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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욕심 그렇게 낼 필요 없는것 같아요.

가끔씩 조회수 : 14,102
작성일 : 2012-06-27 16:15:39

6학년 여자아이인데 학교에서 돌아오면 솔직히 반갑지 않아요.

오늘은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겁까지도 납니다.

오늘 어찌 TV가 켜져 있었는데 맛집같은 프로였고

열심히 보며 소파에 앉아 침 연신 흘리고 있더군요.

먹고 싶은건 줄줄이 나열하며 사달라고...그동안 영양제

간식 열심히 챙겨 먹여 보기도 하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할일은 안한 상태에서 먹을것만 밝히고 할일은 안해놓고

그러더군요. 겨우 학원 갈시간에야 숙제하고 있더라구요.

전에 다니던 영어학원 남자 원어민 선생이 편애한다고

애들사이에 평판이 생기더니 안다니고 그만두던 애들이 많았는데

저희애도 그만 다니더군요. 그러곤 과외 타령....영어를 쉬니

자연 동생반에 들어갔네요. 그것도 맨 끝반요. 밑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골고루 있는 반에요.

안받아줘 겨우 졸라 집어넣은거 뻔히 알면서

갈시간 다되어 숙제하고 앉아있는 모습보니 극 스트레스 느껴지고

거기까지는 미소띠며

컴에 번역기 돌리고 있기에 옆에 앉아 도와줄까하고 쳐다보니

저에게 주어만 얘기해놓고 못알아 들었다고 오히려 저에게 버럭 버럭하고 있더라구요.

아이가 많이 급한 형입니다. 머리는 작은데 그 작은 머리가 빨개져 절 쳐다보면

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극 스트레스를 받는거죠. 자기가 잘못하고도 목소리를 높이는

절대 기 안죽는 스탈 어찌보면 아버지 판박이죠.

'

그러곤 맘에 안든다고 책과 노트 챙겨서 방문 팍 닫고 들어가버리더군요.

저런 아이를 만나서 등교하겠다고 아침에 오는 친구들은 대체 뭔지???

그러고선 고등생 언니는 언제오는지나 묻고 있네요. 숙제 물어보려는거죠.

언니도 기말시험기간이라 바쁜데 알려줄 틈도 없어요.

 요즘 허리 루마치스 생겨 쑤시고  전 많이 아픕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증세가 넘 심해지구요. 자기 할일은 알아서 하자고 말해도 모르더군요.

기본 양말짝은 뒤집어 소파 위에 하나 아래에 한짝 쿠션은 바닦에 던져놓고...쓰레기

제조기예요.

그 학원에 공부 날리게 잘한다는 이유로 무시했던 친구가 다니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더라구요.

그 친구는 아는척 했는데 자기는 모른척 하고 지나쳤데요.

감정 상하면 더 오기로라도 잘하려고 하던가.... 밑에 아이들 까불면 가만안두지

요러고나 있고 ...고등학교 언니에게도 덤벼요. 언니는 안챙겨도 스스로 하는데 둘째

뺀질뺀질하게 정말 피곤하네요.

  

그야말로 딱 하나만 낳아 키우고 내 정신건강 돌보는게 최고라 생각되어요.

자식욕심 다 헛된거라 생각들구요.

정말 실감합니다. 자식은 집게벌레처럼 부모를 갉아먹고서 성장하는것과 같다 여겨져요.

말도 안되지만 집안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더 예쁘고 눈이갑니다.

조용히 위안을 주어서 그러나봐요. 오늘도 물리치료 받으러 가야하는데 다 귀찮아지네요.

내일 프리로 일하러 가는데 같은 연배에 40대 중반 두분이 다 미혼이시라고 하는군요.

저도 미혼으로 살았다면 내 일에서 성공하지 않았을까 살짝 그런 생각도 들때 있고 그러네요. 

IP : 58.143.xxx.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ㅍ
    '12.6.27 4:18 PM (124.52.xxx.147)

    저는 남편없는 분들이 부럽더군요.^^ 혼자 살때는 남편이랑 쇼핑하는 아줌마들이 부럽드만.

