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정자제공한다면 찬성할수 있어요?

혈연문제 조회수 : 5,101
작성일 : 2012-06-18 09:56:16

물론 성관계없이 그냥 정자만 제공하는 일요,

난자제공, 정자제공, 이런 아르바이트도 있잖아요.

조건이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키, 체중, 외모, 학벌, 나이, 건강상태 다 본다네요.

그래서 불임클리닉에서 가장 손쉽게 구한 대상이 의대생이었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ㅋ

의도적으로 종자개량을 위해 인공수정을 택한 집도 있겠죠.

 

이거보면 핏줄이란게 뭔지...

 

 

 

IP : 121.165.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8 9:58 AM (211.237.xxx.51)

    헐 그건 아니죠. 총각때 했으면 몰라도 싫어요 절대;;;;

  • 2. &$$
    '12.6.18 10:00 AM (114.202.xxx.253)

    오늘 82의 주제는 "crazy"인가 봅니다...아래의 제목글도 그렇고... 아무튼 저한텐 있을 수 없는 일임다...

  • 3. ....
    '12.6.18 10:02 AM (39.115.xxx.251)

    상식적으로 원글님이라면 적극찬성하실까요?

  • 4. 의대생 둘이
    '12.6.18 10:09 AM (121.165.xxx.55)

    한사람은 했고, 다른 남학생은 그얘기 듣고 자긴 안하겠다고 했대요.

    한 사람 얘기론 어차피 결혼이나 친자관계도 아닌데 뭐 어떠냐고요.

    자기한테 있는 수억만 마리중 하나로 자기한텐 그냥 버려지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다른 사람에겐 절실히 갖고싶은 거라면 그냥 줄수 있다고요.

    반대하는 남학생은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이 좀 있는 사람이었다는데,
    혈연주의를 중시하는 입장에선 그 정자 하나도 자기 자식이라 보는 거겠죠.
    나중에 자기도 모르는 자기자식이 자라고 있다는거 생각하면 끔찍하다고요. ㅋㅋ

  • 5.
    '12.6.18 10:15 AM (211.196.xxx.247)

    반대로, 난자 제공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자매 중 한명이 난자를 못 써서 언니나 여동생의 난자를 얻어서 임신 하는 경우가 있데요.
    난자를 구하는 것은 정자 구하기 보다 더 어려워서요.

  • 6. 난자는 정자제공에 비해
    '12.6.18 10:18 AM (121.165.xxx.55)

    간단치가 않아서 정자제공에 비해 드물겠죠.
    잘못하면 시술부작용도 있을수 있으니.

    정자든 난자든 어쨌거나 중요한건 혈연주의를 신봉하느냐 안하느냐 그게 본질이겠죠.

  • 7. ..
    '12.6.18 10:22 AM (147.46.xxx.47)

    남편이 과거에(결혼전에) 로 수정하셔야할듯..

    남편이.. 한다면.. 해서 이런 미친~~했네요!!

  • 8. 윗님, 그럼 남편이 결혼전에 한건 괜찮다는 거네요?
    '12.6.18 10:26 AM (121.165.xxx.55)

    근데 결혼전이나 결혼후나 그게 중요할까요?
    결혼전에 제공한것도 남편의 정자고, 결혼후에 제공한 것도 다 같은 남편의 정자잖아요.

    어차피 누군지도 모르고 제공하는건데요.

  • 9. ..
    '12.6.18 10:29 AM (147.46.xxx.47)

    글쎄 이미 제공한부분에 있어서 제가 책임을 묻기가 좀 그런데요.

    정자기증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기도해서.. 의대생이면 의례하는걸로 알았어요.

  • 10. 본인이 받는 입장이라면 이해하겠지요
    '12.6.18 10:30 AM (121.165.xxx.55)

    남편이 무정자증이라면 할수없이 정자제공 받아 임신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어차피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그 집안의 아이로 태어나고 자라는데 무슨 상관이겠어요.

  • 11. 의대생도 의례이 하진 않겠죠
    '12.6.18 10:33 AM (121.165.xxx.55)

    선택사항이겠죠.

    머 하고싶다고 아무나 시켜주는것도 아닐테구요. ㅋ
    키작고 못생긴 남학생이라면 아예 제안도 안하겠죠.

  • 12. ..
    '12.6.18 10:33 AM (147.46.xxx.47)

    결혼한 유부남이 왜 기증을 생각할까 약간 미친생각이 들었어요.
    총각땐 본인의지로 할수있지만 결혼했으면 배우자의 의견도 존중해야죠.
    이런경우 찬성하는 아내는 없지않을까요?

  • 13. ..
    '12.6.18 10:33 AM (147.46.xxx.47)

    너무 답이 정해진 질문이라 느꼈어요.

  • 14. 싫어요
    '12.6.18 10:34 AM (203.142.xxx.231)

    어디선가 내 남편의 생물학적 자식이 자라고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 15. 어떤 부잣집이 종자개량한다고
    '12.6.18 10:36 AM (121.165.xxx.55)

    키크고 이쁘고 학벌도 좋은 여자를 며느리로 삼고,
    정자마저 욕심내서 병원에서 정자제공받아 아이를 낳는 사례도 있을수 있겠죠.

    혈연주의 입장에서 보면 그 아이는 그 남자집안과 아무 관련이 없는 아이지만,
    그집안에서는 그냥 그집안의 자식일 뿐이죠.

