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잠 깨우는 법 있으면 작은 팁이라도 부탁 드려요.

희자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2-06-19 14:04:04

제 딸이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해요.

자명종에 휴대폰에 집전화기까지 머리 맡에 두고 자도 일어나지를 못해요. 

해외여행 가서도 전화로 깰 때까지 전화하고요.

저희 부부가 일이 있어 새벽에 귀가했는데 딸이 잠이 들어

결국 밖에서 자고 들어 왔어요.

이번에는 시험기간에 저희들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집을 떠나게 되었는데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를 않는거예요.

시험 시간은 다가오고 나중에 할 수 없이 친척분께 부탁드려서

집에 비밀번호 알려드리고 부탁을 드렸는데 딸아이가 안전 장치까지 하고

자는 바람에 두드리고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앞집에서도 나오고. 결국은 자물쇠가 부서지고 시험은 겨우 쳤어요.

계속 딸 자명종으로 있을 수도 없고 고칠 방도가 없을까요?

본인도 제가 어디 갈 일이 있으면 걱정이 맣아서 밤샘하겠다 하는데

밤샘이 더 무서운 것 아시죠?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눈감아 버리면 해결이 안되잖아요.

혹시 해결책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심각해요.

IP : 1.177.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궁
    '12.6.19 2:09 PM (125.208.xxx.20)

    이혼한 전남편이 그랬어요...
    제 속만 타고 절대 안고쳐 지더군요.
    모든 잘못은 제탓.

    이거 제대로 고쳐놓지 않으면 뒷탈 큽니다.

    고치는 방법은 모르겠네요....

  • 2. 에고
    '12.6.19 2:19 PM (14.37.xxx.170)

    어쩐대요.
    기말고사도 거의 끝나가니 이 번 방학 때 이 문제 스스로 해결토록 하세요.
    저도 애 넷이고 대학생이 두 명이라 이 문제로 스트레스였어요.
    아침에 늦게 깨우면 난리를 치더라구요.
    아니 제가 왜 당해야하냐고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고등 때 부터는 알아서 했던 것 같아요.
    어른들도 의식적으로 일어나야 할 시간을 신경쓰고 자면 일어나게 되잖아요.
    항상 부모가 깨워주기 때문에 본인은 의식하지 않고 자는거구요.
    몇 번 실패하겠지만 방학 때 연습시켜보세요.
    --이제부터 깨는 문제는 너 알아서 하라구요

  • 3. ...
    '12.6.19 2:27 PM (121.128.xxx.151)

    튀긴 닭다리를 코 밑에 왔다 갔다 흔들어보세요

  • 4. ...
    '12.6.19 2:35 PM (119.201.xxx.171)

    아침에 깨워주지 마세요..학교 지각을 하거나 말거나 니가 알아서 일어나도록 노력하라고 하세요...다음날 꼭 일어나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자명종 없어도 저절로 벌떡 일어나게 되던데요..저도 아침잠 엄청 많고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사람입니다...스스로의 의지가 중요해요.

  • 5. ㅇㅇ
    '12.6.19 2:38 PM (211.237.xxx.51)

    군대가면 고쳐져요.
    어쩔수 없이 꼭 일어나야 하면 일어나진다는 말입니다;
    제 남동생이 원글님 따님하고 비슷했는데 군대 갔을때 고쳤어요.
    집에 와서는 다시 도로아미타불..
    불치병이 아니고 정신상태의 문제라는거죠.

  • 6. 부모가 절절매면
    '12.6.19 2:43 PM (203.247.xxx.210)

    안 고쳐요...............

  • 7. 왜 깨워줘야 되죠?
    '12.6.19 2:50 PM (147.6.xxx.21)

    그 따님이 나중에 결혼하면 누가 깨워줄까요? 아무튼.. 안깨워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계속 깨워줘서 뭔가가 해결되니까 그렇게 되겠죠.. 병이 아니라면, 이제부터라도 깨워주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 8. dmd
    '12.6.19 2:57 PM (125.152.xxx.62)

    부모님들이 그리도 열과 성을 다해서 매번 틀림없이 깨워주시니
    따님이 믿거라~하고서 전혀 긴장을 안하는 상태인 것같네요.
    정말이지 자신밖에 알아서 일어날 사람이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셔야
    스스로 챙겨서 일어날듯.