  • 2. 윗님
    '12.6.27 4:21 PM (58.143.xxx.8)

    남편 문닫고 나갈때 젤 행복하다는분 한편으로 슬프더라구요.
    왜 그렇게 만들어 버렸는지....워낙 직장문제로 오래 떨어져 있어버렸한
    부부라 어쩌다 같이 있슴 어색해 미치겠다고 젊은 엄마인데도
    문닫고 나가면 맘이 젤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ㅎㅎㅎ

  • 3. .......
    '12.6.27 4:21 PM (123.199.xxx.86)

    토닥토닥....
    6학년짜리..제일 미운 짓 할 나이죠..ㅎㅎ
    중학교 들어가면....좋은 쪽으로 급변할 거예요..^^..

  • 4. 아고~~~
    '12.6.27 4:27 PM (125.181.xxx.2)

    그 시기 지나면 이뻐져요. 미운 중2까지 지나가니 아들인데도 얼마나 예쁜 짓 하는 지 하루에 한 번씩 안아 준답니다.

  • 5. 사실 겁이 납니다.
    '12.6.27 4:29 PM (58.143.xxx.8)

    큰애 중학교때 사춘기 넘 심했거든요. 미친 호르몬의 진가를
    제대로 만났었죠. 그러더니 고등학교 가서는 정상으로 돌아와
    공부에만 매진하더군요. 한놈이 정상으로 돌아오니
    이젠 다른놈이 미챠서.... 속을 편안히 할 새가 없네요. 도대체 셋,넷 있는집은
    어찌 감당들 하시는지요?
    정신력도 약해 오늘 시원한 얼음물 준다고 했는데
    정신 깨서 보니 압력밥솥에서 밥꺼내 담고 있더라구요. 미챠~~~
    남자아이들 사춘기는 어쩌다 몇일 밖으로 가출했다 오는 정도인가요?
    여자아이들은 아주 가늘고 길게 들들들 볶는 형인것 같습니다.

  • 6.
    '12.6.27 4:29 PM (112.168.xxx.63)

    난임이라서 아직 아이가 없지만
    요새는 사실 아이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요.
    벌이가 시원찮은, 그냥 둘이 먹고 살기 힘든 그런 사람들인데
    아이를 꼭 낳아야 할까.
    낳아서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래서 요즘은 그냥 마음을 한단계 내려놓았어요

  • 7. 우훗
    '12.6.27 4:31 PM (211.207.xxx.157)

    외로움은 서로의 기대치가 달라서 생긴대요.
    아이가 속깊은 꿈의 아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능,
    충동적이고 편한것 찾고 쉬운 것 찾으니 요즘은 특히 친구같은 부모가 필요한 거겠죠.
    부모는 아이를 당장 변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국 변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해요.
    '건강 챙기세요.

  • 8. ..
    '12.6.27 4:33 PM (72.213.xxx.130)

    ㅈㄹ 총량의 법칙이라고 하잖아요. 홍역처럼 언젠가 한번은 꼭 하고 지나가는 것.
    큰아이 사춘기 겪어보셨으니 작은 아이 사춘기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다시 평화와 굳건한 애정이 돌아온다는 사실이요.

  • 9. 아고~~
    '12.6.27 4:36 PM (125.181.xxx.2)

    여자아이들은 아주 가늘고 길게 들들들 볶는 형인것 같습니다. >> 동감입니다.
    아들은 사춘기 때 집 나가거나 한 게 아니라 필요한 말 외에는 말을 안했어요. 지 방에 틀어 박혀 게임만.....
    딸은 말로 내 속을 긁었지요. 들들 볶는다는 말.. 딱 맞아요.
    전 진짜 딸은 안맞나 봐요. 감정싸움 지쳐요.

  • 10. 따님도..
    '12.6.27 4:42 PM (118.33.xxx.138)

    천사같은 아기시절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오죽하면 이러실까 싶네요.
    그래도 아기때 사진 한 번 꺼내보세요..

