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부모 빌라한채 전재산을 전세금으로 쓴다네요

시누이 조회수 : 3,315
작성일 : 2012-06-26 13:24:09
명의만 부모명이지 시집가기전 딸돈 합쳐 산 빌라 남동생 결혼하면서 그집 팔아 그 금액대로 전세아파트가서 부모 모신대요
여자친구는 동의했고 본인 모은돈은 한푼도 없어요
전세명의는 아들이름으로 해야되요 청약통장이 필요한 임대여서
전 반대하고픈데 부모님은 아들이 고마운지 좋다하세요
고민되네요

IP : 211.234.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26 1:30 PM (211.219.xxx.62)

    님 가정사이지만...
    팔아서 전세 가는것은 좀 아닐 듯해요.. 님 돈들어간것 뿐 아니라.
    아직까지 돈도 한푼 못 모았으면 전세에서 집사기 어려울텐데..
    이사 다니기도 그렇고. 전세 올려주는것도 그렇고.
    아예 좀 돈이 모잘라도 전세 주고 작은집으로 전세 가는것이면 몰라두요.

  • 2. zzz
    '12.6.26 1:32 PM (112.149.xxx.111)

    모자란 돈 동생명의로 대출내고 님이 합친 돈은 돌려달라하세요. 남동생 명의에 나중에 무슨일있음 부모님 돈 한푼 없는채로 팽당할 위험도가 많습니다.
    그때 방 한칸이라도 월세얻어드릴려면 꼭 필요한 돈이죠
    친정엄마 오빠랑 함치면서 있는돈 정리해서 큰평수로 옮겼는데 일년만에 이혼한다 말이 많아서 다 털고 나와서 저희 근처에서 사세요. 물론 돈은 한푼도 못돌려받았죠
    어째 부모님들은 경우의 수를 생각지 않으신지...
    그리고 지 모든 돈은 하나도 없으면서 장가간다고 하는 놈은 뭔지
    남동생 사고방식이 제일 문제죠
    이런 경우 너무 많이 봐서 전 아들 키우면서
    장가가는거나 나중에 자식 낳는거나 하기 싫음 말아도 되는데
    취직과 독립은 필수라고 세뇌를 시킵니다.

  • 3. ㅇㅇ
    '12.6.26 1:33 PM (203.152.xxx.218)

    저는 빌라라면 팔고 전세가는건 머 괜찮다 생각 하는데요.
    어차피 요즘 집값도 그렇고 빌라는 더더군다나 그러니깐요.
    문제는
    남동생 명의라는거죠.
    그리고 얹혀져서 사는거네요 부모님집에;;
    지금껏 벌어놓은돈도 없고 신부도 돈 없는 모양인데 뭐믿고 결혼한다고 하는건지;

  • 4. ㅍㅍ
    '12.6.26 1:39 PM (180.68.xxx.122)

    반대
    님 몫도 있으니 그거 빼고 해달라 해보세요
    돈한푼 없이 장가 가고 싶으면 월세부터 시작하던가
    무슨 베짱으로 부모집 팔아서 전세 간다는건지
    지금 사는 집에 들어와서 살던가
    아니면 월세부터

  • 5. ..
    '12.6.26 1:40 PM (125.241.xxx.106)

    전세로 가면 2년마다 이사가야지요
    오르는 전세 값을 어떻하려고
    빌라지만 연세드신 부무님은 편하게 사실 터인데

  • 6. 일단 부모님에게
    '12.6.26 1:51 PM (14.37.xxx.34)

    님이 들인 돈은 빼달라 하세요..
    만약 못준다하면...반대하셔야죠..

  • 7. 헐~~
    '12.6.26 1:53 PM (211.114.xxx.102)

    반대예요~ 여태껏 모은 돈도 없는 아들이 퍽이나 부모님 봉양하겠네요~

  • 8. ...
    '12.6.26 1:59 PM (218.234.xxx.25)

    쯔.. 딸뇬은 시집갈 때 자기가 직장 다니면서 번 돈 엄마 안주고 갔다고 욕먹고, 아들한테는 집 팔아서라도 전세집 해주는 부모라니...

