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일주일 동안 한 나라만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나도 가고 싶지만... 조회수 : 5,869
작성일 : 2012-06-21 14:52:20

올해 친정엄마 칠순이세요.

제가 모시고 갈 순 없고 언니가 10얼 초에 휴가내고 엄마 모시고 해외 여행을 가려고 해요.

저는 그냥 여행경비 보탬만 할 것 같아요.

엄마는 불안하신지 패키지로 가시길 바라시는데...일정도 너무 빡빡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고, 패키지 재미도 없고...

한 일주일 정도 잡고 한 나라에서 쉬면서 한가롭게 구경하는 그런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언니는 피지나 뉴칼레도니아 이런 곳을 알아봤다는데 엄마가 싫다고 하셨고

그럼 스위스나 이탈리아는 어떠냐고 했더니 그쪽은 좋다고 하셔서 유럽쪽으로 알아보려고 해요.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으로 한 나라, 일주일 정도 여정.

나라, 도시, 숙소, 일정.... 뭐든지  추천 부탁드려요.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IP : 203.253.xxx.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1 3:00 PM (119.64.xxx.151)

    직장인 배낭 이런 걸로 검색해 보세요.

    항공하고 호텔까지 포함한 에어텔로 7일에서 10일 정도로 다양한 유럽 상품 많아요.

  • 2. ^^
    '12.6.21 3:03 PM (210.98.xxx.102)

    어머님이 유럽쪽을 원하시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추천합니다.

    근데 칠순이시면 패키지로 가시는게 좋을 거에요. 자유여행이 패키지에 비해서 절대로 저렴하지 않아요. 칠순여행이시니 비행기는 직항으로 가는 국내항공사로 하시는게 좋을테고 호텔도 교통 편리한 곳으로 잡고 하다보면 패키지 보다 비용이 더 듭니다.

    게다가 자유여행 많이 힘들어요.

    여행사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한 나라만 가는 여행상품도 있어요.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어머님이 원하시는 나라로 선택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3. 유럽
    '12.6.21 3:04 PM (175.210.xxx.158)

    어르신들은 자연환경을 좋아하세요

    스위스 알프스 좋아하실거예요

    취리히 - 루체른 - 알프스

    여기서
    프랑스 파리,

    혹은
    이탈리아 로마

    둘 중
    더 선호하시는곳 들렀다가
    한국으로 오시는 일정 추천!

    그 먼 유럽까지 갔다가
    스위스 하나는 좀 아쉽죠

    파리의 경우
    에펠탑,개선문,샹젤리제
    루브르
    근교 배르사이유

    로마는
    콜로세움
    바티칸

    스위스 3일
    다른 나라 3일 정도
    잡으심 될듯요

  • 4. 원글
    '12.6.21 3:09 PM (203.253.xxx.4)

    아, 벌써 답글이^^ 감사합니다.
    패키지를 피해보려고 한 건...꼭 비용문제라기 보다는
    전에 패키지 다녀보니 일정이 꽤 빡빡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동 시간은 길고 정작 구경할 시간은 얼마 안주고...
    여러 곳 돌아 다닐게 아니면 굳이 패키지 안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제가 몰라서 하는 소리 일까요?

    직장인 배낭도 검색해 볼게요.
    유럽 님이 써주신 추천 장소도 일정이랑 맞나 참고할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 5. 샬랄라
    '12.6.21 3:16 PM (39.115.xxx.98)

    여행 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자유 여행이 좋죠.

    여행에서 느긋함을 느끼려면 그리고 좋은 곳에서 좀 더 있으려면
    자유여행이죠.

    유럽님이 올리신 것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 6. 런던이나 파리
    '12.6.21 3:28 PM (112.150.xxx.40)

    자유여행하기에 적당한 도시 같아요.
    스위스는 사람에 따라 좀 지루하게 느낄 수 있고 (전 좀 별로라서..)
    이탈리아는 짚시가 많아서 좀 위험할 수 있을 듯해요.
    일단 어머님의 취향을 고려해서 선택하세요.
    그리고, 유럽여행 일정이나 기타 정보는 네이버 까페 '유랑'에 가보시면
    많아요.

  • 7. ^^
    '12.6.21 3:39 PM (14.39.xxx.11)

    아주 평범하고..
    나 유럽갔다 왔어..라고 하기 좋은 코스는

    파리로 인해서 로마에서 아웃
    혹은 그 반대 추천합니다.
    나라 간 이동은 저가항공으로 하시구요.

    파리 3일
    로마 3일

    파리에서 하루 베르사유 가시면 베르사유는 오래 걷지만
    한글로 안내되는 헤드셋 세트가 있어서 좋습니다.
    가는 건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시고
    현재에서 같은 투어 신청하세요.
    비용은 좀 더 들어도 어른들에게 훨신 편하고 동행자에게도 편합니다.

  • 8. ^^
    '12.6.21 3:40 PM (14.39.xxx.11)

    현재에서->현지에서

  • 9. ^^
    '12.6.21 3:42 PM (14.39.xxx.11)

    자연환경을 좋아하신다면
    위의 추천처럼 스위스-파리나 로마
    이것도 좋구요.
    개신교도이거나 가톨릭이시라면
    말할 것도 없이 파리-로마
    추천합니다.
    어머님 성향은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니
    (쇼핑..구경거리..박물관...식도락... 등 취향)
    감안해서 결정하세요.
    유랑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나라별 정보가 좋습니다.