  • 11. 자식
    '12.6.27 4:51 PM (58.143.xxx.8)

    ㅁ님 제 생각은 달라요. 요즘 밥먹여주고 키워주었다고 해서 다 애틋한 친정엄마와 딸 관계가 다 되는건
    아닙니다. 그 외 정신적인 지주역할 아니면 따뜻함이 충만한 배려 깊은 엄마인 경우등에나 해당되겠지요.
    저희 엄마 은근 아들딸 차별하세요. 재산적인 문제에서도 더 확실하시구
    그래서 며늘과 딸 차별두십니다.
    그러고 몸 아프시면 그래도 딸이 낫다 말씀만 하시죠.
    대화가 되지 않는 벽같은게 가로 막혀 있습니다. 그냥 그대로 늙어가시면서 더 그럴것 같아요.
    인간적인 도의적인 면에서 전 대할 뿐인게 되었죠. 어떨땐 많이 슬픕니다.

    제 생각에는 인간관계처럼 서로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구요.
    어찌보면 엄마 연배의 사촌이모는 딸을 판사에게 시집보냈는데 더 모자라고 더 많이
    받지 못한걸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나봐요. 당연 여자들쪽이 부유한 경우가 많겠죠.
    그렇다고 이모도 가난한건 아니지만 엄마에게 맘 써주는건 제가 잘한다 생각하셔서 인지
    부러워하세요. 근데 실제는 저와 엄마 그렇게 살갑지 않습니다.
    이모도 딸과 그렇구요. 줄긋기를 하면 전 사촌이모쪽과 줄긋기가 되었으면 서로 좋아했을것
    같은거죠.이모도 그렇구요.
    혈연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맞아야 한다는거예요. 내피와 살이라해서 100% 절 알아봐주
    진 않는다는거죠. 전 어려서 부유하게 자라지 못한만큼 못먹은 만큼 아이에게 더 입고 먹이지만
    갈수록 비교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아이들 세대예요. 그냥 책에서 취미에서 정신적인
    힘을 얻어야 된다 생각해요. 그저 자식은 책임져야한다는 나의 기본의무라는 생각만 듭니다.

  • 12. 연륜이 있으셔서 그런지,,,
    '12.6.27 5:30 PM (122.36.xxx.13)

    구구절절 다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도 자식 책임을 못 질 거 같아 한 명 만 낳았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최고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유하진 않지만 대충키워서 나라의 시녀를 만들고 싶지 않기에 하나라도 똑부러지게 키우고 싶음 욕심이 있습니다.
    딸은 다행히 착한 아빠의 성품을 닮아 제가 반성하며 키웁니다. 이번에 본인이 좋아하는 영어시험( iwec ) 에서 상까지 받아 아빠가 넘 좋아 죽어요 ,,,, 하지만 저도 고학년 사춘기가 넘 무섭습니다 주위에서 들은 얘기도 많고 5학년이 초절정이라고 합니다 ㅠㅠ....주위에 초등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고학년땐 남자애들이 예쁘다고 해요....근데 제가 봐도 그래요 ㅠㅠ 여자애들 못된짓 하기 시작하면 정말 혀를 내두른다고해요....

  • 13. 큰아이 팥빙수
    '12.6.27 7:13 PM (58.143.xxx.8)

    먹고 싶다해서 같이 먹고 달달한거 사둬야 공부할 때 좋다해서 장보고 비빔밥하나 먹여
    큰아이는 도서실로 전 집으로 오는데 화단에 어디서 많이 본 저희 그 둘째딸아이가
    앉아서 전자사전 두들기고 있더군요. 수학학원 친구만나 가기로 했다고
    그냥 거기서 김밥하나 먹이고 마지막 한 젓가락 뜨는거 보면서 전 가려고
    친구는 언제오니? 했더니만 내가 알아서 가니까 신경쓰지마 요로고
    앉아 있네요~~~! 에고고 얼굴 최대한 안보고 거리며 지낼 방법 찾아야겠어요.
    돈이나 벌러 나가야 될려나봐요.

