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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남편 고민(인턴사원) 글 올린 원글입니다. 결정은.....

선택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2-06-17 21:32:33

오전에 글 올리고 두어 분 댓글에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기분 전환 겸 가족들과 외출 갔다가 지금에 와서야 봤어요! 와우..

아무래도 일요일이라 이렇게까지 큰 관심은 기대 못했는데...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남편 고민 듣고도

선뜻 이거다 저거다 말 못할 만큼 혼란스러웠던 만큼

여러분들도 ..추천가..불가가 거의 비슷...

전반부엔 추천가..쪽이...후반엔 불가쪽이 우세하네요.

중간에 뜬금없는 중간관리자 자격 운운...^^;;;때문에

차마 댓글 전체는 신랑한테 못 보여줄꺼 같구요.

제가 대략 요약해서 전해 주려구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문제의 상황을 못 쓴건

아무래도 여기가 공개 게시판이고 ....이해하시죠?

그 경위서까지 쓰게 된 '논쟁'도 사실 정말 '논쟁꺼리'될 만한

일이긴 한데.....나중에..쓸 기회가 있겠지요.

그래서..결정은요.

좀 허무하실 수도 있을텐데

"노 코멘트"로 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아주 공란을 두는 건 아니고 NO Comment 라고 쓴다고 하네요.

만약 윗선에서 왜? 라고 하면

지난 번 일도 있고 해서 추천가부 결정하는 건 부적절한 거 같다고....

이렇게 되면

다면평가라 입사 결정은 남편의 평가는 자연스럽게 제외되겠죠?

호사다마 아니고 새옹지마라고 해야하나. (댓글 보고 수정했어요^^;;)

이 일 덕분에 저희 부부는 오랜간에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말을 보냈어요.

저 아이디어도 둘이 열심히 토론(?)하다보니

나온 결과물이기도 하구요.

좀 허무한 결론인가요?^^;;

남일 제일 처럼 신경써주시고 정성껏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드려요.

다시 한 번 제가 꼼꼼히 정독해서

사이사이 좋은 조언들, 충고들 잘 저장해두었다가

남편에게 잘 전달할께요.

순하고 모나지 않은 스타일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추천불가를 한 번도 안 해서 특히 이번 평가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이번 일 이후로

사람 상대하는 것에 대해 한층 더 성숙해져야 할 필요를 느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또 기회되면 쓸께요.

다시 한 번 82쿡님들의 진심어린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꾸벅~~~

IP : 182.209.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7 9:34 PM (59.29.xxx.180)

    음......... 매우 책임회피형으로 보이네요.

  • 2. 원글
    '12.6.17 9:36 PM (182.209.xxx.42)

    켁..그런가요?^^;;
    앞 선 글이 대문글까지 갔었군요. 지금 알았다는....아이고..ㅠㅠㅠ

    갑자기 ..눈 앞이..캄캄.
    괜히 제가 오지랖 떨다가 진짜 문제 만드는 건 아닌가 순간 겁이 덜컥 나네요. 음냐리..^^;;;;

  • 3. 착한이들
    '12.6.17 9:36 PM (210.205.xxx.25)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잘하셨어요.

  • 4. 웃뜨까
    '12.6.17 9:38 PM (14.37.xxx.170)

    현명하신것 같아요.

  • 5. 네..
    '12.6.17 9:39 PM (222.112.xxx.111)

    회피형이라기보다는...저는 객관적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니 충분한 이유가 된다도 생각해서 노코멘트 문제없어보이는데요..
    불가를하면 거봐라..소릴 들을꺼고
    가를 라면 대들만했나보지...란 소릴 들을꺼예요.
    이런일은 당연히 제3자가 결정하도록 유도해야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 6. 책임회피형
    '12.6.17 9:40 PM (125.180.xxx.163)

    회사에서도 주관없는 사람으로 보여질까 걱정되네요.
    입사시 면접에서도 찬성, 반대 중 한군데로 결정해서 논리를 세워야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면 불합격인데,
    이미 재직중인 사람이라해도 자기 소신도 주관도 없는 책임회피형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되네요.
    노코멘트는 너무 자신감 없어 보여요.
    제가 사장이라 해도 별로 좋게 보일 것 같지 않네요.

  • 7. ^^*
    '12.6.17 9:42 PM (59.2.xxx.20)

    저도 현명한 결정에 한표

  • 8. ...
    '12.6.17 9:44 PM (211.246.xxx.204)

    정성들여 쓴 댓글들이 많던데
    남편분이 읽어보고 판단하게 하세요

  • 9. ...
    '12.6.17 9:44 PM (180.64.xxx.16)

    제 남편은 그러네요.
    논쟁의 내용이 중요하다고요.

  • 10. no comment
    '12.6.17 10:12 PM (119.70.xxx.201)

    하시고, 논쟁도 논쟁의 여지가 있었다고 하니...

    그 인턴 사원이 무조건적인 하극상도 아니고 뭔가가 있긴 하나보네요.
    일면 책임회피형이기는 하나
    님 남편은 이해당사자이니 빠진다고 해도 이해못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어쨌든 결정했으면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주말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 11. --
    '12.6.17 10:46 PM (188.104.xxx.37)

    논쟁 원인을 썼다면 판도가 달라졌을수도 있겠지만... 어찌 됐든 인턴이 바로 윗 선배 동료도 아니고 중간관리자와 한판 붙는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데. 여간내기는 아니에요. 풍파가 예상됩니다.

  • 12. 원글
    '12.6.17 10:50 PM (182.209.xxx.42)

    호사다마는 좋은 일에 마가 낀다는 것이고
    새옹지마는 나쁜 와중에 결론적으로 좋게 결과가 나온다는 거지요?? ㅋㅋㅋㅋ

    정말...이런 실수를...무안하네요...^^;;;

    얼른 수정할께용....

  • 13. ..
    '12.6.17 10:57 PM (59.29.xxx.180)

    새옹지마 뜻이 그거였나요?
    그냥 인생은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미리 알 수가 없다
    뭐 그런거 아니었나요?
    지금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지금 좋은 일이 나중에 나쁜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와중에 결론적으로 좋게 결과가 나온다??는 아닌 거 같은데요.

  • 14. ..
    '12.6.17 10:58 PM (59.29.xxx.180)

    베갯머리 송사는 들어봤어도 베갯잎 송사는 또 처음...........

  • 15. ㅋㅋㅋ
    '12.6.17 11:00 PM (211.4.xxx.124)

    죄송...베갯잎 에 웃음보가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 16. ㅋㅋ
    '12.6.18 12:23 AM (121.144.xxx.111)

    겟잎에 쌈싸먹다가 댓글달았나보죠 ㅋㅋㅋㅋ

  • 17. 근데
    '12.6.18 3:02 PM (14.37.xxx.30)

    중간관리자라면..
    아랫직원의 잦은 교체도 관리자로서의 평가의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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