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일 때 시어머님의 칠순에 어찌할까요???

olive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2-06-25 16:35:27

시아버님의 언어적 폭행(?)으로 시가에 8개월동안 안 갔어요

가더라도 신랑 혼자 또는 신랑과 얘들만 보냈답니다

근데 문제는 7월 중순경이면 시어머니 칠순이랍니다

아마 친인척들 모두 모여서 식사해야 할 것 같은데...

넘 고민됩니다

전 시아버님 얼굴 정말 못 보겠어요(아니 보기도 싫어요)

목소리도  또한 듣기 싫고요 ㅠ.ㅠ

이 기분 아시는 분 아시겠죠...

신랑은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아랫사람이 굽혀야 한다고 하지만

제가 돌지 않은 이상 그렇게는 절대 못해요(울 신랑 엄청 효자)

제가  칠순잔치에 안가면 시아버님께서 신랑 볼 때 마다 한소리가 뭐냐 백만소리 할텐데...

다행히 울 신랑 잘 막아줍니다(저한데는  뭐라 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성격입니다)

물론 제 욕은 수시로 하시겠죠... (참고로 전 맏며느리입니다) 

이런경우

1. 모임에서 그냥 모른체 한다

2. 아예 모임에 안간다

3. 그냥 무표정하게 대답만 한다

4.~~ 다른 의견있음 알려주세요^^;;

IP : 220.117.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5 4:37 PM (211.114.xxx.77)

    저같음 안갑니다. 뭔가 해결이 된 상태가 아니라면... 가봐야 좋은소리 못들을것 같아요.

  • 2. 3번
    '12.6.25 4:38 PM (125.181.xxx.2)

    전 3번으로 했습니다. 안가면 욕은 제가 다 먹게 되니가요. 2번은 이혼한 후에 하는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 3. ㅇㅇ
    '12.6.25 4:44 PM (203.152.xxx.218)

    뭐 시아버지 칠순은 아니잖아요..
    시어머님 칠순이니까 참석하세요.
    물론 시아버지뵙는 순간은 괴로우시겠지만......
    그래도 할건 하셔야 나중에 할말이 생깁니다..

  • 4. ,,,,
    '12.6.25 4:46 PM (121.181.xxx.159)

    모임에 사람들 많이 오면 시아버지 근처 자리 말고 멀찌기 앉아서 밥만 먹고 조용히 있다가 오는걸로 택하겠네요.

  • 5. ..
    '12.6.25 4:47 PM (124.51.xxx.163)

    될수있음 최대한 먼자리앉으세요..
    진짜 챙겨야할 경조사는 가는게 좋아요..

  • 6. ...
    '12.6.25 4:51 PM (114.204.xxx.175)

    3번으로 하심이

  • 7.
    '12.6.25 4:55 PM (118.219.xxx.124)

    안가면 님 잘못만 남을것 같아요
    가긴 해야죠 어머니 칠순인데요

  • 8. ...
    '12.6.25 5:01 PM (199.43.xxx.124)

    저 그 기분 알고 저도 마찬가지 상황이어서 시댁과 연락 안하는데요

    생신, 명절, 어버이날은 만나요.
    그리고 사실 제 생일, 남편 생일, 아이 생일도 만나니 일년에 최소 8번은 보는 거네요.
    그냥 이거는 남편과 사는 동안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만나서 밥도 잘 먹고 선물이나 용돈 드리고 와요.

  • 9. ....
    '12.6.25 5:10 PM (175.121.xxx.165)

    1번
    안가면 본인 없는 틈을 타 엄청 씹을 확률이..

