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료 안 먹는 강아지....

ㅠ0ㅠ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2-06-26 20:22:08

울 강아지는 말티 2년 넘었어요.

근데 사료를 너무 안먹어요.

어릴땐 사료 잘 먹었는데...ㅠ0ㅠ

제가 가끔 닭가슴살과 닭똥집을 삶아주는데

저는 그게 간식이었으면 좋겠는데

우리 강아지는 그게 주식이었음 하나봐요.

강아지 밥그릇에 사료 많이도 안놔두고

딱 한번 먹을 분량만 넣어주는데

절대 안먹고 방치예요.

보다못한 제가 삶은 감자도 주고

닭고기 주면 그때만 먹구요.

제가 직딩이라 집에서 챙겨줄수도 없는 노릇인데

하루종일 고기 먹을라고 사료도 안먹고 버팅기는 녀석을 보니

맘이 너무 아파요.

맘 같아서는 이것저것 다 잘먹으면 참 좋을텐데.

강아지가 저 닮아 그런가 먹는데 너무 까탈이네요. 흑.

저 어쩌면 좋아요. 뭐 좋은 방법 없나요.

 

 

 

강아지 걱정되서 황태육수내고 있는 저...는 뭔가요. 어흐흐흑.

IP : 119.206.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6 8:25 PM (112.154.xxx.59)

    닭가슴살이랑 고기 주면 사료안먹더라구요. 어떨때는 3일도 넘게 굶어요.

    닭가슴살이랑 고기 주라 이거지요. 사료먹으면 닭가슴살준다 이런식으로하는게 그나마 좀 통하고요
    다른건 안되더라구요

  • 2.
    '12.6.26 8:28 PM (220.116.xxx.187)

    편식하네요 ㅠㅠ

  • 3. ..
    '12.6.26 8:32 PM (39.121.xxx.58)

    강아지 사료 먹이다가 자연식 먹이고있어요.
    돈도 훨씬 많이 들고 정말 귀찮지만 왜 진작 먹이지않았나..후회중이예요.
    강아지들 삶에 먹는게 큰 기쁨인데
    매일 시리얼같은 사료만 먹으니 얼마나 먹기싫겠어요?
    여건이 안되셔서 사료를 먹일 수밖에 없다면
    사료줄때 신선한 아채나 과일,고기 같이 주세요^^

  • 4. 음..
    '12.6.26 8:37 PM (220.86.xxx.224)

    울강아지 9년동안을 사료를 잘 안먹어서 사료사면 버리는것이 2/3 ㅠㅠㅠ
    닭고기 소고기 야채 고구마...등등 여러가지 섞어서 먹였는데
    그것이 더 몸에 좋다고 하네요...

    열한살인데 아직 감기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살고 있어요...
    요즘은 소고기 무우국 끓이면 소고기 무우 넣고 물넣고 소금간 하기전에
    울 강아지 먹을꺼 미리 떠놓고 간해서 먹이구요.
    국들 끓일때마다 간하기 전에 강아지꺼 떠놓구요..
    현미밥을 좀 말아서 자주 줘요..

  • 5. 제 얘기좀 들어 보세요
    '12.6.26 9:00 PM (112.150.xxx.224)

    댁의 강아지는 양반이에요
    우리 애는 육포가 주식이에요
    사료는 한 톨도 안먹어요
    육포만 먹다가 거품 응가해서 생각해 낸게
    사료를 갈라서 물 타서 강제로 먹여요 매일요
    그리고 육포로 나머지 배 채워요
    이러니까 그나마 변이 좋아요.
    매일 강제료 일일이 떠 먹이는거 할짓 아니에요
    닭 가슴살, 수제 육포 황태 다 해봤어요 딱 한번 먹으면 끝이에요

    댁의 강아지는 양반이에요

  • 6. ...
    '12.6.26 9:16 PM (216.46.xxx.180)

    사실 사료가 사람 편하자는죠.
    개는 잡식성이라 이것저것을 좋아하지 않나요. 예전에 키우던 저희 개는 사료를 간식으로 먹었어요. 입이 짧았는데, 엄마가 그때마다 이렇게 저렇게 챙겨주셨죠.

