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딸아이 사회성 고민입니다.

푸른맘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2-06-22 15:31:48

초등아이들 친구문제글 자주 올라와서 눈여겨 보고 있는데, 오늘은 저도 너무 속상해서 좀 풀어놓고 싶어요.

 

초2 딸아이가 오늘 반에서 짝을 바꾸었는데 앉고싶은 친구랑 앉으라고 했다네요.

친한 친구랑은 저번 짝이여서 이번엔 짝을 못 짓어서 혼자 앉는다고 말하면서 얼마나 속상해 하던지...

반 인원이 홀수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혼자 앉아야 한다는걸 알지만, 담임선생님이 그냥 컴퓨터 뽑기로 짝을 바뀌어

주셨다면 혼자 앉아도 덜 속상할텐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 앉는다니 딸아이도 좀 충격인것 같고 저도 그러네요.

 

딸아이가 여자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신경  안쓰고 쿨한 아이여서 두루두루 사귀지 못해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제 불찰인가 싶습니다. 반엄마들과도 좀 친하고 집에도 초대하고 했어야 했는지... 딸아이가 재미있고 매력이 있지는 않아

요. 본인이 친한 친구들 하고만 놀려고 하고요. 1학년선생님도 작년에 그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친구관계에 제가 개입 안하

려고 했는데 좀 후회가 되네요. 이거 고학년되면 좀 나아질까요?

 

 

IP : 61.9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6.22 4:19 PM (110.14.xxx.164)

    크게 나아지진 않아요
    두루 친한아이, 절친 한두명만 친한아이 두 부륜데
    우리 아이도 후자에요 그나마 크면서 조금씩 나이지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개입해도 저학년 때나 효과있지 고학년부턴 별로에요
    아이도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그냥 두라고 하더군요

  • 2. ...
    '12.6.22 4:25 PM (119.201.xxx.171)

    담임쌤 넘하다...친구 별로 없는애 상처받게 ...저게 뭐에요..저학년이면 골고루 친해지기 위해서라도 안친한 친구랑도 앉게 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31 이런 문자 조심하세요 2 고독은 나의.. 2012/06/23 3,135
122830 오랫만에 드라마 이야기~~~~ !!! 9 드라마폐인 2012/06/23 4,105
122829 셀프 염색하려고 하는데요 4 김씨 2012/06/23 2,727
122828 그래요, 어뢰로 인해 침몰했다 칩시다. 그렇다면, 얼척 2012/06/23 1,551
122827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요. 5 ... 2012/06/23 2,459
122826 미샤 세일 50프로 일년에 두번하는거 언제였죠? 1 미샤 2012/06/23 4,706
122825 롯데 vs LG 6 왠일이니 2012/06/23 1,958
122824 37개월 17개월 아이 둘 .. 남편이 도와줄 최소한의 육아는... 15 휴우 2012/06/23 2,565
122823 공부 안하는데 전교 1 등 결국 머리인가요? 80 질문 2012/06/23 19,480
122822 삼풍백화점 ..기억나세요? 52 귀여운똘이 2012/06/23 18,534
122821 아버지가 엄마를 폭행하는 집이..예전에는 많았나요? 12 ... 2012/06/23 3,936
122820 베스트 글에 오른 금보라씨에 대한 소감... 6 // 2012/06/23 6,287
122819 북라이트 사용해보신 분 4 오호 2012/06/23 1,657
122818 영어질문 2 rrr 2012/06/23 1,373
122817 돈많이 벌수있을까요 정수기코디 2012/06/23 1,790
122816 남편 급 불쌍해지는데 4 약한자여 2012/06/23 2,321
122815 차이나서 시댁에서 결혼 반대해도 결혼 하는 사람들은.. 11 ... 2012/06/23 5,841
122814 무한도전 하네요. 5 보고싶다 ㅠ.. 2012/06/23 3,005
122813 낼모레 도로주행연습잡혀있는데요, 8 물어볼게 있.. 2012/06/23 2,616
122812 쾌변의 추억 9 비법 2012/06/23 2,523
122811 보조식품은 성장호르몬 2012/06/23 1,132
122810 허각 허공 따로 활동하는 것? 4 2012/06/23 3,149
122809 여기 사람들이 조선족 싫어한는거랑 강남사람들이 6 2012/06/23 2,831
122808 지금 벙커원 있는데.... 4 에구허리야 2012/06/23 2,559
122807 카톡에 두사람친구로 들어오고끝이네요 4 아 인생.. 2012/06/23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