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딸아이 친구가 한말이 신경쓰여요.

딸맘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2-06-19 00:29:29

5학년 딸아이가 있어요.

또래보다 작지만 임원도 하고,야무지고 집에서는 저에게  혼날때가 많지만

선생님께는 늘  칭찬많이 받는 바른딸이예요.(죄송해요..자랑글 쓰는거 아니예요.ㅡ.ㅡ;)

 

같은반 친구가 저희애를 싫어하나봐요. 한명이..

 

이아이가 저희딸아이가 어떤애랑 친하면 그애를 자꾸 불러서 가고,

또다른 아이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그아이를 부르고,,

 

그런식으로 가끔 그래도 저희 아이가 그냥 넘어가고 그런대요.

뭐 빌리거나 부탁할땐 정말 상냥하게 저희 아이에게 말도 걸구요.

겉으론 그렇게 문제되어 보이지 않죠.

그냥 저희아이가 느낄뿐이지...

 

100프로 다 좋아할수 없다는걸 알기에 그냥 다 그려러니 해라고 가르치고는 있는데

 

그아이가 다른반애 좀 키도 크고 강한애가 있는데 그애보고 저희딸에게 본때를 좀 보여주라고 했다네요.

 

같은반 다른친구가 그이야기를 듣고 오늘 저희딸에게 이야기를 해줬대요.

 

좀 무섭지 않나요?

아직 일이 벌어진건 아니지만,본때를 보여주라니..이건 뭘까요?

 

담임샘을 찾아갈까요?

그냥 지켜보고 있을까요?

 

 

 

IP : 59.20.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9 12:50 AM (211.246.xxx.98)

    직접 아이 찾아가셔서 내 아이한테 함부로 할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차분한 어조로 말씀하세요
    학교에도 말해서 조치를 취하게 할거라고 하세요
    초등학생이니 그정도로 얘길를 해두면
    앞으로 그러지는 않을것 같아요

  • 2. 그쵸?
    '12.6.19 12:51 AM (59.20.xxx.111)

    5학년되니 여자아이 몇명이 사춘기인지 참 무서워지긴 하더군요.
    왕따도 시키고 무리지어 다닐려하구...
    그런시기인가봐요.ㅡ.ㅡ

  • 3. mgrey
    '12.6.19 1:18 AM (175.197.xxx.217)

    딸에게 그런 사람의 심리를 알려주세요. 어찌 대응해야하는지도.결국은 모친이 모든 상황을 지휘할 수 없음을....그 한계를 인정하고 딸이 준비할 수 있도록 대비하게 해주세요.

  • 4. ...
    '12.6.19 9:11 AM (115.136.xxx.26)

    원글님이 신경 많이 써야 할듯 싶어요. 학교 가셔서 그 아이 보고 우리아이랑 잘 지내라고 아줌마가 지켜볼꺼야... 뭐 이정도 하시고 지켜보심이 좋을듯 싶어요. 아이들이란게 사실 생각없이 말을 할때도 있는데...
    근데 문제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 5. 담임
    '12.6.19 11:42 AM (222.239.xxx.22)

    앞의 이야기들 가지고는 선생님 찾아가기 뭣하지만
    "그아이가 다른반애 좀 키도 크고 강한애가 있는데 그애보고 저희딸에게 본때를 좀 보여주라고 했다네요. "
    이 대목은 아니죠.

    따님에게 그 말 한 아이 정확히 알아 두시고
    담임선생님께도 꼭 가서 상담하세요.
    요즘 학교 폭력이 문제가 많이 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나몰라라 하는 선생님 거의 없고
    빠르게 대응해 주세요.

    글고 기회가 되신다면 그집 엄마와도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요즘 학교폭력으로 학적부에 오르면 전과처럼 학때까지 따라 온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50 정말 징글징글하게 비 안오네요 젠장 2012/06/20 1,224
121549 6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0 1,243
121548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릴 수 있는 말. 3 .. 2012/06/20 4,777
121547 추적자 보다가 깨달은것, 가족은 만악의 원흉이다, 22 깨달음 2012/06/20 4,648
121546 나이키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2 .. 2012/06/20 1,785
121545 김태일의 커널TV 방송 지키기 동참해 주세요. 1 사월의눈동자.. 2012/06/20 1,371
121544 이창은 "당원명부, 경선후보 6명에게 넘겼다".. 1 샬랄라 2012/06/20 1,305
121543 제 성격이 급한걸까요? 2 가을 2012/06/20 1,182
121542 영어고수님 도와주세요. 원어민아가 낸 문재의 답을 모르겠어요 2 ... 2012/06/20 1,585
121541 중3딸 고등학교 선택 1 .. 2012/06/20 1,793
121540 팔에 멍이들었어요~~~~빨리 낳는방법 아시나요?? 3 연이맘 2012/06/20 1,947
121539 어제밤 100분토론 김갑수 패널이 문재인 옹호하면서 3 어이없어서요.. 2012/06/20 2,888
121538 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둘다 망했는데 지금은? 1 안속아요 2012/06/20 1,785
121537 노란복수초 박창두 역할 연기자 1 싫어요ㅠ 2012/06/20 1,796
121536 후진 잘 하는 방법 11 운전 운전 2012/06/20 5,956
121535 친정엄마가 쓰실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꼭요~~ 11 침대 2012/06/20 2,324
121534 고속터미널에서 서래마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알려주세요^^ 4 어리버리ㅋ 2012/06/20 6,611
121533 죽겠다는 아들 17 ㅠㅠㅠ 2012/06/20 4,123
121532 조의금을 부탁 받았는데요..전달을 못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2 고민... 2012/06/20 1,886
121531 신랑이 영국출장가는데 머 사오라고 할까요? ^^ 8 .. 2012/06/20 2,319
121530 보통 설탕과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담은 매실 구별될까요? 순간의게으름.. 2012/06/20 1,599
121529 없음과 없슴 9 궁금해요 2012/06/20 3,797
121528 주진우의 현대사 1회 4 그랜드 2012/06/20 2,018
121527 추적자.. 국민세뇌 형성과정...ㅋㅋ 3 ㄱㄱ 2012/06/20 2,567
121526 비밀번호 자주 바꾸세요~ 지지맘 2012/06/20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