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키가 좀 작은데...

조회수 : 10,649
작성일 : 2012-06-26 21:28:37

 

 제 키가 167이거든요.근데 남친 키가 저랑 비슷해요. 본인은 170이라 하는데 제가 보기엔 168정도?

 여지껏 만났던 사람들은 키가 그래도 좀 컸어요.모두 178이상은 됐는데..

 근데 이번 남친은 저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해주고 좋은 사람이라는게 확연히 느껴지는데 키가 작아서요..

 요즘 좀 고민이네요.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이라 더 신중해지나봐요

 결혼하면 그깟 키 아무것도 아닌가요?

 

 

 

 

IP : 118.221.xxx.18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2.6.26 9:29 PM (175.115.xxx.184)

    이렇게 낚시의 느낌이 강하게 온적은 처음이에요♡

  • 2. 글쓴이
    '12.6.26 9:30 PM (118.221.xxx.181)

    낚시 아닌데요? 도대체 어떤 부분이...??

  • 3. ㅋㅋㅋ
    '12.6.26 9:35 PM (110.70.xxx.212)

    ㅋㅋ 네 아무것도 아닙니다

  • 4. ...
    '12.6.26 9:35 PM (1.247.xxx.187)

    남자 키작은것과 못생긴것은 결혼식 할때 한번 챙피하면 된다는 말도 있자나요
    경험상 남편감은 성격과 능력이 외모보다 훨씬 더 중요하더군요

  • 5. ....
    '12.6.26 9:37 PM (58.143.xxx.148)

    왜 낚시냐는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정말 흠이 될 정도로 키가 작은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ㅎㅎ
    걱정마세요. 그 정도 키는 작다고 흠잡을 만한 키가 아닙니다.
    정 신경 쓰이시면 결혼식 때 깔창 넉넉히 깔아주시면 됩니다.

  • 6. ...
    '12.6.26 9:37 PM (14.42.xxx.49)

    키 크다고 키만 보고 살진 않아요....
    얼마나 믿고 서로 의지할 수 있나..책임감이 있나 이런 것이 더 중요하지 싶어요
    사람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지만,,,
    책임감 있는 사람은 절대 남이나 가족에게 피해주지 않거든요....

  • 7.
    '12.6.26 9:37 PM (90.80.xxx.93)

    첫 댓글님은 대체 뭘 보고 낚시라는건지..

    제 입장에서는 별로네요. 힐도 못신고..

  • 8. 글쓴이
    '12.6.26 9:40 PM (118.221.xxx.181)

    헉// 사실 저도 그런 부분 때문에 걱정이거든요..전 힐을 정말 좋아해서 애용하는데 이전 남친들이 키가 더 커서 문제 없었거든요.뭐 힐 못신는거야 괜찮아요. 근데 요즘 들어서 키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자꾸 들더라구요...ㅠㅠㅠ

  • 9. 결혼
    '12.6.26 9:40 PM (114.202.xxx.56)

    결혼하실 거면 큰 문제 안 돼요. 20대 때 짧게 즐기는 연애라면 싫을 수 있겠지만요.
    아이도 작게 나올 확률이 크니까 좀 그렇긴 하지만.. 사람이 키 같은 외모가 전부가 아니니까요.
    특히 남편감을 택할 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부분이 백가지 천가지라고 보시면 돼요.

  • 10. 키보다
    '12.6.26 9:43 PM (119.64.xxx.3)

    중요한게 훨씬 많다는걸 살면서 더 느껴요
    다른 모든게 좋고 키만 문제라면 괜찮아요
    2세도 꼭 부모키 따라가는가 아니에요
    내친구는 남편키165 친구키170
    딸래미165 아들래미184에요
    금슬도 너무 좋아요

  • 11. @@@;
    '12.6.26 9:44 PM (180.68.xxx.98)

    다른 건 다 문제 안되고 키 하나만 맘에 걸리는 거라면..
    진짜 결혼생활에 키는 아무 문제 안된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
    키 크고 다른 부분에서 다 속썩이고 말썽인 남자랑 평생 살고싶으세요
    아님 키는 좀 작아도 나 평생 사랑하고 좋은 남자랑 살고 싶으세요?;;
    키 때문에 자꾸 과거 남자랑 비교하게 되고 아쉬운 맘이 든다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아닌거 같아요.
    외면이 아닌 내면을 보세요..내면이 진국인 남자가 진짭니다. ㅠㅠ
    그런 아쉬움이 언젠가 남자친구분께 전해지면 그 남자분은 얼마나 상처가 되겠어요....

