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고양이 키우는 개엄마 소은이..기억하시나요??

잘커주라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2-06-19 23:25:59

꽤 오랫만에 글을 다시 씁니다.

소은이와 아기 고양이..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고양이 저희집에 있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줌인줌아웃에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짬짬이 글을 자주 썼음 좋았을텐데..그간 제가 다른 일이 있어 좀 바쁘기도 했네요.ㅠㅠ

 

그리고....신랑과 신중하게 상의를 해봤는데

아무래도 아기고양이는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게 더 낫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희집 사정이 여섯마리까지는 좀 버거워요.

(원래 키우던 강아지 4마리, 유기견 임보 1마리, 아기고양이 1마리..ㅡㅡ;

유기견 말티 임보  연이도 얼른 좋은 주인을 찾아줘야하는데...보호소에서 데려나온 강아지 입양 보내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많이 느낍니다.)

 

앞으로 제가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고..

또 저는 개만 키워왔던 사람이라 새로 고양이를 들여서 그 특질과 성격을 파악해 적응해나가기엔..

작년 재작년에 십년 넘게 키우던 개들을 둘이나 잃고 나서 심리적으로 조금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ㅠㅠ

 

지금 데리고 있는 개도 열세살짜리가 있어 맘적으론 항상 불안불안해요.

이별을 항시 준비해야한다는게........매번 겪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맘으로 시작했는데 제가 제 품으로 다 거둬주지 못해 맘이 참 안 좋지만..

저보다는 고양이를 잘 돌봐줄 분이 어딘가엔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어주셨음 좋겠습니다.

입양관심 없으시더라도..소은이랑 아기 고양이 많이많이 구경와주세요~^^

 

 

 

 

IP : 211.59.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호
    '12.6.19 11:38 PM (114.204.xxx.131)

    어머나. 원글님

    소은이 기억하지요. 줌인아웃에서 소은이와 새끼고양이 사진보고 원글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자게에 글 올려주시니 기쁘네요. ^^*

  • 2. 기억해요
    '12.6.20 8:15 AM (122.203.xxx.194)

    안 그래도 늘 소식이 궁금했어요 ^^
    원글님과 소은이의 그 예쁜마음..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진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나저나 아기고양이 입양보내면 소은이가 서운해서 어떻할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14 유명인의 자살과 베르테르 효과 뱅크런 2012/06/21 1,398
121913 저녁먹고 커피드실때요. 7 .. 2012/06/21 2,598
121912 자기주도학습캠프요망 2 상지 2012/06/21 1,492
121911 쿠첸 명품철정 사용하시는 분들 고슬한 밥 어떻게 짓나요? 1 밥솥 2012/06/21 1,391
121910 옆에서 파는 EM세제...좋나요;? 흠.. 2012/06/21 1,258
121909 포괄수과제. 이대로 두실건가요? 1 현직내과의 2012/06/21 1,041
121908 등살은 어떻게 빼나요? 11 두툼한등 2012/06/21 4,259
121907 문제성피부인 사람은 애완견 키우면 안되나요?? 2 .. 2012/06/21 1,031
121906 카이스트 김성호 교수 - 자기주도 수학 학습 설명회 한결한맘 2012/06/21 2,749
121905 저는 이 다이어트 방법 어떨까 싶어요.... 2 소쿠리 2012/06/21 1,962
121904 MBC사장은 얼굴에 철판을 깔았나봐요~ 5 진상 2012/06/21 1,999
121903 가뭄에 쓸모없는 4대강사업손해를 MB에게 구상권청구할 수 없나요.. 3 안되나? 2012/06/21 1,475
121902 일리머신 있으신분들질문요 일리일리 2012/06/21 1,512
121901 초등생 체험학습관련 2 궁금이 2012/06/21 1,236
121900 지하철에서 본 이상한 사람들 2 지하철 2012/06/21 3,923
121899 명동에 명품가방 사는곳 6 촌사람 2012/06/21 2,156
121898 인터넷에서 바지를 샀는데 세탁후 후줄근 ㅡㅡ;; 5 ㅇㅇㅇ 2012/06/21 1,768
121897 가장 기억에 남는 성경구절들 3 기냐 2012/06/21 2,562
121896 친정집이 너무더워서 쿨매트를 사드리려고하는데 3 오즈 2012/06/21 3,011
121895 6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1 1,211
121894 며칠 째 계속 머리 아프고 속 울렁(임신아님) 8 ... 2012/06/21 12,463
121893 이체하려하는데 초기 암호화보안창에서 넘어가질않구있네요. 1 은행 2012/06/21 1,122
121892 커버력 좋은 파운데이션 뭐가 있어요? 6 라라 2012/06/21 2,462
121891 뚱땡이 하비족은 햐얀색 바지 금물이죠? 12 슬픈하비족 2012/06/21 3,867
121890 지금 32인데 눈가 보톡스 시기 좀 빠른가요? 좀 더 있다가 6 님들은.. 2012/06/21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