    사람도 영양소가 다 들어있으니, 씨리얼을 주식으로 해라..이럼 참 고통스러울거 같아요. 차라리 좋아하는 걸, 조금씩 주면 안 될까요.

    사료를 전혀 안 먹고 자란 기르던 다른 개들 모두 15년 이상..제일 장수한 녀석은 18살 까지 살다갔어요..
    물론 중간에 아픈데도 전혀 없었구요. 나이 많이 들어서 관절염 이런 건 오더군요.

  • 7. ...
    '12.6.26 9:22 PM (216.46.xxx.180)

    애완용으로 인간이 키우는 동물들이 사실 안됐죠. 사람에게 그 만큼 기쁨을 주면, 사람도 개가 먹고 싶은 걸 좀 먹여줘야 할거 같구요..

    윗분 말씀하셨듯, 개는 먹는것과 산책이 견생 최고의 낙 일거 같거든요..오로지 주인 결정으로 주는것만 평생 받아먹고 살아야 하는데..

    모르겠습니다..전 사료먹고 사는 모든 동물들이 측은하게 생각되더군요.

  • 8. 개돼지
    '12.6.26 9:40 PM (211.234.xxx.42)

    저희개는 요키인데 없어서 못 먹어요
    사료 아무종류나 다 잘먹구요
    고구마 감자 브로콜리 당근을 번갈아 가믄서 삶아줍니다 그리고 달걀도 가끔 삶아 주구요
    요새 젤 좋아하는건 수박 ㅜㅜ
    제 주변 사람들은 사람보다 잘 먹는다고 부러워해요

  • 9. 보헤미안총총
    '12.6.27 3:00 PM (59.25.xxx.110)

    사료랑 섞어서 줘도 닭가슴살만 골라먹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367 입짧은 초딩남아 진짜 열받아 죽겠네요 ㅇㅇ 18:38:09 10
1602366 요리는 간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지금 18:37:31 11
1602365 코청소에 유산균을 넣어서 ㅈㄷㅅ 18:36:09 23
1602364 둔촌주공 사지말라고 조언했었는데 ... 18:35:17 219
1602363 과고 보내 보신 분들 과고는 어떤 것 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과고 18:30:03 74
1602362 혼자 일하는 회사로 들어온지 삼주째인데 행복하네요 2 프리지아 18:28:46 285
1602361 생존배낭 사두신 분들 있나요? 7 ... 18:28:24 197
1602360 미국 허락없이 전쟁은 못하므로 국지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겁니.. 3 18:27:46 212
1602359 실손보험료를 8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린대요 15 속상 18:25:43 630
1602358 저 포함 다리 밑으로 들어간 분들은 ... 18:19:25 307
1602357 계란 김냉보관 여쭤봅니다 얼까요? 18:18:17 83
1602356 운동 중독 6 하어 18:15:46 446
1602355 당근 페이 질문 1 .. 18:15:10 98
1602354 토끼를 다리밑에 묶어놓고 열쇠는 내가들고있다 5 성질나서 18:14:49 411
1602353 토끼글 저도 동참 ㅋㅋ ... 18:14:44 212
1602352 400만원 디올백 원가 8만원.. 노동착취 이태리 불법작업현장 .. 6 호구한국인 18:14:42 413
1602351 애들 대학보내고 이제 내 사업(장사)라도 해볼려고 알아보는데 4 에휴 18:13:55 496
1602350 양평간신 김선교를 국토위 배정한 우원식 2 우원식왜이래.. 18:11:59 304
1602349 밀양사건은 위안부 만큼이나 국제적으로 3 나쁜쉐이 18:11:39 223
1602348 오늘 너무 더워요 2 초여름 18:09:28 445
1602347 우리세대도 불쌍한것 같아요 4 .. 18:08:39 568
1602346 이재명 “이화영이 나 몰래 대북사업 추진” 책임 넘긴 이재명? 30 ㅇㅇ 17:59:30 823
1602345 제네시스 G80, GV80 오너분들. 구입비용얼마세요? 2 . . 17:58:34 400
1602344 목동에 정신의학과 추천해 주실 분 계실까요? 17:58:13 80
1602343 한달 지난 생우동면 먹으면 안되겠죠? 1 .. 17:57:11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