골에 가서 농사 지으면서 살고 싶은데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올거 같아서 망설이게 되네요.

 

저희는 연금  백오만원정도 나오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를  월세를 주면 보증금 4천에60만원 정도 받을 수 있구요.

현재 있는 돈을 1억정도 더해서 한적한 시골에 텃밭 백평쯤 되는  집을(1억오천짜리) 살려구 해요. 

 

가끔  자게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부모님이 농촌에서 사시는 분들 계시던데...

요즈음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분들 주로 난방을 무얼로 하시나요?

농사 지어서 기름보일러 사용 할려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거 같아어요.

 

그리고 제가 구입하고 싶은 집이 있는데 그 집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서 밤에 산짐승이 출몰 할까봐

 걱정도 되더라구요.심야보일러 이구요.

 

닭도 많이 길러서 계란 많이 낳으면 자녀들 과 나누어 먹을려구 하는데 산짐승이 모두 잡아 가겠죠?

이밖에 구입할 집 보러 다닐때 염두에 두어야 할것좀 여러가지 알려 주세요.

 

IP : 1.235.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12.6.27 5:07 PM (110.13.xxx.188)

    http://www.refarm.org/
    전국귀농운동본부예요.
    귀농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곳이니,
    귀농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을 거예요.

  • 2. 귀농카페
    '12.6.27 5:07 PM (175.118.xxx.245)

    이곳에서는 원글님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부족할 듯해서 귀농카페 추천합니다.

    다음- 귀농사모
    네이버- 지성아빠의 나눔세상

    이 두 곳이 대표 귀농카페이니 가입하셔서 둘러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을거예요.

  • 3. 귀농...
    '12.6.27 5:26 PM (112.184.xxx.53)

    잘 생각해보시고 하셔야 해요.
    카페에서도 속이는 사람들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도 위에 추천하신 귀농본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http://www.refarm.org/

  • 4. 난방..
    '12.6.27 6:06 PM (218.234.xxx.25)

    일단 기름이든 심야전기든 태양열이든 있어야 하고.. 화목보일러요.. 펜션에 많이 있는 거..
    그거 일단 떼면 금방 따끈해져요. 끄면 바로 냉장고지만..

  • 5. 프린
    '12.6.27 6:37 PM (118.32.xxx.118)

    저도 한동안 너무 귀농하고 싶어서 제가 여기 저기 알아보고 다녔는데요.
    요즘은 자치단체에 귀농을 알선? 도와주는 담당자들이 있더라구요.
    집을 딱 정해놓고 보시는거면 일단 거기에 문의 해보시고 동네도 정해진거면 거기 전월세로 나온집들잇으니까 소개 받는것도 방법일듯해요.
    귀농카페 자주 다녔는데 요즘은 영업하시는분들도 많고 해서 초보는 좋은정보를 골라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영업인지 정보인지.
    저는 국산 들깨가 너무 비싸고 믿을수도 없고 해서 찾기도 힘들고 해서 내가 농사지음 이런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사실 동물이랑 벌레때문에 극복이 될지 안될지 고민 하다가 마음 접었어요
    처음엔 희망에 차서 다 극복할수 있을것 만 같았는데 자꾸자꾸 생각하다보니 극복이 힘들겠더라구요.

  • 6.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2.6.27 11:39 PM (61.247.xxx.205)

    난방비, 기름 보일러 1년에 3드럼 쓰면 20평 정도 데우는데 충분합니다.
    200리터를 1드럼이라 하는데 보통 매년 27~28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압니다.
    넉넉 잡고 1년에 기름 보일러 떼는데 (난방비로) 100만원 잡으면 충분합니다.
    나무 보일러나 기름과 나무 겸용 보일러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시골에 농장 갖고 있고, 그곳에 시골 집 갖고 있는 분들 여럿 알고 있는데
    난방비 걱정하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그 정도로, 물론 도시 보다는 조금 더 들겠지만, 난방비 걱정해서 귀농이나 농장 소유하는데 지장 받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니 난방비는 걱정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이 물입니다.
    요즘 같이 비가 오지 않는 때에도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지 (가급적 주변에/가까이에 개울이나 하천이나 물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 보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물 없으면 생활할 수 없거나 너무 불편하니까요.
    짐승 역시 (사나운) 개 몇 마리로 퇴치/대적할 수 있습니다.

    난방은 조금 더 들기는 하지만 못 살 정도로 (예를 들어 2백만원 이상 든다든가 하는 것은 절대 없으니 걱정 붙들여 매시고) 많이 드는 것은 아니고, 짐승 같은 것도 다 퇴치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제 생각에 중요한 것들은,
    (1) 물
    (2) 거리 (도시에 거처하면서 주말 농장 비슷하게 주로 주말에만 기거하실 생각이시면)
    (3) 자연 경관 / 소음
    (4) 마을/이웃 분들

  • 7. 오달
    '12.6.28 12:18 AM (1.251.xxx.221)

    ..저두 도움이됩니다.

  • 8. 햇살
    '12.6.28 9:01 PM (61.81.xxx.53)

    요즘 시골도 보통 심야전기 많이 씁니다.
    저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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