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단발머리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12-06-20 07:11:30

결혼전에는 항상 긴 생머리를 했어요.

여름에 더운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아기 키우다 보니 왜 이렇게 머리 긴게 불편 한지요.

가끔 머리 긴 엄마들 보면 대단 하기도 하고

 

그래서 싹둑 잘랐다가 겨우 다시 길었는데

 

이제 다시 출산 앞두고 머리를 싹둑 잘랐지요.

육아행군에 긴머리는 힘들어서 큰 마음 먹고 잘랐는데 

난 분명 턱선으로 해달라 했는데 왜 귀에 오는 길이 인지...

 

애기 낳고 예쁜거 나 자신 꾸미는거 이런거 포기해야 해서 슬프네요. 흑흑

 

요즘은 정말 머리 긴게 대세 인거 같아요. 여러 연예인들 봐도 단발 머리는 거의 없네요.

역시 여자는 머리발이 중요한듯~~~

 

저도 빨리 인어공주 머리하고 싶네요.

 

지금은 힘들지만 육아 열심히 하고 머리도 예쁘게 길께요~~~

더운 6월 힘내세요!!

IP : 121.157.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0 7:17 AM (118.219.xxx.124)

    요새 단발머리가 유행아닌가요?
    연예인도 예전처럼 긴머리 별로 없던데요
    잘 가꾸지않은 긴머리가 더 안이뻐요
    저도 긴머리 미련 못버리다가 어깨선 단발에
    고데기로 바깥으로 살짝 말아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더 짧게 자르고 싶어요ᆢ

  • 2. 원글이
    '12.6.20 7:31 AM (121.157.xxx.225)

    아~~어깨선 단발 예쁘겠어요. 흑흑
    저는 귀밑 머리예요~~흑흑
    턱선으로 잘라달라 했는데 미용사꼐서 가위손 빙의 해서 마구 쳐대더니
    귀밑 봉실이 되버렸어요. 아웅~~~~~~~~~
    내머리 돌리도~~~~~~~~~~

  • 3.
    '12.6.20 7:41 AM (111.118.xxx.48)

    저도 아기 낳고 머리카락도 심하게 빠지고 하길래 보브컷했다가 오히려 더 귀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긴머리가 지저분하다지만, 묶거나 틀어올리면 깔끔해지잖아요.

    그런데, 짧은 머리는 자르고 나서 며칠은 깔끔한데, 이삼주만 지나도 슬슬 추레해지기 시작하잖아요.
    아기 기르느라 정신없어 미용실 자주 가기도 정말 귀찮더군요.

    그 이후로 잘라도 꽁지머리로라도 묶일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길렀어요.
    훨씬 편하고, 아이가 머리카락 잡아당겨도 묶어 있으면 더 낫더군요.

    제 주변에서도 육아때문에 머리카락 싹둑 잘랐다가...
    오히려 관리가 더 어렵다고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 4. 긴생머리
    '12.6.20 10:37 AM (221.162.xxx.71)

    질끈 묶고 다니다 턱선으로 컷트하고 셋팅펌했는데 요즘보니 딱 이민정 머리네요. 지금은 웨이브를 조금 잘라내서 C컬퍼머처럼 됬는데 머리감고 말리기도 편하고 드라이 살짝 쐬어서 바깥으로 뻗치게 하는데 주변에서 훨씬 어려보이고 이쁘다고 해요. 단, 생머리에 미련많은 남편만 불만이네요

  • 5. 소중이엄마
    '12.6.30 12:33 PM (112.152.xxx.150)

    아...공감 만빵이네요. 전 긴머리가 너무 좋아 탈모에도 불구하고 아끼며 관리했으나..6개월째 들어서면서 머리감다 넘어질 뻔 한 후 눈물을 머금고 단발로 잘랐어요. 낳자마자 다시 기를 생각에 층없이 단정하게 정리해 달라고 하고, 머리 자른 후 안경을 다시 쓰니....몽실이가 앉아있더군요. 드라이어 해주면서도 좀 무안했던지...한다는 말이...'그래도 참 어려보이시네요. 효효효'....ㅋ...37살 짜리가 중학생으로 보이는 것이 참...좋기도 하겠더군요. 커트비를 계산하려고 했더만..25000원...헐...좀 싼 파마 가격과 맞먹더군요.
    둔촌동 세종미용실....참고하시고 가시어요. 지금은 걍 마음 비우고 왠만하면 거울 안보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56 대학입시 준비 할때 전공 선택하는 방법 머가 있을까요? 8 .. 2012/06/21 2,024
122155 손이 많이아픈데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4 아퍼요 2012/06/21 1,799
122154 김밤안에 부추요. 1 김밥 2012/06/21 2,238
122153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나요? 2 빕스 2012/06/21 1,422
122152 무릎살 때문에 고민이에요. 1 하비하비 2012/06/21 3,454
122151 빙수기까지 샀는데 15 팥빙수 2012/06/21 4,038
122150 현대건설 부장정도면 연봉이 어느정도 인가요? 9 ... 2012/06/21 11,567
122149 복분자 5키로 우짤까요?? 5 @@ 2012/06/21 2,359
122148 주유소 세차장 진상녀 8 상식이 통하.. 2012/06/21 3,472
122147 해외이사해보신분 2 에이미 2012/06/21 1,563
122146 추적자에서 김상중은 대체 누구를 좋아하는거예요? 9 아인스보리 2012/06/21 5,056
122145 요양원에 가져갈 성인기저귀 추천 좀 해주세요(요양원넘 비싸요) 2 ... 2012/06/21 3,025
122144 제가 너무 인색한걸까요?? 8 2012/06/21 3,706
122143 펑펑 울 수 있는 곳 없나요? 7 울수 있는 .. 2012/06/21 3,127
122142 에어컨설치하려는데... 1 나린 2012/06/21 1,646
122141 치아와 치아사이 충치?~ 들어보셨어요? 10 딸둘맘 2012/06/21 15,644
122140 깔따구나.. 각종 혐오감 주는 벌레들 많이 모여있는 곳 어딜까요.. 3 벌레찾아 2012/06/21 1,319
122139 누런황니를 내보이며 웃는게 건강한건가요? 7 -_- 2012/06/21 4,277
122138 이것 칭찬 맞죠? 8 아줌마 2012/06/21 2,697
122137 일 낼 뻔했어요.... 휴웃 2012/06/21 1,584
122136 요즘 새벽에 옆집에서 이상한소리가 나요 2 무서워.. 2012/06/21 4,195
122135 참깨 드레싱 레시피 알려주세요 2 후룹 2012/06/21 2,126
122134 추적자에서 김상중은 보좌관에게 어떤 감정 2 인거죠? 2012/06/21 2,452
122133 환전에 대해 도움청합니다~~~ 4 딸기줌마 2012/06/21 1,408
122132 님들이라면 어떤 집이 좋으세요 한번 골라주세요 16 ........ 2012/06/21 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