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가장의 모습만을 요구하진 마세요.

...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2-06-23 23:59:02

 시대가 어느시댄데 가장의 모범적인 모습, 가장의 의무 이런 걸 주장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글 보니 저랑 별로 연배 차이 안 나시던 분 같던데.
 결국 글 지우고 가셨네요.

 남편이 내가 원하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니다, 라고 불만을 말하고 싶을 때면
 저는 딱 하나만 생각합니다. 나는 남편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아내에게 얼마나 근접한가.

 님의 집에서 어느정도 자기개발을 하고, 어느정도 지적으로 생활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님의 글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남편에 대한 이해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조금 있다가 지울게요.
IP : 121.133.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4 12:01 AM (59.29.xxx.180)

    네..동감해요.
    친정아버지, 시아버지까지 비교해가면서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와서 그냥 널브러진 것도 아니고
    아이랑 놀아주고 한다는데 대체 뭐 어쩌란건지.
    본인은 육아휴직중이라 자기개발할 시간 없다면서 남편더러 낮에 일하고 밤엔 자기개발하고
    그러면서 또 아이 안봐주면 가사분담이 어쩌구 할거면서.

  • 2. ..
    '12.6.24 12:04 AM (14.52.xxx.192)

    그러게요...
    저도 직장생활을 오랜동안 해봐서
    남편의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 알기에
    언제나 안쓰러운 마음이에요.
    남자동료들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인해 힘들다는 고민을 들으면
    가여워요.

  • 3.
    '12.6.24 12:38 AM (211.207.xxx.157)

    결혼연차가 적을 때엔 그런 자기계발에 대한 조바심이 더 큰 거 같아요. 이상적인 플랜이 있으니까.
    저도 예전 생각하며 반성되네요.
    남편이 프리첼이란 카드게임만 하면 거품을 물었는데, 그거 하면서도 실은 릴렉스 상태에서
    뭔가 계획하고 생각하는 거였는데, 잡기에 무능한 저로선 그정도도 한심해 보여서.

  • 4. 개념없는 부인
    '12.6.24 1:35 AM (77.57.xxx.161)

    세상에는 생각보다 장가 못간 남자들이 많아서 놀랍니다. 정말 개념없고 후진 아내들도 많네요..너무 이기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92 청태산 휴양림 캠핑장 DMB시청가능한가요? 캠핑가족 2012/07/25 1,449
134591 애들 보던책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10 중고로팔기 2012/07/25 2,786
134590 외국사는 맘이 본 안철수 7 설레임 2012/07/25 3,321
134589 오늘 애들 방학식을 했네요. 2 중3 2012/07/25 1,174
134588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건 무엇인가요? 16 궁금 2012/07/25 4,661
134587 “회식 많이 하라”는 나랏님은 가정파괴범? 1 세우실 2012/07/25 1,275
134586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건 무엇인가요? 4 궁금 2012/07/25 1,932
134585 결절성 홍반? 2 피부질환 2012/07/25 1,917
134584 아이 때문에 우울해요 1 손님 2012/07/25 1,405
134583 치아 임플란트나 크라운 1 스노피 2012/07/25 1,238
134582 부산,지금 거실온도 32도,방온도 30도TT 1 마이마이 2012/07/25 1,575
134581 어제 일복은 많고 돈 복은 없다고 글 썼었는데요 2 선택 2012/07/25 1,714
134580 기아차 전액 현금 구매시에... 6 할인 2012/07/25 2,095
134579 개똥이네 책구입시... 6 은새엄마 2012/07/25 1,842
134578 초등4 방학과제 탐구보고서 뭔가여? 1 탐구보고서 2012/07/25 1,866
134577 딸 절친이 왔는데 강아지를 이쁘다하면서 엄청 무서워하네요 21 .. 2012/07/25 3,755
134576 우리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12 조언구해요 2012/07/25 2,312
134575 여름 가디건, 좋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5 www 2012/07/25 2,210
134574 엘지폰으로 나꼼수외 듣기 5 애기해주세요.. 2012/07/25 837
134573 팔자주름.. 살빼면 옅어질까요? 10 거울보기싫다.. 2012/07/25 13,098
134572 카피라이터였거나 광고회사에서 근무하셨던 분 알려주세요! 4 힘내라 2012/07/25 1,187
134571 쓰던 가구 처분해야 할때는..? 1 ㅠㅠㅠㅠ 2012/07/25 2,221
134570 우도 인간극장 2012/07/25 1,043
134569 목줄없는 시커먼 큰 개하고 한눈에 교감이 되는 사람 2 교감 2012/07/25 1,620
134568 다른 사람이 실수 한걸 가지고 제가 한소리 들었어요 2 .. 2012/07/25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