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42 남편 나이 48
오늘 아침 테스트 해보니 임신이네요.
참나 좋아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 참 걱정입니다.
외동이 있는데 지금 9살이고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남편 경제적 나이 생각하면 안될꺼 같은데.
생명이라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어요
제나이 42 남편 나이 48
오늘 아침 테스트 해보니 임신이네요.
참나 좋아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 참 걱정입니다.
외동이 있는데 지금 9살이고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남편 경제적 나이 생각하면 안될꺼 같은데.
생명이라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어요
저랑 나이 비슷하신가요? (저 개띠) ㅎㅎ
음...
낳으세요..
낳아야지 어쩌겠어요
아 제가 원글님 상황이면 아찔하긴 할것 같아요ㅠ
그래도 왠지 원글님 글이 낳는쪽이신것 같아서 저도 힘을 보태드려요~
저도 고등학생 외동딸 엄만데 애가 고등학생 되니까..
초등학생때는 많던 외동친구들이 다 없어졌더라고요..
둘째 낳아서 그렇게 된거죠~
ㅎㅎ 남편분하고 잘 상의하시길~
저라면 안 낳아요....엄마아빠 나이 넘 많아요...첫째랑 나이터울도 많고...냉정히 생각하시길..
하나와 둘은 천지차이에요
제친구경우하고 똑같은데요.
엄청고민했지만 낳았고, 위 누나하고도 잘 지내고 고거없었음 어찌 살았나 하네요.
지금 위 누나 22세 밑에 아들 13살 6학년이에요.
남의 경우라고 낳아라 낳지마라는 못하겠구,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누구나 미래는 불안해요.
제가 대신 키워줄 것도 아니니 뭐라 할 수 없지만
저희 이웃에 그런 집들 대부분...늦둥이가 복덩이 돼서 집에 웃음꽃이 피더군요.
경제적 체력적 압박은 생기지만 행복한 모습 좋았어요.
글 쓰신 거 보니 찾아온 생명에 모진 짓 못하실 분 같고 그냥 여기 하소연 겸 자랑(?) 겸 쓰신 것 같아서 글 답니다.
저 늦둥이 거든요. 저희 엄마가 초산을 23에 했는데 저를 37에 낳았습니다.
언니 오빠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줬구요, 엄마 아빠랑도 엄청 친하게 지내요.
부모님이 나보고 너없었으면 어쩔번 했냐고, 제가 태어날 당시 때거리 걱정할정도로 가난했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언니오빠 자리 잡으면서 전 남부럽지 않게 자랐구요^^
지금 나이드신 엄마랑 목욕탕 찜질방 백화점 다니면서 잼나게 지내요..ㅋ 엄마가 언니오빠한테 서운한거 있으면 제가 언니 오빠한테 전화해서 이야기도해주고 반대로 언니 오빠 이야기 제가 전하기도 하구요.
님의 선택이겠지만, 아마 또다른 삶이 시작될지도 몰라요..^^
때거리 라는 표현이 맞나요? 소리나는 데로 썼어요..;;;; 끼니 걱정을 할 정도로 가난했었단건데..
여긴 맞춤법에 민감해서..ㅎ
축하드려요. 낳아서 이쁘게 키우세요.
두분다 나이가 넘 많아요
본인이 선택해야죠 남의 말이 무슨소용입니깐
아무리건강해도 애낳고 기쫙빠질수있어요
그럼 육아도 못해요
부부가 결정할 문제.
평소에 조심을 해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2314 | 매우 급합니다. 컴퓨터 도움이요 4 | 컴병아리 | 2012/07/19 | 1,359 |
132313 | 영어회화 해보셨거나? 잘 아시는 분? 꼭 봐주세요.!!! 1 | 영어회화 | 2012/07/19 | 1,550 |
132312 | 이거 개념없는 행동 맞죠 24 | 개념 | 2012/07/19 | 5,703 |
132311 | 위내시경 했더니 2 | 음식물이 소.. | 2012/07/19 | 2,060 |
132310 | 서울엔 완전 조용한 비만 내리네요 7 | 플라잉페이퍼.. | 2012/07/19 | 2,585 |
132309 | 못 먹는 약, 약국에 버려보신 분 알려주세요. 16 | 어쩐댜 | 2012/07/19 | 3,390 |
132308 | 급질) 펜션 추천해주세요~ 1 | 수박꾼 | 2012/07/19 | 1,472 |
132307 | 7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2/07/19 | 1,177 |
132306 | 아이의 고딩때 불미스런 경고내용이 인터넷에 있는데요 | 인터넷 | 2012/07/19 | 2,778 |
132305 | 버터 어떤거 드세요?? 5 | Turnin.. | 2012/07/19 | 3,437 |
132304 | 아이들 등교할때 우산 튼튼한걸로 보내주세요. | .. | 2012/07/19 | 1,608 |
132303 | 네일케어받으시는 분 2 | 궁금 | 2012/07/19 | 2,131 |
132302 | 알몸사진글에서 2 | ㅁㅁ | 2012/07/19 | 3,117 |
132301 | 급질) 김치가 너무 싱거운데 어쩌죠? 6 | ㅠㅠ | 2012/07/19 | 1,771 |
132300 | 급질-기기변경도와주세요. 9 | 갤럭시s2 | 2012/07/19 | 1,671 |
132299 | 꿈을 꿨는데요. 2 | .. | 2012/07/19 | 1,516 |
132298 | 16 | mydram.. | 2012/07/19 | 3,518 |
132297 | 기프티콘 구매하려는데 도와주세요! 1 | 진기 | 2012/07/19 | 2,068 |
132296 | 카드 내역서 가맹점 확인 3 | ........ | 2012/07/19 | 1,580 |
132295 | 피임약 효과 있나요? 4 | 수영 | 2012/07/19 | 2,192 |
132294 | 의료실비보험 적립보험료 한화vs 메리츠 어떤가요?? 8 | 만두1 | 2012/07/19 | 3,289 |
132293 | 살면서 나에겐 닥치지 않을것 같던 일들이...나라고 피해가진 않.. 11 | .. | 2012/07/19 | 4,822 |
132292 | 주차장 고양이 15 | 냐옹 | 2012/07/19 | 2,174 |
132291 | 바람이 무섭게 부네요~ 전주 3 | 팔랑엄마 | 2012/07/19 | 1,657 |
132290 | 바랜것도 아닌데 기분이 안좋네 4 | m | 2012/07/19 | 1,9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