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학교.. 궁금합니다.

..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2-06-18 11:16:51

주변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고..

오로지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찾아야하는데요..

천주교에서 하는 아버지학교.. 정말 어떤가요?

후기랄까.. 그런게 별로 없어서..

혹시.. 아버지학교 다니시는 분, 다니셨던 분.. 계세요?

알고싶습니다..

 

IP : 112.186.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2.6.18 11:43 AM (121.136.xxx.115)

    저희는 천주교에서 하는 아버지학교는 아니고
    두란노에서 하는 종교색이 옅은'열린 아버지학교'엘 갔었어요.
    저희 남편이 살면서 제일 잘한 걸로 꼽는게
    바로 아버지학교에 갔던 거예요.~
    원래도 나쁜 아빠는 절대 아니었지만
    뒤늦게 본 둘째 때문에 저랑 육아로 많이 다투고 힘들어하다
    권유 반 자청 반으로 갔었는데
    정말정말정말 좋았다고........아직도 자기가 아는 모든 남자들에게 권한답니다.
    지금은 그 이후로 딸들이 많이 컸는데
    날마다 아빠 퇴근시간을 기다리며.. 회식이라도 가서 늦게 오면 애들이 잔소리하고,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로 컸어요.
    중학생 큰딸 말이
    학교에서 가정 분위기 조사를 하는데
    아빠를 어려워하고 같이 있으면 할 말이 없어 싫다는 친구들이 많은데...자기는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꼭 다녀보세요!
    저희 남편은 그때 가서 배운 포옹의 따뜻함을 아직 잊지 못한답니다. 남편이 잔정이나 스킨쉽이 거의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그때까지는 저한테도 아이들한테도 그런걸 할 줄 몰랐었거든요.

  • 2. apa school
    '12.6.18 1:08 PM (124.51.xxx.25)

    두란노에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 일거예요.
    교회프로그램이긴 한데, 이프로그램이 교도소에도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
    다른것보다 종교색이 덜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하면 정말 눈물콧물 뿌리면서 거듭남이 많이 일어납니다.
    프로그램 만드신부부분(장로님,권사님) 이혼직전까지 가셨던 분들이라
    가족의 연합과 부부,부모와 자녀의 연합을 위해 만드셨다고 해요.

    기도하는 시간있고 찬양하는 시간있는데
    난 종교적으로 싫다는 분들은 가지 마시고요. 그정도는 괜찮지,
    혹은 나 소시적에 클스마스때 교회좀 가봤다 하시는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어린시절 부모님께 알게 모르게 받은 상처도 있고, 우리또한 자녀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주고 살고 있는데, 그런부분을 내려놓고, 내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가족들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귀한 프로그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10 7월 2일 봉춘 행사장에 이동식 카페 급구한답니다 지나 2012/06/28 1,027
121809 입구가좁은 물병세척 11 아이더워 2012/06/28 4,992
121808 월세 재계약시 복비는? 3 찌르찌르 2012/06/28 1,942
121807 80년대 중반에 공중파 만화 사건(?) 기억하시는 분?? 18 아시는 분 2012/06/28 3,703
121806 '욕이 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무슨 뜻이죠? 6 이해못해서... 2012/06/28 2,466
121805 간단한 고기반찬 머가 있을까요? 7 . 2012/06/28 1,913
121804 아기 태어나면 부부가 따로 자야할까요?? 3 아기 2012/06/28 1,497
121803 천안 신세계백화점 안에 실내놀이터 있나요? 4 .. 2012/06/28 1,486
121802 분노 조절이 안되고 자꾸 퍼붓게 되네요.. 17 ... 2012/06/28 3,909
121801 (봉춘) 막장 배송합니다. 1 국제백수 2012/06/28 1,305
121800 감동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만든 언론계 프리덤 플래시몹좀 보세요 6 아침부터~~.. 2012/06/28 1,036
121799 . 14 어떻게 할까.. 2012/06/28 2,261
121798 커텐집 추천이요. 1 수지댁 2012/06/28 1,395
121797 자동차 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급) 6 조언절실 2012/06/28 1,063
121796 28개월 아기 어금니에 까만거...충치겠죠? 3 충치 2012/06/28 2,259
121795 자녀 중 물사마귀 겪어 보신분이요... 24 .. 2012/06/28 3,519
121794 무쇠칼 추천해주세요. 딱지 2012/06/28 1,563
121793 "다이어트최면"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 50kg 2012/06/28 724
121792 지하철 출근길... 남들처럼 훈남은커녕 -_-;; 5 복도없지 2012/06/28 2,123
121791 초1 반 모임 아직 한 번도 안 한 분들 계신가요? 2 좋은건가 2012/06/28 1,700
121790 6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8 487
121789 아이오페 에어쿠션선블록.. 테스트 해봤는데 아리까리 해서요.. 5 수정화장 2012/06/28 2,258
121788 남편이 성추행으로 벌칙금을 받았습니다.. 2 고민 2012/06/28 2,796
121787 ‘반칙’ 가르치는 일제고사… 조직적 부정행위 묵인 7 샬랄라 2012/06/28 801
121786 질문좀 드릴께요. 스마트폰 2012/06/28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