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합의

조언절실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2-06-20 18:25:53

열흘전쯤 아이교통사고 문제로 글을 올렸는데

 

답글이 없어서 다시한번 올립니다

 

초3인 여자아이가 학원버스를 타고 있던중(신호대기중) 택시가 뒤에서 추돌해

 

발등이 약간 부어서 (인대염죄의심) 반깁스했습니다(12일전일입니다)

 

택시공제(보험)측에서 자꾸 합의하자고 하면서 전화하면서 이제 정형외과는 치료안받을거지요? 하질않나
(반깁스는 푼상태이구요 다행히 그이후 아프다고 하지는 않은상태입니다

 

사고후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서 신경과에 갔더니 거긴 왜 갔냐고 그러면서 언제까지 그 병원다닐거냐고 묻질않나(다행히 병원에서는 별일아니다라고 하네요)

 

어제부터 그런식으로 합의유도하는 전화받다 짜증나서 지금은 전화안받고 있는데(본래 보험회사에서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나요? 짜증나서 한동안 전화거부할까 생각중이에요)

 

이럴경우 어떻게 합의해야하며 합의금을 30만원정도 제시하는데 적정금액인지 알고 싶네요

 

그리고 언제까지 병원치료받을건지 자꾸 묻는데 사실 지금 뚜렷하게 아프다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고난지 열흘만에 합의보려니 찝찝해서요

IP : 211.228.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0 6:33 PM (203.248.xxx.229)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심하니 절대 합의하지 말고 1년이고 2년이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라...는 것이 여러 군데서 공통적으로 들은 말이네요..
    원글님 30만원 아쉬울꺼 없으시잖아요.. 아이 상태가 더 중요하지.. 합의하지 마시고 치료 계속 잘 받으세요..
    아이가 많이 놀랐겠네요..

  • 2. 합의 절대 하지 마세요.
    '12.6.20 6:37 PM (58.143.xxx.106)

    발등 당연 붓지요. 관절에 미세하게 떨어져나온 뼈조각 있을 수 있어요.x레이상으로 확대해서
    다 봐달라하세요. 의심되면 엠알아이도 찍구요. 나중에 발 습관적으로 삐는 증세 나올 수도
    있는거고 경과를 오래 두고 보겠다 하세요. 당장 나온 병원비도 나중에 다 받을 수 있어요.
    합의 촉구하지만 섯불리 하셨다가는 낭패입니다. 관련공제라면 그쪽에는 선수?아닐까요?
    아이들 통상 40정도는 주는듯 하지만 두고 두고 날 구질때마다 물리치료실 찾아가야 할 수도
    있어요. 그거 생각하면 턱없죠.

  • 3. 뮤즈82
    '12.6.20 6:40 PM (122.37.xxx.211)

    설계사 입니다.원글님 지금 함부러 합의 하지 마세요.돈이 문제가 아니라 윗분 말처럼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남습니다.
    지금은 필요 한게 아이의 치료가 우선입니다.합의는 후에 문제 입니다.지금당장 합의 보다는 치료에만 전념 하시고
    후에 합의 보실때 아이가 나중에 그부분이 또 아플경우에 그문제 까지 책임을 져라는 합의서도 중요합니다.
    자꾸 보험사에서 전화 오면 버럭 하고 성질 부리셔도 됩니다.아이의 치료부터 끝나고 난뒤에야 합의 하겠다고 하세요.
    아이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4. 합의
    '12.6.20 6:41 PM (121.162.xxx.33)

    급하게 하실 필요없어요 가끔이라도 병원가서 치료받는게 좋은데요 정형외과에서 별다른 처치없으면 한의원으로 가셔도 됩니다

  • 5. 어머
    '12.6.20 6:48 PM (119.192.xxx.14)

    그런 식으로 합의하자고 나오는 거 첨 보네요.
    저도 뒤에서 갑자기 받쳐 머리가 한 번 튕겨 머리받침대에 부딪쳤던 사고가 있었는데
    가벼운 뇌진탕 증상 있었고 나머지는 아프거나 하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한 달 가량 보면서 치료검사 받고 그랬어요.
    입원은 안 했는데 합의는 좀 천천히 봤네요..
    서두른다고 이끌리지 마시고 천천히 봐가면서 하세요.
    따님 빠른 쾌유를 빌게요~

  • 6.
    '12.6.20 6:52 PM (116.123.xxx.70)