  • 9. ..
    '12.6.19 3:00 PM (72.213.xxx.130)

    일찍 자라고 하세요. 9시에 전에 자야함.

  • 10. ...
    '12.6.19 3:18 PM (110.14.xxx.164)

    성인이 그정도면 몸에 이상이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보통은 소리지르면 들리잖아요
    앞으론 혼자 일어날 일도 많은데 어찌 사나요 고쳐야지요

  • 11. 수면전문가
    '12.6.19 3:28 PM (202.30.xxx.237)

    자명종 울리는걸 들었는데 끄고 다시 자는게 아니라, 소리를 아예 못듣는 정도면 습관이 아니라 병일 수 있어요.
    병원 데려가서 진찰 한번 받게 하세요.

  • 12. ***
    '12.6.19 3:55 PM (222.110.xxx.4)

    그냥 두세요.
    몸의 병 아니면 정신의 병이라 생각합니다.
    수능도 아니고 대학생씩이나 되서 친척분까지 불러서 깨우다니...
    도와주더라도 뒷담화 나옵니다.
    그렇게 깨워주는거 그거 도와주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422 시리아니거 수티부잡수 에플 아직도 사는분 계신가요? 10 junebu.. 2012/06/29 796
122421 독도는 이땅의 역사다. 1 sooge 2012/06/29 720
122420 괜히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강남으로 보내야 한다는 14 ... 2012/06/29 3,509
122419 베고니아 키우는 법 아시는 분.. 5 딸기 2012/06/29 4,175
122418 국제교육연맹 "한국 일제고사, 창의성 질식시켜".. 2 샬랄라 2012/06/29 710
122417 점심 맛나게 드셨어요. 6 .. 2012/06/29 1,352
122416 또 오이지 질문이예요. 3 오이지 2012/06/29 1,476
122415 맘에 안드는 직장동료(?) 2 마음이~~ 2012/06/29 1,738
122414 순두부를 다른 찌개에 넣어도 되나요? 13 귀찮아..... 2012/06/29 2,637
122413 루이비통 에바클러치 단종아니죠? 2 고민고민 2012/06/29 4,142
122412 2012년 수능평균을 보니 강남학교 서열이 3 ... 2012/06/29 3,025
122411 버스커보면 인생이 신기해요 16 ... 2012/06/29 9,895
122410 인상좀 팍~ 쓰고 다녀야할까요? 6 .. 2012/06/29 1,751
122409 클래식 고수님들ㅜㅜㅜ 10 궁금궁금 2012/06/29 1,368
122408 샘표간장 최고봉은? 36 .. 2012/06/29 7,090
122407 檢, 이상득 前의원 내달 3일 소환(종합) 세우실 2012/06/29 664
122406 무리한 등산 2 관절 2012/06/29 1,251
122405 김주하는 7 정보 2012/06/29 3,243
122404 둘중 한아이한테만 사주면 안되는건가요? 12 초보맘 2012/06/29 2,313
122403 자녀 스마트폰 유해차단앱 1 궁금 2012/06/29 1,120
122402 일본도 한일군사협정 통과, 새누리 독도방문 항의 3 샬랄라 2012/06/29 1,006
122401 2012년 수능성적 분석 전국 고등학교 순위라네요. 36 수필가 2012/06/29 19,370
122400 바닷가 옆에서 살아보신분 계세요? 17 여름 2012/06/29 4,175
122399 갤럭기노트의 좋은 기능 68 note 2012/06/29 9,657
122398 사다놓은 지 몇 년된 둥글레가 있는데요... 2 더워ㅠㅠ 2012/06/29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