  • 12. 글쓴이
    '12.6.26 9:49 PM (118.221.xxx.181)

    흠..사실 저는 얼굴은 많이 포기했어요. 근데 키는 포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제가 큰 탓인것도 있고 전 듬직한 느낌을 좋아해서요.사실 남친의 마음이 이뻐서 사귀게 된거긴 한데 막상 결혼을 생각하니 뭔가 뭔가...좀 그렇더라구요.전 정말 얼굴 안보고 키만 보는데 이렇게 될줄 몰랐네요. 솔직히 이별을 고민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해요ㅠㅠ

  • 13. ㅇㅇㅇ
    '12.6.26 9:50 PM (222.112.xxx.184)

    이해가 되요.
    키가 결혼생활에서 결코 중요하지 않지만.
    키 작은 남자랑 결혼한 후배 보니 애들 키 엄청 신경쓰더라구요.

    가장 좋은 유전조건과 환경을 가진 남자를 고르고싶은 인간의 기본 본성이라고 봐요.

    그럼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고 괜찮은 남자라면 키 그까이껏 아무것도 아닙니다.

  • 14.
    '12.6.26 9:57 PM (58.143.xxx.148)

    다른 건 떠나서 인터넷에 남자 키 때문에 다른 장점에도 불구하고 포기한다는 글 올라오면
    여자들 싸잡아서 욕하는 부분이라서 마음이 좀 그래요.
    남자친구랑 헤어지든지 말든지는 원글님 마음이고 선택이지요, 평생 살 사람 구하는 거면 더더욱이요.
    그런데 원글님 맘 편하게 키가 진짜 중요하다고 댓글 쓰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 15. 안녕
    '12.6.26 9:58 PM (175.112.xxx.139)

    진짜 이해안가는 댓글중에 하나가..
    키크고 성격 안좋은 사람만나는것보다 낫다는 댓글들..
    진짜 키크면 성격 안좋다는 편견은 어디서 생겨난건지..
    여자 뚱뚱하면 다 성격 안좋은가요??
    아니잖아요..

  • 16. -..-
    '12.6.26 10:00 PM (122.37.xxx.113)

    전 제가 외모를 안 봐서 그런가.. 이렇게 키 같은 걸로 고민하는 분들 보면 좀 신기하다는.
    같이 살 사람의 성격과 능력이 문제지 키야 뭐....
    2세 걱정이라지만 사실 2세 키는 복불복이라서요. 저도 우리 아버지 키는 큰 편이엇는데 전 작고.
    돌이켜 생각해봐도 키 186에 성격 찌질하던 전 남친과 170이었지만 참 자상하던 남친 비교 자체가 안 되는데.
    듬직한 느낌은 사실 남자 신체조건보다도 성품이랄까 사회적 성취도랄까 그런 게 더 좌우하더라고요.

  • 17. 독해
    '12.6.26 10:00 PM (58.143.xxx.148)

    안녕님, 그 얘기가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ㅎㅎ
    사람이 다 갖출 수는 없으니 키만 가지고 다른 부분은 모자란 사람보다 낫다는 얘기지요.
    그게 어떻게 키 큰 사람이 성격 안좋다는 결론이 나와요? ㅎㅎ

  • 18. ..
    '12.6.26 10:05 PM (110.9.xxx.208)

    그것으로 인해 열등감만 없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남자는 여자가 자신보다 나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평생 참 지극정성으로 모시더군요.
    저도 키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능력이겠죠.

  • 19. **
    '12.6.26 10:16 PM (1.225.xxx.225)

    님이 167이면 아이키는 상쇄될듯... 아주 작은 키는 아니죠, 좀 안타깝겠지만...
    친구 시동생, 키가 160쯤 되요. 그런데, 키작은 여잔 쳐다도 안봐요. 같이 작으면 끼리끼리로 본다나~
    그러더니 진짜 키 큰 여자랑 결혼(여자 170은 크잖아요).
    의사라 그래도 결혼했어요. 50번쯤 선봐서... 동서가 쫌 떨어져서 걷는다는 소문..ㅎㅎ
    원글님, 남친정도면 뭐 어때요.

  • 20. 중요할수있는 요소
    '12.6.26 11:10 PM (211.36.xxx.230)

    우리 형부키가 그래요..성실하고 엘리트고...그치만 언니가살면서 아쉬워하는게 키부분이구요..작은애가 아빠닮아 좀 작아서 또 속상해하구...분명 다가질순 없지만...키가 중요하긴하죠..결혼전으로 돌아가면 키큰남자 만날거라는..ㅎ

  • 21. ...
    '12.6.26 11:26 PM (211.246.xxx.169)

    전 163 남친 168 저는 힐도 잘 신고 다녀요 꼭 남자가 더 커야 하나요?