    전 산책하다 넘어져서 발등에 금이 가서 반깁스 했었어요
    2주만에 풀고 다녔는데 물리 치료 잘 안받았더니
    저일이 일어난지 10년이 넘었는데 지금도 비가 오려고 하면 발등이 아픕니다
    합의도 합의지만 이상없는 후 관리 잘 해주세요

  • 7. 교통사고 완벽가이드
    '12.6.20 7:40 PM (59.3.xxx.96)

    http://musasi.thoth.kr/?mid=blog&document_srl=7712129

  • 8. 원글
    '12.6.21 12:59 AM (121.151.xxx.213)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아이가 심하게 다친것도 아니라 가능하면 그냥 합의금에 상관없이 좋게 좋게 함의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담당자 정말 ㅆㄱㅈ가 넘 없어서일단 오늘 하루종일 연락 안받았어요

    병원에서 진료받는도중에 거기는 왜 갔냐부터 진료가 끝나기도 전에 언제까지 그병원에 다닐거냐고 묻지않나..(내가 의사도 아닌데 어떻게 아냐구요)

    다친 발등이 지금은 아프지않아 병원에서 말한대로 반깁스 풀고 일상생활하고 있지만 사고난지 정확히 12일째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판국에

    앞으로 정형외과는 가지않을거냐고 (그럼 나중에라도 아프면 절대로 가지말아야 하는지)

    사고가 난지 한달이 되었나 두달이 되었나 사고난지 12일동안 합의보자는 이야기를 다섯번도 더 들었네요 정말 나이롱환자처럼 병실잡아 입원할까 이생각까지 들게 합니다(그러기엔 애가 넘 멀쩡하네요 ㅋ)

    보험회사 담당자한테 합의안볼거니 앞으로 전화하지 말라고 그럴까요..정말 그돈없어도 우리 사는데 지장없는데 꼴랑 그돈 받고 빨리 떨어져라 하는 분위기라 정말 기분나쁘네요

    쌍방과실도 아니고 멀쩡히 서있는 차 뒤에서 들이박아 사고나 아이다친것도 열받아 죽겠는데 뭐 이런 !@@##같은 경우가 다있는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27 건강 관리 상키스 2012/06/22 1,341
122326 21살 딸이랑 후궁 같이 보는 게 이상한가요? 16 내가 그렇게.. 2012/06/22 3,627
122325 헬스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2 베이슨 2012/06/22 1,890
122324 2010년 된 묵은쌀 7 .. 2012/06/22 2,409
122323 운동기구 트위스트런..이용해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2 ... 2012/06/22 3,028
122322 죽겠다는 아들 원글입니다 2 61 ㅠㅠ 2012/06/22 11,303
122321 천사의 선택 질문이요? 2 2012/06/22 1,885
122320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 결혼선물~~ 3 엄마 2012/06/22 3,613
122319 6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2 1,789
122318 [장재형 목사 칼럼] 사영리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베이슨 2012/06/22 2,761
122317 정전훈련, 참 좋으네요 6 참맛 2012/06/22 2,572
122316 파프리카 아이들 잘먹게 하는 조리법좀 알려주셔요. 11 아이들 2012/06/22 2,884
122315 저주받은 아이디??? 4 화창한날 2012/06/22 1,537
122314 얼마전 방문판매로 유아책 사기 당했던 후기 & 고민이에요.. 13 방문판매 2012/06/22 3,155
122313 요약) 포괄수가제에 찬반여부 현황 2 흠.. 2012/06/22 1,239
122312 에어컨이전설치 해보신분계신가요? 2 이사이사 2012/06/22 1,546
122311 혹시 아로마향 파는곳 아시는분// .. 2012/06/22 1,528
122310 의외로 평판좋은 연예인,,,(펌) 4 별달별 2012/06/22 10,082
122309 매실청 최고보관용기 5 추천해주세요.. 2012/06/22 3,545
122308 기독교이신분들 성경책.. 1 2012/06/22 1,510
122307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2 1,106
122306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 어떻게해야하나요... 2 마눌 2012/06/22 2,000
122305 초등학생 조카가 그린 그림 한번 봐주세요. 10 ^^ 2012/06/22 4,663
122304 형부감을 찾고 있어요 4 아침라떼 2012/06/22 2,556
122303 개그맨 정종철씨 부인 황규림씨 30kg 감량했다는데 정말 몰라보.. 20 깜짝 2012/06/22 1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