  • 10. 모모누나
    '12.6.25 5:20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하아... 우선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얼마나 맘고생 하시고 지금도 맘고생 하고 계신가요

    어떤일이 있었는지 잘 몰라서 위로는 못해드리겠지만

    그래도 만약 저라면 우선 참석은 하고 인사는 드릴거에요
    하지만 그자리에서 절 비난하거나 하면 바로 나올겁니다 그렇게 남편하고 얘기 미리하구요


    님께서 당한일이 무엇인지 몰라서 위로 못해드리는게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 11. ㅜㅜ
    '12.6.25 5:44 PM (1.236.xxx.203)

    가려고 하는데.. . 괜찮으시겠냐... 뭐 그렇게 남편을 통해서든지 일단 물어보시구요~
    오지 말아라 하면 안 가고 오라고 하면 가고... 그러면 안되나요?

  • 12. paran5
    '12.6.25 5:52 PM (152.149.xxx.115)

    행사는 치루더라도 3번이 ....

  • 13. ..
    '12.6.25 6:09 PM (1.240.xxx.180)

    일단 참석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14. 요리사
    '12.6.25 7:10 PM (114.203.xxx.13)

    3번요. 2번하셨다가 나중에 다 뒤집어 쓰실수 있으니까 일단 3번이 보기중엔 최선인것 같아요.

  • 15. 4번
    '12.6.26 10:34 AM (130.214.xxx.253)

    3번 모드로 가되 이날 다시 시아버지와 같은 문제가 일어나면 평~~생 시아버님이 참석하는 시댁행사에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아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279 자전거 의류 어디서들 사세요? ^^.. 2012/07/08 984
125278 코스트코 요즘 체리 얼마에용? 9 체리 2012/07/08 2,573
125277 오늘 신사의 품격 재미 있었나요? 7 2012/07/08 3,758
125276 중고차 상사에서 차 매도시 절차 잘아시는분요~ 1 중고차 2012/07/08 3,422
125275 재수없는 시동생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14 ㅜㅜ 2012/07/08 6,721
125274 딱 부모로서만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나요 ? 1 ....... 2012/07/08 1,318
125273 전자렌지 돌리실 때 뚜껑 뭘로 쓰시나요 7 궁금 2012/07/08 2,706
125272 부모님이 부쩍 늙으시는게 느껴져 서글프네요.. 3 요즘 2012/07/08 1,466
125271 스마트폰 베가레이서 충전기 추천 해 주세요~^^ 2 2012/07/08 944
125270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 "폐암걸려 죽으면 망신&qu.. 1 아저씨의 충.. 2012/07/08 1,741
125269 부정할 수 없는... 부자되는 방법 20 퍼엄 2012/07/08 10,906
125268 급) 안과랑 안경원이랑 시력검사 결과가 틀려요 3 시력 2012/07/08 10,214
125267 가슴보정되는 볼륨업브라 추천해주세요. 2 과라나쥬스 2012/07/08 2,227
125266 김수현이 아니구나... 4 헤드 2012/07/08 3,635
125265 요즘 남편의 조건 8 장가가긴 틀.. 2012/07/08 4,382
125264 비산동 래미안을 계약했는데요~ 5 비산 2012/07/08 3,558
125263 귀 뚫고 얼마나 지나야 귀걸이 없이 살수있나요? 3 kk 2012/07/08 2,190
125262 가슴 찡한 이야기 2 도토리 2012/07/08 1,928
125261 아이폰 충전기 조금 큰 마트나 핸드폰 가게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 4 이런멍청이 2012/07/08 2,340
125260 남자가 여자 마음에 정말 드는데 일주일간격두고 보자하나요?(무플.. 13 소개팅 2012/07/08 11,741
125259 분당아파트 19 앞으로 2012/07/08 4,889
125258 기독교 비난하는 정치인들 말로 34 근데 2012/07/08 2,078
125257 벌레가 너무 무서워요. 9 여름이야기 2012/07/08 1,710
125256 생신날 시누이 3 새벽하늘 2012/07/08 1,629
125255 제가 34살인데...팔자주름이 있어요~~ 당연한 건가요?? 22 팔자주름 2012/07/08 6,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