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주차장에서 차의 손상문제)

도움도움...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2-06-21 21:40:32

답답해서 친구들이라 생각하고 글 올립니다.

 

이틀 전, 일주일 동안 몰지 않던 차를 운전하려고 주차장에 갔는데

차의 왼쪽 뒷부분 범퍼가 찌그러져있는거예요. 어른 주먹 두 개 만큼이요. 검정색 스크래치랑요.

너무 놀라서, 생각해보니 일주일전 마지막으로 운전했을때도 그런 상처는 보질 못했다는것.

 

지정된 주차장이 있어서 옆차 주인의 얼굴을 알거든요.

그런데 제가 차의 문제를 발견한뒤 이틀이 지난 지금, 이 차가 들어오질 않고 있네요.

그 이전에는 어땠는지 기억은 없습니다(관심이 워낙 없어서).

 

제 고민은,

싸게는 30만원 , 범퍼까지 갈면 60만원이 들만한 비용인데,

경찰에 보고해서 cctv를 확인하는 작업, 보험회사에 알리고 드는 엄청난 전화통화와 시간소요를 따져보면

(사고 후에는 보험료가 일정 정도 오르거든요. 제가 피해자여도요), 너무 긴 시간들이구요.

그 사이에 수리를 하고 나타날 확률도 높다고들도 하네요.

 

상대차를 확인하고 물증을 얻은 뒤(이부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합의하는게 제일 나은 상황인데

그렇게 될 미래가 보이질 않은게 또 고민.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이런 복잡한 상황.

아...뭐라고 한마디라도 좀 해주세요.

저는 정말 이런 문제에서 제일 취약한것 같아요.

IP : 173.35.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6.21 9:45 PM (173.35.xxx.179)

    제가 사는 곳은 경찰입회 할때만 가능해요.

  • 2. 푸르
    '12.6.21 9:48 PM (39.113.xxx.185)

    경찰입회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깔끔할거에요
    스스로 메모 남기지 않았다면
    상대차주가 증거 없이는 시인하지 않을거 같은데요

  • 3. 차량문제는
    '12.6.21 9:48 PM (14.52.xxx.59)

    잘 보여주던데요 ㅠ
    그럼 뺑소니 신고 먼저 하세요
    그리고 그 차가 의심되면 동네 카센터 같은데서 수리기록 봐도 나올겁니다
    이건 경찰이 해주는 부분이겠네요

  • 4. 아무래도
    '12.6.21 10:04 PM (173.35.xxx.179)

    증거라는 부분이 키포인트겠죠?
    오늘까지 기다렸다가 경찰 리포트 해야할것같아요. 에고...

  • 5.
    '12.6.21 10:46 PM (1.237.xxx.158)

    관리실 가셔서 cctv 보여달라고 하세요
    경찰 부르셔도 소용없어요
    주차장 사고는 뺑소니 아니라네요
    달리는 도로에서만 뺑소니 된답니다
    저도 병원주차장 에 새워두고 잠시 면회한사이에
    앞부분 쫙 긁어놔서 cctv보고 잡았어요
    경찰부르니 화냅니다 뺑소니아니라네요
    도로교통법에 달리는 도로 아닌 주차장은 뺑소니아니라네요
    앞에 주창요원들 있었는데도 긁고 아무렇지 않게 들어갔네요
    근데 cctv확인하는데 시간좀 걸려요 속도가 너무느려서
    자세히 안보면 어느차가 긁었는지 확인어려워요
    저도 제가 찾았어요 관리인들 대충보니까 못찾아요
    번호도 흐릿하고 번호확인하면 경찰이 전번 확인은 해줘요
    전화거시고 각자 보험회사 부르면 됩니다
    증거확실해도 오리발내밉니다
    시간오래걸리겠네요

  • 6. 음..
    '12.6.21 10:47 PM (211.187.xxx.113)

    저도 그런적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제가 주차한곳이 씨씨티비 사각 지대라더군요..
    그래서 멀리서 찍은 전체샷에서 흐릿하게 보니까
    옆차가 차를 빼다가 한번 멈추더라구요..것도 오래..
    그 후 차 방향을 조금씩 틀더니 차를 빼던데
    문제는 상대차가 씨씨티비를 가리는 바람에 제 차 앞범버가 긁히는 각도에서 안찍혔고 그후 상대차를 알아내어 불러보니 차는 깨끗..
    결국 심증만가고 물증이 없어서. 화만 더 났다는..

    사고 장면이(차가 긁히는) 씨씨티비서 분명히 찍힐 수 있었던 각도인지 꼭 살펴보세요!

    원글님은 꼭 보상받으세요!!

  • 7. 댓글 감사합니다.
    '12.6.22 12:44 AM (173.35.xxx.179)

    cctv 사각지대이네요 ㅠㅠ
    어쨌든 보상 받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겠어요 ㅎ
    모두 감사드려요.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71 아들도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 7 밀키바나나 2012/06/22 3,266
122870 <잃어버린 너 >책 읽으신분 15 .. 2012/06/22 4,556
122869 반전이 기막힌 영화 좀 소개해 주세여~~ 91 ^^^^^ 2012/06/22 6,967
122868 왜 요새 전두환이 활보하고 다니는 건가요? 6 이해안감 2012/06/22 1,914
122867 물아껴쓰는 노하우 하나씩 공유해요 우리~ 6 물부족 2012/06/22 2,619
122866 친정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어요 2 도움부탁드려.. 2012/06/22 1,950
122865 근혜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3 ... 2012/06/22 1,849
122864 경기대 갈껀데요~~ 수원역이 가깝나요.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나요.. 4 .. 2012/06/22 1,955
122863 아침에 사르르 배아파서 깨고 안좋은 변을 계속봐요 1 어느병원? 2012/06/22 2,492
122862 동아백점수학교실에 대해 아시는 분.. ... 2012/06/22 1,163
122861 경기도에 가구 싸게 파는곳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2012/06/22 1,881
122860 대학생 딸 두신분 댓글부탁드려요 7 ,,,, 2012/06/22 2,479
122859 9일기도하시는 분들.. 계세요? 14 .. 2012/06/22 3,555
122858 틸만 전기레인지 사용하시는 분들! 화구 사이즈 조언 좀 부탁드려.. 3 전기레인지 2012/06/22 2,876
122857 산부인과에 갔었는데요... 오늘 2012/06/22 1,680
122856 식당에,,,팽이버섯만 놀라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7 식당 2012/06/22 4,277
122855 불당 접속 지금 되시나요?? 2 미스블룸 2012/06/22 1,435
122854 길네서 고양이를 데리고 왔어요. 어쩌지......ㅠㅠ 12 달별 2012/06/22 2,806
122853 아이가 학교에서 무시를 당합니다 2 서울댁 2012/06/22 2,364
122852 수학 잘하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4 고민녀 2012/06/22 2,037
122851 집안 허드렛일 얼마나하세요? 8 속상해 2012/06/22 3,087
122850 네일을 배우고 싶은데 샵에서요. 1 hj 2012/06/22 1,444
122849 이쁜 유리컵 사고 싶어요... 4 지름신 두둥.. 2012/06/22 2,465
122848 [부산정보질문]부암역 근처 정보 부탁합니다. 1 여행객 2012/06/22 1,801
122847 지름신..크윽..이게바로 인터넷쇼핑ㅜ 리민 2012/06/22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