  • 9. 절대반대
    '12.6.26 3:37 PM (110.14.xxx.164)

    그러다 얼마못가 못모신다고 할거 같아요
    왜 명의는 아들이름으로 하는지요. 그것도 임대라니..
    그리고 여친이야 당연히 동의하겠죠
    늙어서 집 하나라도 갖고 있어야지 무슨 생각이시래요

  • 10. 헐..
    '12.6.26 4:56 PM (210.182.xxx.5)

    저도 댓글들도 너무 부정적으로 앞날을 예측하나요?
    부모님은 본인들 집 판 돈을 아들이 다 갖는 조건으로 평생 같이 살고 부양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은데 잘 모르는 우리들이 부정적으로 막장 드라마를 그리나요?
    물론 효자아들들 많죠..그럼 다행이죠..
    부모님이 아들 결혼하는데 집을 못해주셔서 그렇게 퉁 치기로 하셨는지...
    여하튼 부모님 집판돈을 아들이 다 갖은 건 좀 아니네요. 아니 많이 아니네요.
    부모님이 왜 아들한테 고마운지 다시 물어 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14 가지구이할때 기름 두르고 굽나요? 7 궁금 2012/07/24 2,649
134413 아들 때문에 멘붕이네요.......... 22 ㅇㅁ 2012/07/24 18,726
134412 세상에 햇볕이 얼매나 뜨거운지,,콩이파리가 다 탔어요 ㅠㅠㅠ 1 ㅜㅜ 2012/07/24 1,597
134411 기차 타고 가려고 하는데 음악추천좀요 된다!! 2012/07/24 802
134410 큐보로 아시는분 4 올리버 2012/07/24 1,501
134409 간장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네요 ㅋ 19 nn 2012/07/24 4,596
134408 집이 서향입니다. 집이 달궈졌어요 4 ㅇㅇ 2012/07/24 3,078
134407 룰라의 눈물 2 존심 2012/07/24 2,199
134406 상한 떡을 받았어요, 61 2012/07/24 16,420
134405 강원도 분들~~홍천여행 팁 좀 주세요~ 2 신이사랑 2012/07/24 1,816
134404 수입차 타시는분들 네비게이션 어떻게 하세요? 4 멸치똥 2012/07/24 2,183
134403 <긴급> 쿠알라룸푸르(KLIA)에 페트로나스(KLCC.. 7 jp-edu.. 2012/07/24 2,106
134402 친정엄마한테 욕들어먹고나니 13 우울 2012/07/24 4,396
134401 김문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말한거.. 참 대박이네요.. 2 dusdn0.. 2012/07/24 2,051
134400 강정만들때 끈적임 적게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2 튀밥강정만들.. 2012/07/24 1,340
134399 대웅단을 통해 정력맨으로 태어나세요! 4 사랑하는별이.. 2012/07/24 2,600
134398 이사간에 윗층서 이불을 털어요 3 ㅠㅠ 2012/07/24 1,907
134397 어떡하죠 남편한테 심한말 했어요 78 으으 2012/07/24 18,512
134396 파워워킹하니 무릎이 아파요. 4 5일째 2012/07/24 2,502
134395 초등학생 독서교육에 관하여 7 순정 2012/07/24 2,025
134394 부모님 신장이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0 세상살이 2012/07/24 7,538
134393 뒷구리살 및 뒷허리살은 시술밖에 답이 없나요?? 7 하 진짜 2012/07/24 5,052
134392 밤되니까 시원해졌어요. 2 ..... 2012/07/24 1,504
134391 내일 코스코가는데요 다이어트에 도움되는게 뭐있을까요? 13 dr 2012/07/24 4,067
134390 ‘힐링’ 끝난 안철수, 결단 전 여론 살피며 숨고르기 1 샬랄라 2012/07/24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