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력 전업님들~~~ 재취업 생각하시나요?

한숨만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12-06-18 19:04:18

 

 

사실 고학력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중위권 학부에, 중상위권 석사에 박사1학기까지 마치고

지금 신랑이랑 첫눈에반해 열정적으로 연애하고 바로 결혼~~~~

 

원래 계획은 학위마치고 혹은 수료하고 3~4년쯤 아이가질 생각이었으나

울 공쥬님이 한방에~~~~~들어서서 ㅠㅠ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바로........전업되었어요...

 

학교다니면서 계약직 연구원으로 잠깐잠깐씩 일한게 경력의 전부구요.....

 

아이 돌이 지나니....슬슬 재취업 생각도 나기는 하는데

뭘 해야할지 엄두가 안나요.

공부를 다시 하자니......그만큼의 열정을 쏟기에 등록금이 아깝고 ㅠㅠ

인문사회쪽이라 미래도 불투명하구요..

아이 맡길곳도 마땅치 않구요........

 

그냥 취업을 하자니.... 나이에 비해 커리어가 없구요....

자격증도 없구요.....

 

과외를 하자니 경력이 없어서 잘 들어오질 않네요...

 

짐 외벌이에 신랑 350정도 벌고.....저축은 많이 못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어서...

신랑도 그냥 쭉 집에있으라는데

제가 이제는 무언가 도전해 보고 싶네요...

 

주변 친척들이나 친구들, 엄마 아빠 친구분들도 다 그렇게 공부했는데 왜 집에있어?? 이런 말하구요..

어디 나갈때마다 언제부터 학교다닐꺼야? 언제부터 일할꺼야? 이런소리 듣는것도 힘들고....

그냥 패닉상태네요.

 

가방끈 긴 전업맘님~ 재취업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또 전업이신분들...........주변의 말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IP : 123.214.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9:50 PM (188.104.xxx.10)

    남편 좋다는 데 왜..? 주변에 휘둘릴 것 없이 본인을 들여보셔야죠. 먹고 사는 거 지장없으면 생계형으로 반드시 일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저는 상위권 대학 나왔고 직장 생활 5년 해봐서 제가 사회생활 조직생활에 정말~~~안 맞는다는 알 거든요. 저는 조직안에서 시름 시름 빛을 잃는 타입이고 전업 생활 한숨나지도 않구요.

    차라리 인터넷을 익혀서 무언가 본인의 에너지를 재생 & 확대하는 그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98 아이출입금지, 애 때문에 포기하고 희생할게 많죠 13 모성 2012/06/20 3,740
121697 태백 여행 어떤가요 3 .. 2012/06/20 1,903
121696 타이시러브 모빌 7 모스키노 2012/06/20 1,466
121695 성격이 드세서 왕따당하는경우는 없나요? 2 ㄹㄹㄹㄹ 2012/06/20 2,472
121694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가르쳐 주세요 2 이해가 안 .. 2012/06/20 2,034
121693 여기서도 자랑하면 만원 입금하라고 하는데...왜? 7 럭셔리블로거.. 2012/06/20 3,184
121692 감자 사라다.. 3 소란 2012/06/20 2,413
121691 퇴직금 관련 문의드려여 8 초보질문 2012/06/20 1,938
121690 1년 된 강아지 코로나 장염 맞춰야 하나요? 3 코로나장염 2012/06/20 2,510
121689 드럼세탁기로이불빨고나면먼지없나요? 4 세탁기고민중.. 2012/06/20 2,145
121688 고강도 초음파 치료술 하이푸나이프 시술 문의합니다. 1 ... 2012/06/20 2,407
121687 외국분 10여명 인솔,안내해주시는 분께 적당한 일당은? 5 질문 2012/06/20 1,827
121686 샐러드용 치즈는 어떤걸 쓰시나요? 1 토마토 2012/06/20 5,839
121685 무릎아픈게 운동부족일까요? 4 .. 2012/06/20 2,346
121684 만약에 오원춘 사형 집행하려는데 명진스님 같은분이 4 ... 2012/06/20 1,922
121683 쿰쿰한? 꿉꿉한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는 어떻게.. 5 쿰쿠뮤ㅠㅠ 2012/06/20 3,436
121682 아몬드 어떤 브랜드(?) 맛난가요?? 추천좀 해주세요. 1 아줌마 2012/06/20 3,261
121681 며칠전 친구없는 딸아이때문에 속상하다는 글 올린 이에요 26 @@ 2012/06/20 7,037
121680 오토비스와 카처 써보신 분 계신가요? 5 청소기 2012/06/20 2,477
121679 강쥐줄 닭 가슴살... 2 명수니 2012/06/20 1,448
121678 강남 사람들 대부분이 성실하게 합법적으로 정상적으로 7 ... 2012/06/20 2,311
121677 아들이 죽겠다고 하신 어머님을 도울 수 없는지요? 2 ... 2012/06/20 2,371
121676 오늘 전국적으로 택시파업! 알고계시나요?! 2 호써니 2012/06/20 1,415
121675 우웬춘 재수사 한다네요,,, 7 별달별 2012/06/20 3,581
121674 블루원 워터파크 가보신분~어떤가요????? 2 희님 2012/06/20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