  • 10. 이태리고 스위스고
    '12.6.21 3:44 PM (203.238.xxx.24)

    패키지 너무 힘들어요.
    한나라만 봐도 칠십 노인분께는 패키지는 좀 무리지 싶어요
    저희 일행중 칠십이신 할머니 두분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잘 골라 보세요

  • 11. 버섯
    '12.6.21 3:47 PM (1.253.xxx.249)

    어르신모시고 쉬엄쉬엄 다니고 자연풍경도 좋은 곳은 오스트리아요.
    스위스도 좋지만 워낙 비싸니...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짤츠부르크, 짤츠캄마쿠트를 일주일 잡고 다녀오심 괜찮을 것 같아요.
    작아서 다니기 좋아요.. ^^

  • 12. 혹시
    '12.6.21 5:10 PM (125.184.xxx.150)

    크루즈 여행은 생각 안해보셨나요?저희 부모님도 유럽 패키지 여행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싫다 하셔서 지중해 크루즈 대신 다녀오셨는데 일단 일정이 여유있고 음식도 괜찮아서 편안하셨다네요.
    혹시크루즈도 괜찮다면 추천이요.

  • 13. ..
    '12.6.21 6:26 PM (110.9.xxx.242)

    이탈리아 추천해요. 로마에서 5일, 밀라노에서 3일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런데, 연세 드신 분들 자유여행 힘들겁니다.
    저도 하루종일 걸어 다녔어요.
    패키지나 크루즈 추천이요.

  • 14. 유키지
    '12.6.21 7:07 PM (211.246.xxx.196)

    버섯님 추천에 추천한방이요!!

  • 15. 원글
    '12.6.21 7:51 PM (211.246.xxx.57)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추천 참고하고
    언니랑 상의해서 꼭! 좋은 여행되게 할게요.^^

  • 16. 새봄
    '12.6.22 1:16 AM (14.32.xxx.224)

    저도 나중에 친정엄마 모시고 여행갈때 참고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7. 유럽사는 여자
    '12.6.22 4:02 AM (62.178.xxx.63)

    파리인 로마 아웃.
    아니면 그 반대요.
    열흘안에 딱 두나라 정도하시면 좋을듯... 연세도 있으시고.

  • 18. VERO
    '13.8.16 5:56 PM (59.12.xxx.171)

    유럽 도움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79 해마다 여름이면 반복되는 건선, 좋은 방법 있을까요? 7 여름이 싫다.. 2012/07/06 3,116
127778 마 100% 홑이불 샀는데 남편이 까끌거린다고 안 덮겠데요.. 11 힝힝 2012/07/06 2,012
127777 날이 흐리니 어린시절 생각이 나네요 2 ** 2012/07/06 1,416
127776 이시대의 화두는 환경인데..국가망신입니다 3 .. 2012/07/06 1,053
127775 "눈동자 죽은 강남 아이들, 큰 인물 못 나와".. 6 샬랄라 2012/07/06 4,103
127774 에어컨 없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17 나남 2012/07/06 4,549
127773 암막커튼 사려는데, 천정에 고리가 있는경우는..봉을 살까요? 1 ,,, 2012/07/06 1,653
127772 싼타페나 소렌토 타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 2012/07/06 2,352
127771 유령에서 여형사 2 궁금이 2012/07/06 1,728
127770 혹시 체육을 전공으로 하려할때요... 6 ... 2012/07/06 1,545
127769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6 gevali.. 2012/07/06 1,671
127768 어제 오늘 82글들읽고 마음이 많이 먹먹하네요.. 2 긍적적으로... 2012/07/06 2,323
127767 이 신발 어떤거 같아요? 5 편해 보이는.. 2012/07/06 1,424
127766 맛있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곳 아세요? 3 자두 2012/07/06 1,238
127765 방과후 논술교사가 되려면 5 날개 2012/07/06 2,898
127764 도와주세요! 뉴에이지쪽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죠? 3 무플 무서워.. 2012/07/06 999
127763 돈은 있는데 소비지향적인 삶을 지양하시는 분들도 많죠? 5 가치관혼란 2012/07/06 3,887
127762 파전부치는데 자꾸 뚱뚱하게 부쳐져요.. 10 흠냐 2012/07/06 2,635
127761 제가 많이 이상하죠? 비오는 날 만 빨래해요. 4 .. 2012/07/06 1,895
127760 임신해서 좋은 점들..ㅎ 7 임신~ 2012/07/06 2,065
127759 아델 rolling in the deep 자작곡인가요? 1 아델 2012/07/06 2,869
127758 ‘도청 연루’ 한선교 의원, 문방위원장 자격 없다 1 샬랄라 2012/07/06 995
127757 강남역 지리 잘아시는분~~~ 4 픽업 2012/07/06 1,019
127756 찹쌀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6 작은이야기 2012/07/06 3,758
127755 작성시 꼭 인감도장 이여야하나요? 3 전세계약서 2012/07/06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