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굵은 사람 보고 빤히 쳐다좀 보지 맙시다.

--+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2-06-23 13:03:33

제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많이 굵은데요 그래서 한여름 빼고는 반바지도 잘 안입어요

반바지도 꼭 5부길이..아시죠? 무릎까지 오는거..그것만 입는데

제가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거든요

어제밤에 처음으로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 입고 막 걷는데..

제 바로 앞옆 벤치에 아주머니들이 한 4명 정도가 벤치 두개 끼고 앉아 있더라고요

제가 막 걸어 오니까 그중 한 아주머니가 저를 흘낏 보더니..그 다음에는 대놓고 제 종아리만

빤히..보는 거에요

처음에는..내가 잘못본거겠지..착각한걸꺼야..저렇게 대놓고 보겠어..했는데..

또 돌아서 그 쪽 가니까 그 아줌마가 옆 아줌마 쿡쿡 찌르면서 이번에 둘이 보더라고요

종아리 굵은것도 힘든데..꼭 이런식으로 사람 모욕감 줘야 될까요

자기들은 뱃살이 그렇게 튀어나왔는데도 쫄티 입고 있더만요

에휴........

IP : 112.186.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선
    '12.6.23 1:09 PM (211.207.xxx.157)

    받아들이는 게 사람마다 극단적으로 갈려요.
    그냥 신기해서 봐도 도끼병 걸려 자기 이뻐서 보는 줄 아는 사람도 있고요.
    그냥 보는건데 보기싫어서 보는 건줄 아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가끔 눈길이 저절로 가는데, 유이 이후로 튼실한 다리 내놓고 다니는 게 좋은 의미로 신기해서 보는 거예요.
    예전의 젓가락 다리들에 비해 요즘은 건강미 넘쳐 보이는 걸요.,

  • 2.
    '12.6.23 1:18 PM (220.116.xxx.187)

    다른 사람의 신체를 당사자가 느낄 정도로 빤히 바라보는 건 무례한거죠 .
    너무 아름다워서 정신줄 놓을 정도가 아닌 이상 , 불쾌한 거 맞아요 .


    그냥 못 배워서 저런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

  • 3.
    '12.6.23 1:18 PM (221.150.xxx.62)

    기분 나쁘셨겠어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뚫어져라 쳐다보는 건 실례죠. 원글님 개의치 마시고 걍 입고 다니세요. 일단 내가 편하고 봐야죠~ 기분 푸세요^^

  • 4. 용인맘
    '12.6.23 1:19 PM (175.195.xxx.78)

    저 처녀때 상의55,하체77,저주받은하체..롱치마,원피스만 입고다님.남들은 나의아픔모르고..50대가되고보니 다리가 보약이란말 많이들어요,운동도 못하는데 아직도 육상선수했냐고 묻더군요.나중에 성인병 잘안온대요.그래도 더운날은 반바지입고싶은데..저보다 심한분도 입고다니긴해도 희고 두꺼운 내다리 바꾸고 싶어요

  • 5. 속삭임
    '12.6.23 2:35 PM (112.172.xxx.99)

    같이 일하는 녀석이 상당히 뚱뚱합니다. 같이 다니다 보면 무례할 정도로 빤히 보는 사람들 있어요.

    심지어 가다가도 돌아보고.....에효.

  • 6. ..
    '12.6.23 2:52 PM (124.51.xxx.163)

    담에는 그아줌마들 뱃살 뻔히 쳐다보세요 @@
    뱃살가리기바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91 50대의 우울감은 기본인가요? 우울감 14:36:08 17
1771490 노태우 부인 김옥숙여사 생존해있네요 2 놀랍다 14:33:22 144
1771489 부산 여행 질문드려요. 많이 알려주세요. .. 14:32:25 32
1771488 미국 민주당 뉴욕 선거송이 되어버린 케데헌 골든 근황 00 14:26:57 162
1771487 삼재… 왜 저는 들어 맞는걸까요 ㅠㅠ 4 mmm 14:22:03 291
1771486 국민 보험료로 돈 잔치?...건보공단, '가짜 승진' 꾸며 60.. 5 a a 14:19:35 232
1771485 스위스 안락사는 정말 안락할까요 2 ㅇㅇ 14:17:40 435
1771484 울쎄라 잘하는 곳 가격이랑 효과 좀 알려주세요. 1 ㅇㅇ 14:16:54 59
1771483 캡슐세제쓰시는 분들 섬유 유연제.. 14:14:25 143
1771482 월 3000버는데 3800원짜리 빵 못사먹는 남편 12 ..... 14:08:30 1,437
1771481 나솔사계 어떤 편이 재미있나요? 1 ㅇㅇ 14:07:40 221
1771480 기준금리 안 올려도 이미 시중금리는 오르고 있어요. 16 금리 14:01:05 518
1771479 손정완 재킷을 샀는데.. ㅠㅠ 어쩌죠 도와주세요. 4 흑흑 13:59:59 1,154
1771478 사이비가 없으면 정치를 못하는 국짐수준. JPG 1 ... 13:57:07 241
1771477 저~앞에 한국집팔아 미국주식몰빵 보고 9 저는 13:50:54 948
1771476 금 안쪽게 76이라고 써있으면 3 ..... 13:45:22 658
1771475 옛날 입시얘기하니까 사촌오빠가 학력고사시절에 연세대 붙었는데 12 . .. 13:39:29 1,434
1771474 생각해보니 30대 이후로는 다 친절했던거 같아요 4 ?? 13:34:01 809
1771473 [딴지만평] 새강자 등장 2 ... 13:33:42 864
1771472 중국 김치공장 근황.. . 11 ㅇㅇ 13:29:29 1,504
1771471 금리올리면 부동산 다 죽는거라 9 13:26:04 995
1771470 금리 안올리거에요. 9 .. 13:21:57 800
1771469 10억 빚 남편, 나가 죽으라는게 잘못인가요 12 힘드러 13:21:57 2,442
1771468 전세사는데 집주인에게 연락해도 될까요 7 ㅇㅇ 13:18:09 844
1771467 원목에 아주 쨍한색깔이고 1 가구이름잘아.. 13:17:13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