  • 14. 초6
    '12.6.27 10:58 PM (211.255.xxx.234) - 삭제된댓글

    저랑 똑같으시네요..전 지금 눈이 퉁퉁부어 낼 뜰수나 있을지 걱정이어요..전 애들땜에 잘 울어요..아까 한차례 등짝 얻어 맞고 니 맘대로 살라 그랬습니다 ...제 딸이 이럴줄 몰랐어요..성적도 점점 안좋아지고 눈 마주치면 넘 낯설어요..학원하나 다니는거도 이달에 끊어줄라구요..열정도 없고 몸만 다녔더라구요..저도 얼마전부터 돈 벌어요..이젠 지들꺼만 사재끼고 안 그럴거에요..다 제꺼 신경쓰고 투자 할래요..다 소용없더라구요...어쨌든 원글님글 보니 저와 비슷한 심정이라 속상하지만 반갑네요..;;;

  • 15. .....
    '12.6.27 11:02 PM (1.238.xxx.180)

    5개월 딸내미 재롱보는 맛에 살고 있는데.... 원글님 글에 급 좌절 하고 갑니다 ㅠㅠㅠ

  • 16. ㅠㅠ
    '12.6.28 1:59 AM (110.8.xxx.109)

    님 아프셔서 더 예민하신거 아닐까요? 님이 너무 큰아이만 예뻐하시고 작은 아이에겐 차갑게 말하시는 것 같아 글 읽는 제가 작은 아이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우울해져요ㅜㅜ 뭐..초등고학년 여자아이 꽤나 힘들게 하는건 알고 있지만요. 차라리 지금 속썩이고 나중에 철드는게 낫죠. 사춘기 곱게 보내고 성인돼서 속 뒤집는경우가 더 힘든 것 같아요.

  • 17. 죄송한데
    '12.6.28 8:32 AM (125.146.xxx.27)

    엄마 이모의 사촌이모-> 이모뻘이면 3촌이나 5촌 또은 7촌입니다, 4촌은 나와 항렬이 같기때문에 이모뻘이 될수 없어요

  • 18. .........
    '12.6.28 9:11 AM (118.219.xxx.65)

    근데 서로 안맞는 사주가 있어요 그냥 사춘기가 지나가는 것도 있지만 부모와 자식사이에 사주가 안맞는 경우가 있어요 그냥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저희집도 언니랑 엄마랑 안맞구요 제친구도 직장생활잘하고 잘사는데 별로인 언니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내친구에 대한 불만도 제게 얘기하시고

  • 19. ,,,
    '12.6.28 10:12 AM (61.101.xxx.62)

    맞아요. 자식키우는거 힘들죠. 그렇다고 말만 듣고 안해보면 뭔가 빠진것 같고....딱 하나낳아서 한번만 해보면 된다고 생각해요. 여러명 낳아서 그 과정 리바이벌하면 진짜 부모 진이 다 빠질거 같은.

  • 20. 힘드시죠..
    '12.6.28 10:33 AM (210.178.xxx.208)

    부모가 되었기에 힘닿는데 까지 노력하며 키우는것 아닐까요?
    저는 딸 아들 다 키워서 둘다 성인이고 아들 군대에도 다녀왔어요.
    의견충돌이나면 이젠 성인이라고 한 마디도 안 져요.
    그럴때면 독립하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참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부모가 되었기에 내인생에 마이너스적인 면도 있지만
    한편 부모가 되지 않았더라면 이만큼이라도 속깊은 인간이 되었을까? 싶습니다.
    나역시 그시절에 내 부모에게 철없는 행동 하지 않았을까 되돌아 보며
    제녀석들도 훗날 자식을 키워보면서 깨달을꺼예요

  • 21. 언제나 행복
    '12.6.28 11:09 AM (113.199.xxx.161)

    고1 딸램이 하나 있어요.
    도대체 이눔에 사춘기는 언제나 끝날까요?
    잔소리 하는거 싫대서 왠만하면 꾹 참고넘겼더니 방바닥에 옷가지들이 널부러져서 발디딜 틈도 없고, 쓰레기통은 넘쳐나서 주변에 떨어져 있고,
    아침마다 화장하느라 밥은 먹는둥 마는둥하고 학교 겨우갑니다.
    에휴... 진짜 요즘같아서는 몸에 사리생기겠어요. 20살되면 괜찮을까요???

