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모르는 후배 결혼 축의금을 내야 할까요?

축의금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2-06-20 08:53:10
어제 점심에 오랫만에 전직장 동료를 만났어요..3명..제가 그동안 외국에 있었고 몇년만에 만났어요..
그런데, 날을 정하고 난후 모임을 준비했던 동료가 전날 메세지를 보내서 
후배 한명이 결혼하는데 인사하러 밥먹는 자리에 온다고 하여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마 결혼하는 후배가 밥을 사겠다는 의미였던것 같아요)
와서 같이 밥먹고 청첩장 돌리고, 마지막에 밥값도 내버렸더라구요. 
스파게티집이었으니, 인당 13,000원 정도의 밥값이었는데,,적지는 않지요..

문제는 제가 그 후배를 알기는 하는데 거의 5년 넘게 본적도 없고, 길가다 지나가면 알아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늦게 결혼하는 거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이런 경우 결혼식에 꼭 참석해야 하나요??
요즘 축의금도 5만원도 적다고 하던데,,,외국 나가기 전에는(몇년전이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3만원 봉투에 챙겨서 넣어주면 결례는 아니었는데,,요즘 5만원이나 7만원은 넣어줘야 한다고 하니..
이거 살짝 부담스럽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부러 인사까지 왔는데 5만원 이상은 해야 하겠지요?
제가 전업이 되어 살림이 빠듯하다 보니, 축의금 조의금이 부담스럽더라구요.ㅋㅋ 
이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가 이런 고민하는거
보고 엄청 웃었는데..이젠 제가..-.-;;;
IP : 125.178.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8:58 AM (39.121.xxx.58)

    저같으면 그냥 축의금안할것같아요.,
    그 후배가 밥사는 자리에 원글님이 나간것도 아니고
    그 후배가 모임장소에 와서 밥값을 낸거잖아요.
    저라면 살짝 찝찝하고 말것같아요.

  • 2. 굳이
    '12.6.20 9:47 AM (221.161.xxx.160)

    arrange, 어렌지로 써야 되나요?

  • 3. ㅋㅋㅋ
    '12.6.20 10:12 AM (125.178.xxx.169)

    귀국한지 얼마안되어서 이상한 단어가 나왔네요..본문중에 또 안맞는 단어 있음 지적해 주세요..단어만 지적하고 지나가지 마시고 저희 축의금 고민에도 조언부탁드려요..

  • 4. ...
    '12.6.20 10:13 AM (114.202.xxx.11)

    저 같아도 축의금 안할거예요. 대화를 해봤는지도 정확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런 사이에 축의금은 생략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 5. 축하하는 마음만
    '12.6.20 12:14 PM (221.161.xxx.160)

    5년 넘게 본 적도 없고 길 가다 만나도 알아보기도 힘든 사람인데 축의금 안해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30 추적자..연기란 이런것이다 yeprie.. 2012/06/20 1,697
121529 골프 좋아라 하는 남편 두신 분들! 5 0 2012/06/20 1,802
121528 무디스 "한국 가계부채, 걱정스런 속도로 급증".. 1 참맛 2012/06/20 1,622
121527 피임.. 임플라논? 어떤가요.. 2 .. 2012/06/20 3,099
121526 mcm바자회 물건 많은가요? 2 .. 2012/06/20 1,403
121525 돈 없어 무상급식 못한다던 대구시 교육청 예산 천억 남겨 참맛 2012/06/20 1,255
121524 왕좌의 게임 시즌2....저만 별로인가요? 10 ... 2012/06/20 2,160
121523 택시파업 상황 어떤가요..? ... 2012/06/20 1,051
121522 4학년 여자애들 둘이서 갈만한 여름캠프 뭐가 있을까요 방학때 2012/06/20 1,160
121521 고3 딸아이 산부인과 진료 1 엄마 2012/06/20 2,641
121520 락앤락 글라스 너무 잘 깨지네요 6 .. 2012/06/20 2,262
121519 abe(에이브)전집 영어판 리스트 13 루이 2012/06/20 4,638
121518 초등 5학년 욕 안하느 아이도 있겠죠. 5 초등 2012/06/20 1,620
121517 매실엑기스 담을때 김치통큰거에 담아도 될까요? 1 매실 2012/06/20 2,205
121516 잘 모르는 후배 결혼 축의금을 내야 할까요? 5 축의금 2012/06/20 2,213
121515 자살은 참 이기적인 죽음인 것 같아요... 30 ... 2012/06/20 6,163
121514 취업대비 컴퓨터 자격증... 컴활 or ITQ? 2 탈출 2012/06/20 2,390
121513 유시민 출마 3 참맛 2012/06/20 2,132
121512 마봉춘 돕기 82 장터 바자회가 열린답니다 7 발사모 2012/06/20 2,380
121511 악!! 마봉춘 바자회 장터 열리는 거예요?? 4 에헤라디여~.. 2012/06/20 1,960
121510 6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0 1,067
121509 남들은 흔히 하는데 자신은 못해본거 있나요 27 2012/06/20 3,420
121508 짜증내는 아이 영양제 뭐 먹어야 하죠? 4 영양제 2012/06/20 3,183
121507 웃겼던 뉴스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8 ..... .. 2012/06/20 1,823
121506 운전중에 핸드폰 자제합시다 4 수원아미고 2012/06/20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