  • 22. seokr77
    '12.6.26 11:48 PM (59.16.xxx.26)

    아이키는 외가쪽 많이 닮던데요..제 경우도 그렇구요.

  • 23. ...
    '12.6.27 12:51 AM (222.106.xxx.124)

    괜찮아요. 그냥 힐 신으세요.
    남자가 더 키가 작아지니까 힐 신으면 안되는건가요?
    신지 말아달라고 하면 모를까, 남들 눈 의식하시는거면 그냥 신으셔도 되요.

    성격이라던가 차라리 재산부분이 걱정되면 모르겠는데...
    키가 또 160이라던가 하는 것도 아니고요. 걱정거리는 안되는 듯.

  • 24. 글쎄요..
    '12.6.27 8:41 AM (113.216.xxx.223)

    남들이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신경쓰이면 인연이 아닌거 아닌가요? 그 키까지 사랑해줄 다른 분께 양보하심이...

  • 25. 무지개1
    '12.6.27 11:30 AM (211.181.xxx.55)

    저 164 남편 167 ㅎㅎ
    아무문제 없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키..진짜결혼해보면 안중요해요
    성격이랑 능력이나 잘 살피셔요 ㅎㅎ

  • 26. 솔직히
    '12.6.27 2:55 PM (59.25.xxx.110)

    전 신경쓰여요~
    왜냐면 저희집 남자들 키가 다 크거든요. 진짜 아버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들 180 이상.
    젤 작은 삼촌이 178, 사촌 오빠랑 사촌 동생들도 다 180 이상..젤 큰 사촌동생이 187..
    뭐 이러니까; 아무리 뭐해도 175 정도는 되야할 듯..깔창도 한계가 있는 법..

    하지만, 능력과 성격이 그 모든걸 상쇄시킨다면 키에 대한 바램은 접어야죠.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090 오래 진료받던 병원이 폐업한다네요 ㅇㅇ 19:02:40 35
1593089 혼자인게 좋다면서 집비우면 아내찾는거 1 ... 19:00:37 82
1593088 패션 브랜드 이름 중에 '데 우아우'로 끝나는... 모자 19:00:07 39
1593087 오늘따라 소리에 너무 예민해요 ... 18:58:38 55
1593086 가장 많이 쓰는 부엌 가전 2 우후후 18:58:17 95
1593085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멸치 레시피 아시는분!!!!! 3 ... 18:48:08 486
1593084 너무 잘해주는데 너무 잘삐지는 남자 9 B형 18:48:02 298
1593083 감자전에 간장을 못찍어먹을 운명인듯ㅠ 10 아놔 18:44:44 551
1593082 지금 정전된곳이 어딘가요? 개판이다 18:43:52 210
1593081 두유 제조기 고민 중 3 @@ 18:43:03 202
1593080 아무리 대구라고 그렇지 6 ... 18:41:59 588
1593079 끝내 정원 배정위 회의 자료 못 낸 정부 2 내이럴줄알았.. 18:40:38 193
1593078 냉동 꽃게는 어디서 구매하세요? 3 18:35:36 262
1593077 중국에 뮤란이 어떤 존재인가요? 인기 18:30:11 195
1593076 비오는 휴일 좋아요 3 .... 18:29:51 455
1593075 조선미 선생님이 의사가 아니셨군요. 14 육아전문가 18:28:47 1,492
1593074 문득 생각나는 짧은 시절 인연 기억 18:28:15 380
1593073 막걸리에 김치전 비지전 3 good 18:27:08 306
1593072 모쏠아재가 할줌마 글로 주제를 바꿨나봐요 9 ... 18:24:49 285
1593071 대출) 들어간지 한달 안된 회사인데 ㅇㅇ 18:24:40 244
1593070 이런남자가 연애나 결혼이 가능할까요? 13 까르르르 18:16:40 849
1593069 조곤조곤 말하는 사람한테는 2 ... 18:12:42 1,008
1593068 맛있는 갓김치 얻어먹고 1994년의 추억에 빠져드네요. 3 갓김치 18:11:43 507
1593067 사람들이 의외로 이런 걸 모르더라 하는 것 있나요. 2 .. 18:11:29 733
1593066 친정 병간호 및 집사 플러스 고액사교육 강사에 18:08:30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