  • 22. 헐...고1이 화장한다고요?.
    '12.6.28 11:42 AM (122.36.xxx.13)

    썬크림정도는 저도 제딸 크면 꼭 챙겨줄의향이 있는데 아침에 학교 가는 아이가 화장한다는건 ㅠㅠ 제가 이해 못할거 같아요

  • 23. jhj
    '12.6.28 12:24 PM (58.125.xxx.172)

    대학생인 아들놈 잘때까지 머리맡에 스마트폰 놔두고 하루종일 드려다보고만 있음
    도대체 공부는 언제하려나. 공부하는데 집중은 될까요?

  • 24. 공부
    '12.6.28 2:00 PM (180.224.xxx.76)

    자식이 웬수가 아니라, 공부가 웬수인게 아닐까요?

    공부 욕심 버리고 친절하게 굴면..자식도 좀 친절하게 굴어주지 않을까요?

    초1 아들만 뒀구요.

    난임으로 시험관시술 세번만에 간신히 낳은 놈입니다.

    난 죽어도 둘째는 싫다..했는데 자연임신으로 생긴 둘째는 저절로 유산되었더라구요.

    아직은 이쁩니다. 문제가 있어서..앞으로 아이가 정상적인 어른으로 성장할지..걱정을 끼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쁩니다.

    언제까지 이뻐줄지....

    자식욕심이 아니라.. 자식을 통해 이루고픈 내 욕심이 아닐까요?

    그런거 같아요.

    나를 통해서는 앞으로 이룰 수 없으니.. 대신 이루고픈..

  • 25. ...
    '12.6.28 2:20 PM (1.247.xxx.182)

    저도 그 맘때부터 딸애가 안이쁘더라구요
    사춘기들어서는 나이라서 불평 불만 많아지고 학원다니는거 힘들다
    선생이 어때서 가기 싫다등등 안 이쁜 행동만 골라서 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시작이네요
    지금 중1인데 사춘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가고 있어요
    지금 대학생인 큰 딸을 키운 경험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살지만
    가끔씩 속에서 천불이 나서 힘들때가 있더라구요

    큰딸 사춘기때는 작은딸을 위안 삼고 살았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철이 좀 든 큰딸이 엄마를 위로해주니 낫더군요

  • 26. **
    '12.6.28 3:29 PM (165.132.xxx.228)

    근데..엄마가 좀 마음을 바꾸셔야 할것 같아요

    뭔가 엄마에게서 아이에게 부정적인 메세지가 어릴때부터 간것은 아닐까..싶엉요

    '아이는 내 말대로 . 내 맘에 들게 해야 한다'는 유독한 심리적인 독을 아이에게 주는 부모도 있지요

    제 생각에 원글님도 ' 자식은 집게벌레처럼 부모를 갉아먹고서 성장하는것과 같다 여기'는 ...

    기본적으로 자식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나쁜 부모 같네요

    나쁜 부모 밑에서 좋은 자식 나오기는 힘들겠죠 ..

    전 왜 이리 그 6학년짜리 아이가 불쌍하게 느껴질까요?


    엄마가 좀 마음을 바꾸시면 어떨까요? 강아지와 달리 인간은 부모 무의식을 훨씬 더 잘 읽어요

    반대로....
    아이가 원래 좀 질이 나쁜 아이로 태어났다면 이 글 쓰신 엄마를 동정하겠지만.

    글쓰신 내용만으로 봐선 엄마가 좀 안 좋은 엄마 같네요.. 이대로 계속 가면..어떻게 될까요?

    부모가 변하시는것이 아이가 변하는 것 보다 훨씬 쉽습니다.

  • 27. ---
    '12.6.28 3:50 PM (94.218.xxx.2)

    초6부터 중2까지가 최악의 시기에요. 그 때 애들 가르치기가 제일 어려움. 학교샘들도 초6담임, 중2담임은 서로들 기피한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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