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이 함수이해가 안간다고 눈물찔끔...

아그네스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2-06-19 09:16:23

집에서 공부합니다. 연산이 느려서 구*하고 있구요.

 지금까지는 혼자서 ebs무료강의 들으며 공부했어요.

성적은 중위권이예요..수학이 싫지는 않지만 문제푸는걸 귀찮아하는 스타일이구요.

지난주 무료강의는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해서 프리미엄 강의 결제해주었어요.

어제 함수부분이 들어도 이해가 안간다고 훌쩍이네요..

 

학원은 싫대요...성의없이 가르치는 샘님들..

학교에서 수학샘도 애들이 다 배워서 알고 있다는 식으로 가르쳐주신다네요.

친구들은 물어봐도 귀찮아하고...

제가 가르쳐줄수도 없고,(전 수학 못하고요..저질체력의 직장맘입니다.)

어젠 제가 더 막막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아이를 가르쳐본 학습지샘이나 학교샘님들은 아이가 이해력이 좋은편이라고 했었는데,

이번상황은 난감해요..

 

일단 함수에 대한 기초를 이해해야하니 개념강의 몇번 듣고, 교과서만 보라고 했어요.

문제 많이 푸는건 의미 없으니 쉬운문제부터 풀어가라구요...

7월 3일이 시험인데...성적엔 크게 연연안하려구요..

개념이나 윤곽정도는 파악해야할것 같은데, 도움받을만한 싸이트나 책 없을까요?

부디...무지한 엄마에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외곽이어서 과외샘은 알아보기도 힘들어요..)

IP : 221.165.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9 9:54 AM (1.177.xxx.54)

    함수는 초등때 안해서 애들이 다 어려워해요.

    학원쌤들이 함수부분만 성의없이 가르치는것도 아니고..아이가 선생님이 가르치는 내용을이해를 못하니 성의없이 가르친다고 말을 할뿐이죠
    성의없이 가르치면 원장쌤이 바로 잘라요.

    그리고 학교쌤들이 학원에서 다 배워왔다고 정말 대충가르치지는 않아요.
    그런 쌤도 있을뿐이죠.

    현재 학원쌤 성의없다
    학교쌤은 학원에서 다 배워와서 대충가르쳐준다
    인강이해안된다.
    세가지 다 안된다고 하는건 저 세개 모두 문제가 있다라고 볼 건 아니라는거죠.

    아이가 힘드니 탓으로 돌리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

    과외쌤이 진리도 아니고.어차피 과외쌤이나 학원쌤이나 왔다갔다 하는데..
    아이 하나 끼고 가르치느냐의 문제일뿐.

    일단 함수부분이 어렵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중 1때 마지막 단원 함수부분 놓쳤을 가능성이 높구요
    그때 완벽하게 했다면 크게 어렵진 않거든요
    시험이 코앞이라 1학년 하기는 힘들구요.
    현재 과외구해도 시험날짜 맞춰서 아이가 따라잡기도 힘들어요.
    인강 들었다면 기초로 쉽게 나온 문제집 있어요
    한솔에서 나온 수력충전도 괜찮구요.
    이와 유사한 책이 몇개 더 있어요.
    그걸로 차근차근 풀어보라고 하세요
    어려운 응용은 하지 말구요.

  • 2. ,,,
    '12.6.19 10:09 AM (61.101.xxx.62)

    주말에 1,2 시간이라도 엄마가 붙잡고 1학년것부터 잠깐이라도 차근차근 들여다보게 하시는게 어떨까요.
    다행히 1학년 함수 부분은 함수가 무엇인지 개념과 정비례 반비례 그래프 그리기, 함수식 세우는 약간의 응용정도로 다른 단원과는 달리 범위가 적어서 금새 한번 볼 수도 있을걱 같은데요.
    아무리 시험때라도 맘잡고 개념이라도 읽어 보면 2학년때 나오는 기울기, 절편 그 쪽이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엄마가 가르치라는게 아니라 그렇게 훓다보면 애 스스로 자기가가 어느 부분에서 막혀서 이해를 못하겠는지 진단이 나올것 같아요.

  • 3. 함수가
    '12.6.19 10:46 AM (180.70.xxx.48)

    고등학교 수학의 꽃이라고 할정도로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인강 으로 안되면 서울로 주말반으로라도 과외나 학원의 도움을
    방학때라도 받으심 어떨까요?.
    저도 수포자여서 그 심정을 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00 C형간염 궁굼해요 8 홧팅 2012/06/20 2,498
121499 故 최진실 유골 절도범 “영혼 목소리 들렸다” 3 호박덩쿨 2012/06/20 3,684
121498 연봉에 따른 실 수령액 궁금증해소 2012/06/20 1,981
121497 여기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후기는..산너머산.예요 2 어제 2012/06/20 2,603
121496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하네요 1 늦은밤 2012/06/20 1,956
121495 오래된 동네서 사는게 생각보다 불편 22 땅콩 2012/06/20 13,552
121494 [펌]추적자 명대사... 1 ㅇㅇㅇ 2012/06/20 5,428
121493 죽겠다는 아이 몰아붙이면 큰일납니다.(어머님 꼭 보세요.) 32 솔직한찌질이.. 2012/06/20 10,505
121492 전라도 여행과 템플 스테이 18 여행 2012/06/20 3,211
121491 흔한 대선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 2 그랜드 2012/06/20 3,024
121490 택배도 조선족 허용이예요???? 18 택배 2012/06/20 4,947
121489 어머님명의집, 시누이대출빚 4 총체적난감 2012/06/20 2,729
121488 아들이 내일 죽겠답니다 70 ㅠㅠ 2012/06/20 21,549
121487 70-80년대 남자 영화배우 궁금... 6 ,,, 2012/06/20 3,653
121486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ㅠ.ㅠ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4 ㅠ.ㅠ 2012/06/20 2,373
121485 추적자 궁금증요 4 하늘아래서2.. 2012/06/20 2,235
121484 지금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무엇인가가 있으세요? OO는 토닥.. 14 행복 2012/06/20 2,687
121483 제주도 여행, 항공예약은 어디에서 하는 게 제일 낫나요? 3 zzz 2012/06/20 2,044
121482 왜 부잣집 아들들 직업은 12 모나코 2012/06/20 8,178
121481 문재인&사모님 젊은시절 첨 보는사진 ㅋ 19 끌량링크 2012/06/20 13,516
121480 결혼 반지 끼고 다니세요? 안 잃어버리셨나요? 7 반지 2012/06/20 3,666
121479 사이판 가는데 래쉬가드 살까요 말까요? 4 무섭다 2012/06/20 4,010
121478 쇼핑몰에서 브랜드 핸드백중 온라인전용 이라고 되었던데... 뭘살까 2012/06/20 1,391
121477 커피잔 예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결혼선물) 18 선물고민 2012/06/20 6,526
121476 늘 대화 주제가 '여자'인 남편 12 짜증난다 2012/06/20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