  • 16. ..
    '12.6.18 10:38 AM (147.46.xxx.47)

    좀더 심도있는 대답을 원하시는데 제가 막답을 적었나봐요.이쯤에서 아웃할께요.
    원글님 질문이 점점 심도있게 파고드시는데..제가 그쪽으로 지식이 부족해요.죄송해요.^^;;

  • 17. 끔찍하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12.6.18 10:43 AM (121.165.xxx.55)

    자기만 모르면 아무 상관없는 일이지요.

    어딘가에서 남편의 생물학적 자식이 자라고 있어도, 현실에서 자기가 모르면 아무 문제가 안돼죠.

  • 18. 종자개량
    '12.6.18 10:45 AM (199.43.xxx.124)

    그렇게 종자개량은 아마 아무도 안할거 같아요.

    배우자의 외모나 성품, 지능 같은걸 따져서 하는 종자개량은 흔하게 이루어지는 일이지만
    인간의 심리상, 종자개량의 욕구> 자손번식의 욕구가 될수 없는거 같아요.
    예컨대 남들이 보면 딱 보이는 그 집안의 못생긴 코라든지 그 집안에 대대로 나타나는 복부비만, 이라든지 그런게 자신들한테는 크게 안 보이거든요 (저 포함).

  • 19. 실리가 우선인 사회니 이럴수도 있겠네요
    '12.6.18 10:52 AM (121.165.xxx.55)

    어떤 여자가 외모, 학벌 다 안되는 돈만 많은 늙은 남자랑 결혼해서
    애는 정자제공받아 똑똑하고 훤칠한 애를 가질수 있겠죠. ㅋ

  • 20. 싱고니움
    '12.6.18 12:37 PM (125.185.xxx.153)

    어떤 정신빠진 늙은 남자가 여자가 자기 돈으로 남의 남자 씨 배서 낳아 키우라고 돈 갖다준대요? ㅎ
    종자개량 개량 해도 자기 닮은 핏줄을 갖는게 생식의 목적이지
    단순히 잘난 놈을 키워보겠다는 건 목적이 아니죠.
    차라리 혼자 사는 돈 많은 여자가 정자제공을 받아 똑똑하고 훤칠한 애를 낳아 키우는건 말이 되겠지만.
    대개의 남자들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못난 사람들도 나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더이다...;;;;

  • 21. 싱고니움
    '12.6.18 12:39 PM (125.185.xxx.153)

    키운다고 그 집안의 자식이 되는 것 같으면 입양문화가 왜 우리나라에서 발전이 안될까요?
    자기 배와 씨로 낳아 키워야만 자기 자식이라는 닫힌 사고방식이 우리나라만큼 강한데가 어딨다고....;;
    아마 피치 못할 불임부부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종자개량? 의 목적으로
    내 돈과 시간을 들여 남의 잘난 놈 씨를 더 잘 보존해 퍼뜨려주는 짓을 할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22. 싱고니움
    '12.6.18 12:40 PM (125.185.xxx.153)

    인간이 모두 합리적인 짓을 하며 사는건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12 청양고추가 너무 많이 생겼는데.. 7 /// 2012/07/11 1,995
126511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5 샤샤잉 2012/07/11 1,954
126510 아기.. 언제 낳으면 좋을까요? 19 빗소리 2012/07/11 2,989
126509 세탁 후 옷 불량...해결방법은요 2 소비자보호원.. 2012/07/11 2,423
126508 탄자니아 색소결핍증(알비노) 어린이들이 목이나 사지 절단의 희생.. 3 식인풍습없어.. 2012/07/11 1,584
126507 해지한 계좌 번호를 알수 있을까요? 1 조회 2012/07/11 1,283
126506 제주에 밀려드는 중국 자본… 관심은 땅과 리조트뿐 1 만만디 2012/07/11 1,292
126505 방과후 교사를 하려면 4 극장 2012/07/11 2,721
126504 현직 대통령 친형 이상득 구속…헌정사상 처음 2 아직멀었어 2012/07/11 1,872
126503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하신 분 있나요? 1 사유 2012/07/11 2,114
126502 캡슐 내시경이라고 있던데 해보신 분 계세요 내시경 2012/07/11 1,294
126501 김주하 정말 머리 잘 돌아가네요..사회생활 잘하겠네요 18 ㄴㅇㅁㄹ 2012/07/11 9,739
126500 마늘빵 만드는데 버터말고 마가린 넣어도 되나요? 5 마늘빵 2012/07/11 5,596
126499 아파트 세입자가 세를 3개월째 안줘요 그리고 잠수탔는데.. 9 ㅠㅠ 2012/07/11 3,261
126498 ~~ 세면대가 막혔어요 ㅜ.ㅜ 3 도와주세요 2012/07/11 1,542
126497 분당 이매초& 매송초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2 마음만 바뻐.. 2012/07/11 2,587
126496 무능력한 시어머니 싫으시죠? 175 음... 2012/07/11 23,775
126495 밥도 냉장고에 넣어놔야해요....? 5 ㅅㅅ 2012/07/11 1,599
126494 2 억 정도면 이자가 얼마나 될까요.ㅡ 11 예금 2012/07/11 4,061
126493 수선 1 바느질 2012/07/11 1,702
126492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 지방 아줌마.. 2012/07/11 2,086
126491 주야맘이 요즘 하는일.. 1 주야야 2012/07/11 1,270
126490 추적자 최정우 검사는 류승수가 연기를 잘했지만 아쉽게도 2 에혀 2012/07/11 3,116
126489 사랑니 때문에 잠이안와요 1 gem 2012/07/11 1,237
126488 아기들 집에서 풀장 만들어주면 잘 노나요? 5 새옹 2012/07/1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