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압구정동, 해운대

상상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2-06-21 12:40:33

이 두군데는 개발되기 전엔 아주 멋졌을거 같아요.

압구정동은 세조때 한가닥했던 한명회가 정자짓고 놀던 곳이었다면서요.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그림같은 풍광이 떠오릅니다.

 

해운대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여행하다 만난 그림같은 경치를 보고 무슨 시를 지었다했나,

암튼 그래서 그 지명이 최치원의 호인 해운 을 그곳 지명으로 썼다던가...

상상만 해도 넘 멋졌을거 같네요.

정말 끝도 없는 넓디넓은 백사장에 한켠엔 소나무숲이 우거져있고,

그 끄트머리 지금의 동백섬 자리에 해당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절경,

 

그 시대 사람들은 눈호강 제대로 했겠어요.

 

망할  조선비치호텔이 들어서고 해운대 해안따라 자동차도로가 들어서면서 그 넓디넓었던 백사장이

현재의 백사장으로 좁아진거겠죠.

 

압구정동 정자에서 바라보던 한강과 모래사장,

해당화 곱게 핀 해운대

정말 아깝네요.

 

 

IP : 121.165.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25 공부 안하는데 전교 1 등 결국 머리인가요? 80 질문 2012/06/23 19,480
122824 삼풍백화점 ..기억나세요? 52 귀여운똘이 2012/06/23 18,535
122823 아버지가 엄마를 폭행하는 집이..예전에는 많았나요? 12 ... 2012/06/23 3,936
122822 베스트 글에 오른 금보라씨에 대한 소감... 6 // 2012/06/23 6,288
122821 북라이트 사용해보신 분 4 오호 2012/06/23 1,657
122820 영어질문 2 rrr 2012/06/23 1,374
122819 돈많이 벌수있을까요 정수기코디 2012/06/23 1,790
122818 남편 급 불쌍해지는데 4 약한자여 2012/06/23 2,322
122817 차이나서 시댁에서 결혼 반대해도 결혼 하는 사람들은.. 11 ... 2012/06/23 5,841
122816 무한도전 하네요. 5 보고싶다 ㅠ.. 2012/06/23 3,005
122815 낼모레 도로주행연습잡혀있는데요, 8 물어볼게 있.. 2012/06/23 2,616
122814 쾌변의 추억 9 비법 2012/06/23 2,524
122813 보조식품은 성장호르몬 2012/06/23 1,132
122812 허각 허공 따로 활동하는 것? 4 2012/06/23 3,149
122811 여기 사람들이 조선족 싫어한는거랑 강남사람들이 6 2012/06/23 2,831
122810 지금 벙커원 있는데.... 4 에구허리야 2012/06/23 2,560
122809 카톡에 두사람친구로 들어오고끝이네요 4 아 인생.. 2012/06/23 2,900
122808 멀티탭 빈구멍....... 2 대기전력 질.. 2012/06/23 1,978
122807 한달정도 가사도우미 어디서 구할까요? 1 도우미 2012/06/23 2,015
122806 윤선생 파닉스 시작했는데요 6 녹음 2012/06/23 3,463
122805 영어 질문... 2 rrr 2012/06/23 1,363
122804 익명이라 울엄마 이야기,, 5 울엄마 2012/06/23 3,378
122803 엉덩이근육통 원래 오래가나요? 1 괴로와.. 2012/06/23 3,869
122802 제 상황에 벽걸이 티비 사야될까요?조언좀 부탁드려요. 1 궁금이 2012/06/23 1,842
122801 이런 엄마, 저런 엄마 이런일도 2012/06/23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