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 어떻게해야하나요...

마눌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2-06-22 06:21:26

올해가 가면 40인 아줌마예요...

더 어릴땐 좀 누가 불친절하고 그래도 참아지고 넘어가져서 괜찮았는데..

점점 나이가 드니 그런 대우 받으면 막 화가 나고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두고두고 속상하더라구요..

뭐 공감잘되는 편인 남편은 같이 화도 내주고 들어주긴 하는데

결론은 거기서 그러지말라 싫다는 표시를 내지 왜 그랬어 인데..

일단 제가 밖에서 불친절에 속상해서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두고두고 속상한거 비생산적인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병원 검진인데 직원이 초지일관 기계적이고 사무적이면서 불친절했어요..

시력측정하는데 이마는 늘 대시라구요!이러고

검진표 읽으라고 해놓고는 틀린거 아시죠..다시!!!

(제가 안보이는데 어찌 압니까;;..)

근데 지인도 그 직원한데 검진을 받았는데 똑같은 소리를 하는거예요...

객관적으로 좀 서비스 마인드가 없는 사람이긴했나봐요...

이건 제 감정에 객관성을 설명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제가 불쾌한 감정을 느꼈을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그 자리에서 이유 설명없이 다른 직원과 검진받고 싶다라고 하나요?.

당신의 불친절한 태도가 난 맘에 안든다라고 하나요?

참고 다 받고 컴플레인 하고 오나요?

그냥 제 문제니까 제가 참는게 맞나요?

사소하지만 식당이나 이런데서 만나지는 불친절함 가끔 겪는지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하시는지요...

전 뭐 늘 그렇듯 참고와서 부글거려요 ㅠㅜ

IP : 112.169.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6.22 6:50 AM (173.35.xxx.179)

    점점 그런 일에는 더 열받죠.
    저는 보통 오늘 좀 피곤해 보이시네요. 이런 식으로 돌려 말해요.
    그리고.....다음엔 피하죠. 보통은 그런 직원들은 오래 못가더라구요.

  • 2. 맞아요.
    '12.6.22 7:47 AM (49.50.xxx.237)

    돈주는 만큼 정당한 서비스를 못받으면 정말 기분 나쁘고
    오래가더라구요.
    병원 홈피에 올려주시고
    아님 병원장앞으로 편지? 직원교육 좀 시켜달라고.
    윗님처럼 해도 좋을거같네요.
    저는 불친절 택시기사 고발한적 있는데
    결과 통보오더라구요.
    불친절한 동네 병원 간호사는 집에와서
    직접 원장한테 전화했답니다.

    남편한테 자주 그래봐야 별로 이해못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280 여름에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들, 안 더우세요? .. 15:18:34 38
1726279 소변이 안나와요ㅠ 2 배빵빵 15:17:38 127
1726278 이재명 대통령이 국짐에게 던지는 분노 이뻐 15:17:01 138
1726277 우리동네에 노인인구가 많은지 가늠하는 방법 4 ... 15:13:46 279
1726276 국가 안보기관 전체가 마약 유통과 연루 14 어쩌나 15:08:35 488
1726275 이재명 발언. 진짜 속시원합니다~~ 18 아우 그냥 14:59:30 1,823
1726274 눈물의 백반이네요.. 3 ..... 14:58:01 801
1726273 ‘함께 버티기’ 돌입한 윤석열 부부…체포 감수한 듯 6 ... 14:56:24 1,054
1726272 요즘도 요아정이 잘되나요? 9 호이호이 14:55:19 560
1726271 이낙연 캠프를 꾸짖던 김병기 의원 1 ㅇㅇ 14:54:13 602
1726270 (워싱턴타임즈) 한국의 새대통령이 사법부를 공격하다 29 ... 14:53:00 1,111
1726269 순천 여행 숙소 추천 부탁합니다 4 14:50:21 155
1726268 6개월만에 결혼했다 /2년 만나고 결혼했다 7 .... 14:49:28 1,081
1726267 텃밭에서 키운 채소 나눔하고 받은 선물 2 .. 14:48:44 582
1726266 요즘 서울 전세 잘나가나요? 3 ㅇㅇ 14:40:03 573
1726265 미국여행 아이폰 16s 이심 유심? 1 Ee 14:39:36 96
1726264 수술후 회복기간,잘 이겨내신 분 ? 4 조바심 14:33:21 425
1726263 제일 이해 안되는 인테리어 21 .. 14:31:29 1,825
1726262 김부선씨 좀 어떻게 25 FG 14:31:04 2,525
1726261 챗지피티덕에.. 환불도받고..위로도 받고.. 5 ... 14:30:17 751
1726260 윗집때문에 천장 누수 됐는데 보상은 커녕 사과도 없네요 5 ........ 14:28:26 727
1726259 서영교 김병기 둘다 좋아서 5 ㄱㄴ 14:27:43 520
1726258 여행 안 다니는 사람, 취미 활동 안하는 사람 10 .... 14:27:38 899
1726257 당근거래내역없는사람 사기맞네요 2 .. 14:23:10 638
1726256 남편이 치과의사인데. 남편한테 진료하러 안가려하는데 16 ㅇㅇ 14:22:42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