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전 처음 바닷가 피서 가게 됐어요 패션+그밖의 조언 부탁드려요~

싱고니움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2-06-21 00:15:30

남편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번 여름 휴가를 바닷가로 가자네요....

우리 둘 다 친정 시댁 부모님들도 방콕 좋아하던 분들이시라 클때도 여름 바닷가 안가보고ㅎ

애 없을때도 여름은 에어컨있는 서점에서...옥내 공간에서 보냈는데..

(주로 하는게 피서인파 뉴스 보면서 집떠나면 고생이야~하는 말들 주고받기...)

갑자기 돌쟁이 아기가 생긴 이 시점에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거기를 가자는데

솔직히 음...가기는 싫지만 ㅠ (애 데리고 가는 휴가가 휴가 될 것 같지도 않아요;)

남편이 가자는데 안가면 두 번 다시는 가장 주도의 휴가계획따위는 생기지 않을 것 같아;;

(평소 가정을 일때문에 상당히 등한시하는 스타일..지금도 회식중이라죠...;;;)

일단은 가기로 했어요. 이왕 가는거 즐겁게 가고싶고....

그리고 더 깜놀! 한게....거기서 부산 사는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보기로 했답니다 ㅠㅠ

아 이렇게 된 이상 제 바캉스룩? 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지요. 그쵸?

그런데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바닷가를 안가봤던 사람이 되놔서;;; 그런 바캉스룩 잘 모르겠어요.

어디서 사는게 이쁠까요?

뭐 지금 생각하기로는 바닷가/호텔에서 입을 수영복

저녁에 호텔에서 입을 긴 면 원피스?에 샌달이나 악세사리정도? 생각하는데

너무 막막해서 백화점사이트 들어가봐도 그런 용도의 옷 잘 모르겠어요.ㅠㅠ

나이는 28세이고....키는 160정도 되고 애 낳고 모유수유해서 탄력은 없지만 살은 다 곯아서 해골이 되어가긴 합니다.

이 기회에 기분전환도 하고 남편한테 새로운 변신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불쌍한 여인네....핫한 분들의 쇼핑 사이트 추천 + 바캉스 준비 노하우 많이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참, 돌 된 아기는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ㅜㅜ.)

방수기저귀? 라는걸 쓰면 물놀이를 짧은 시간 즐길 수는 있는지...

안써봐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민폐끼칠 작정은 아닙니다 소심소심;;;)

피서에 아기를 즐겁게 데려갈 수 있는 많은 좋은 방안 여쭤봅니다....^^;

IP : 125.185.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1 12:25 AM (110.14.xxx.164)

    우선 아기는 방수기저귀 채우고 바다해변에서 놀게 하시고요 깊이는 못들어가니까요
    해변에선 화려한 긴 원피스가 이뻐요 쪼리신고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보세가게에도 많아요 긴팔 가디건 하나 준비하시고요
    바다에선 비키니에 핫팬츠 입고 노시고요 챙넓은 모자도 사세요

  • 2. dma
    '12.6.21 6:33 AM (168.103.xxx.140)

    화려한 색이 예뻐요.
    긴 원피스랑 반바지 탱크탑 정도 준비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아, 너무 부러워라 ~
    재밌게 잘 다녀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23 사상 최악의 더러운 올림픽, 그냥 넘어가지 맙시다 5 ㅠㅠ 2012/07/29 3,410
136122 개인 중고거래에 수표주는게 말이 되나요? 3 ... 2012/07/29 1,794
136121 치매 보험이 있나요 3 라임 2012/07/29 1,005
136120 올림픽이 싫으신분 있으신가요?? 74 바보 2012/07/29 7,583
136119 개콘의 갸루상 16 ㅁㅁ 2012/07/29 6,353
136118 부산 코스트코에 보네이도(선풍기)파나요? 새벽 2012/07/29 1,649
136117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여기는 2012/07/29 1,197
136116 입술에 접촉성 피부염 있으신 님들 계실까요? 3 아오 2012/07/29 5,745
136115 영동고속도로위...차량벨트끊어졌어요... 10 울고싶어요 2012/07/29 3,347
136114 스파게티 만들때 면을 소스랑 한참 볶아서 접시에 놓으면 퍽퍽한게.. 16 스파게티 어.. 2012/07/29 6,640
136113 공원에서 걷기 운동 하는데..숨이 막히네요 1 ... 2012/07/29 2,303
136112 나는 심판이다. 3 유도 2012/07/29 1,780
136111 워터픽 추천해주세요~ 2 첨밀밀 2012/07/29 1,745
136110 급)아이 목에 가시가 걸렸어요 11 sos 2012/07/29 5,041
136109 헐 지금끝난 펜싱도 판정이상하대요. 3 에반젤린 2012/07/29 2,495
136108 정말 남편 정떨어지네요 14 성의없어 2012/07/29 5,155
136107 와 정말 어이없네요 일본애들. 방금 일본 사이트 갔다왔습니다. 3 2012/07/29 3,795
136106 우리나라 호구됐네요 2 수영 유도 .. 2012/07/29 2,971
136105 유도....정말 어이가 없네요...일본 헐... 15 미친 2012/07/29 9,142
136104 83세 아버지가 하루종일 혈뇨보시네요 7 큰일이네요 2012/07/29 2,581
136103 유도 심판들 장난하나요? 3 올림픽 2012/07/29 2,199
136102 방금 유도 뭔가요? 17 2012/07/29 4,846
136101 남자직장으로 어디가 더 좋나요? 18 아리랑 2012/07/29 5,285
136100 더우면 엘리베이터 문이 늦게 닫히나요? .... 2012/07/29 977
136099 자기 아이 떠드는 소리는 견딜만 하나요? 6 소음 2012/07/29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