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좀 잘 먹이라는 엄마 말이 너무 싫어요

아니왜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2-06-26 19:47:44
정말이지 전 저 말이 너무 싫어요
ㅇ딸애가 세 돐되었는데 28개월쯤부터 어린이집 가면서 감기를 달고 살았거든요. 올 봄 되면서는 좀 덜했구요
어린이집에 애들이 많이 모여있으니 으레 그러려니 하는데
친정엄마가 애가 아플 때마다 저 얘길 하세요
제가 애를 굶기는 것도 아닌데 너무 싫어요

간식보다 밥먹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식전 1시간 전까지만 간식먹게하고
밥을 잘 안 먹으면 간식을 안 주는 벌?도 주구요
잘 먹으면 폭풍칭찬해주구요

이게 엄마한테는 못마땅 해하실 일인가요
밥을 안 먹으면 간식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김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랑만 먹이라 하고
밥먹기직전까지 간식먹고 밥먹고나서도 배터지게 후식먹여야 한다시는데......
애가 좀 작긴하지만 애를 굶긴다는 얘길 들을 이유는 없지 않나요?
애를 사육하는 것도 아니고 피둥피둥 살찌지 않았다고
무슨 일만 있으면 안 먹여서 그렇다
IP : 116.36.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술
    '12.6.26 7:49 PM (116.36.xxx.167)

    밥먹는 습관 제대로 들이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어딜가도 밥잘먹는다는 얘길 듣는 아이인데
    애가 마른 걸 어쩌라는 건지..답답해요

  • 2. 아줌마
    '12.6.26 8:19 PM (58.227.xxx.188)

    시어머니가 그러시면 더 미쳐요~ㅎㅎ (위로가 안되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님 친정엄만데 한번 싫은 내색 하시던가요~

  • 3. 원글이예요
    '12.6.26 8:31 PM (116.36.xxx.167)

    윗님
    이 얘기 들을 때마다 매번 그만 좀 말하라고 하는데도 저러시니...미쳐요

  • 4. ;;
    '12.6.26 8:39 PM (125.181.xxx.2)

    전 동생이 그래요. 누나~~~ 애 좀 잘 먹여.

  • 5. 수수엄마
    '12.6.26 8:52 PM (125.186.xxx.165)

    비슷한 일을 첫아이때 겪었어요

    그때 제 막내여동생이 한말은 제가 제 아이의 엄마...라는 말이였네요

    엄마가 아기 괴롭히겠냐 어련히 잘 챙기겠느냐...뭐 그런 얘기였죠

    계속 얘기하셔야 조~금 알아들으셔요...^^

  • 6. 원래
    '12.6.26 8:59 PM (125.187.xxx.175)

    애 키우는 책임 없이 곁에서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애는 다 위하는 양 말 쉽게 한답니다.

    잘 먹여라, 그만 좀 먹여라,
    시원하게 입혀라 따뜻하게 입혀라
    재워라 깨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556 보스톤에서 cvs말고 버츠비 상처치유연고 살 수 있는 곳은? 3 선물 2012/07/09 1,591
128555 '친정식구들의 압박' 글을 읽었어요. 3 얘기 2012/07/09 3,233
128554 제습기 문의요 2 웃음이피어 2012/07/09 1,443
128553 장터에 글 올리면 다른데는 못 올리나요? 7 장터 판매자.. 2012/07/09 1,327
128552 가평이나 포천 계곡가에 펜션 추천해주세요 작은정보라도.. 2012/07/09 1,454
128551 인천공항 핵심시설 민영화 (서두른다는 기사) 1 세우실 2012/07/09 1,669
128550 팬디가방을 샀는데요 1 이름이 뭔지.. 2012/07/09 2,420
128549 우리말 올림말 정석은 맨 마지막 동사에만 '요'자 붙이는게 맞는.. 은근 까탈 2012/07/09 827
128548 아이 셋이상 가지신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갈피를.. 20 요리하는 여.. 2012/07/09 4,250
128547 컴텨 잘하시는분 제발... 4 흑흑 2012/07/09 1,021
128546 남편 새치염색 추천해주세요 ... 2012/07/09 1,946
128545 처음 해보는 일이라든지..중요한 일들을 생각으로 연습을 해요 1 생각 2012/07/09 932
128544 신랑땜에 미춰버리겠어요!!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3 그입다물랏!.. 2012/07/09 2,139
128543 아이들 커피 언제부터 마시나요? 23 정녕 궁금함.. 2012/07/09 5,815
128542 50 초중반 아버지 지갑선물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2 manar 2012/07/09 1,774
128541 매실 담그신분들이요 5 ? 2012/07/09 1,464
128540 지금 결혼하는 세대도 앞으로 자식들에게 집 사주고, 혼수 장만해.. 2 ... 2012/07/09 2,124
128539 소아과, 이비인후과 어디느과로 가는게 좋을까요? 6 5살 축농증.. 2012/07/09 1,477
128538 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초등생 읽기 어떤가요? 3 히말라야 2012/07/09 1,412
128537 데일리백용도로 사용할 가방 추천해주세요 .. 2012/07/09 1,052
128536 드디어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효과는? 1 운지 2012/07/09 1,903
128535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 중에서 어떤 제품인가요? 4 닥터브로너스.. 2012/07/09 2,637
128534 수영장 탈의실에서..조언부탁드려요. 3 -- 2012/07/09 2,393
128533 7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7/09 933
128532 남편과 친구가 친하게 지낸다는 글 읽다가 10 옆에글 2012/07/09 4,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