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와호장룡에서요...
방금 케이블에서 해주는거 거의 끝부분을 보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거에요 ㅡㅡ
마지막에 장쯔이가 산 밑으로 떨어지던데..
그거 자살하는 건가요?
워낙 무공이 뛰어났던 것으로 기억하다보니 막 날아다닐수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왠지 안죽을거 같고.. ㅋㅋ
넘 궁금해서 여쭤봐요~^^
1. 전
'12.6.15 10:26 PM (124.61.xxx.25)죽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곳에서 떨어지면 소원을 이룬다고
행복하게 산다고
하니까 간거로 봤는데요
표정 이 자살하는 분위기가 아니던데요2. 너무 좋아요
'12.6.15 10:35 PM (118.91.xxx.85)와호장룡 처음 보았을때, 너무 가슴에 여운이 남아서 그다음에 나온 대작들은 시큰둥.....
마지막 장면은 장쯔이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거라고 생각했어요3. 으흠
'12.6.15 10:42 PM (211.207.xxx.157)좋은 집안의 장쯔이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기 납치했던 산적두목이잖아요. 장첸이 연기했던.
장쯔이는 주윤발 양자경 커플에 비해 아주 젊은 나이이고요.
장첸과 같이 죽는 걸로 사랑의 완성을 이루는 거죠, 그 나이에만 가능한 선택이라고 봐요.
표정이 평온한 것도 그런 이유고요.4. 115님........
'12.6.15 10:45 PM (175.210.xxx.38)와호장룡 영어 제목은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아닌가요?
5. ...
'12.6.15 10:47 PM (175.118.xxx.84)소원이 이루어진다
남자친구랑 같이 안 뛰어내렸어요...
2000년도에 회사 중간에 땡땡이 치고 나와서 동료랑 본 영화,,,,,,,,,,,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에요.6. 그래요 ?
'12.6.15 10:51 PM (211.207.xxx.157)죄송.
그럼 뛰어내리던 장즈이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7. 자살아닌가
'12.6.15 11:13 PM (211.224.xxx.193)아니면 이전 삶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을 산다 뭐 그런뜻 아닌가요? 장쯔이가 계속 무술고수인걸 숨기고 양가집 규수로 살다 여차여차 여러 일이 있고 그 산에 와서 그 전에 여자로서의 삶을 죽이고 무림고수로서 새로 태어난다 뭐 그런 뜻 일수도 있겠네요.
8. 열린결말인듯 한데
'12.6.15 11:18 PM (124.61.xxx.25)자살이라면 옆에 장첸이 뛰어내리는 거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단게 이해가 좀 안가지만,,,
장쯔이 소원은 주윤발이
살아나길 바라는 거 아닐까요9. 재밌게 봤어요
'12.6.15 11:22 PM (211.207.xxx.157)이안 감독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요.
주위의 기대 충족시키며 양가집 규수로 평생 연기하며 살아야 하나
사랑하는 사람과 본연의 성향대로 무림고수로 살아야 하나 하는 딜레마가
현대인 눈으로 봐도 너무 와 닿았어요.10. 책
'12.6.16 12:09 AM (121.167.xxx.38)에서는 자살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이후의 이야기가 있데요.
근데 영화는 자살이라고 해석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주윤발에 대한 죄책감...11. 요리초보인생초보
'12.6.16 11:30 AM (121.130.xxx.119)파란 여우 따라다니면서 죽은 사람이 또 있죠. 감찰관인가 하는. 용이 직접 죽인 건 아니지만 공범은 되겠죠. 그리고 무공 있다고 사람들 때리고 다니고(주막집에서요. 갠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좋은 청룡검 가지고 사람들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고 다니면서 상처 준 것도 잘 한 건 아니죠.
결론 부분은 순수한 사람들은 소원이 이뤄질 거며 살 것이다 라고 믿을 것이고, 세파에 찌든 분들은 저런 게 어딨어? 떨어지면 죽는 거지 하는 열린 결말인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0638 | 잊혀진 추억의 요리들!!!공유해보아요. 10 | ... | 2012/06/18 | 3,242 |
120637 | 궁합 보러 가려는데요, 점집 좀 알려주세요. 1 | 미리 | 2012/06/18 | 2,609 |
120636 | 내기해요 나꼼수 옷가지고 시비 건다에 3 | 이명박근혜 | 2012/06/18 | 2,072 |
120635 | 아버님이 평소보다 너무 많이 주무세오 7 | 71세 | 2012/06/18 | 2,359 |
120634 | 요즘 하루살이가 비정상적으로 많은거 같네요 2 | 하루살이 | 2012/06/18 | 1,775 |
120633 | 외국에서 김치 담글 때.. 10 | 소금이없다 | 2012/06/18 | 2,386 |
120632 | 먹바퀴도 날아다니나요? 3 | 미즈박 | 2012/06/17 | 5,165 |
120631 | 시간 지나 다시보니 그때 그 감동이아닌 영화나 책 있으시죠.. 15 | 감상 | 2012/06/17 | 3,225 |
120630 | 페이스북이 뭐하는거예요? 2 | 무식 | 2012/06/17 | 2,351 |
120629 | 가슴살이 안 빠져서 괴로워 죽겠어요 11 | // | 2012/06/17 | 3,561 |
120628 | 요즘 무슨 재미로 사세요? 16 | 히히히 | 2012/06/17 | 4,818 |
120627 | 저 도와주세요. | 고민 | 2012/06/17 | 1,452 |
120626 | 前 마눌 생각할때 마다................ 3 | 시크릿매직 | 2012/06/17 | 2,562 |
120625 | 섬유근육통 병원 추천해주세요 1 | .... | 2012/06/17 | 8,955 |
120624 | 쥐도 잡고 닭도 잡았으면 좋겠네요. 7 | 연말에 | 2012/06/17 | 1,351 |
120623 | 독일에서 캐리어 어디 가면 살 수있나요? 8 | .... | 2012/06/17 | 3,700 |
120622 | 맥주에 버터구이 문어 2 | 맑은물내음 | 2012/06/17 | 1,968 |
120621 | 닥터진에서요 2 | 드라마 매니.. | 2012/06/17 | 1,838 |
120620 | 휴롬 이렇게 무거워요? 6 | 원액기 | 2012/06/17 | 2,735 |
120619 | 저 지금 세상에서 젤 맛난 진토닉 마시고 있어요.. 5 | 쉐키쉐키 | 2012/06/17 | 1,856 |
120618 | 요즘 과일 어떤게 저렴해요? 5 | ?? | 2012/06/17 | 3,131 |
120617 | 한우고기집 도움 주세요! 2 | 빵빵부 | 2012/06/17 | 1,043 |
120616 | 지금 우리딸이 갑자기 고열과오한이 .... 5 | 울내미 | 2012/06/17 | 2,569 |
120615 | 8월초 홍콩, 태국 날씨는 어떤 각오(?)를 해야 할까요??? 11 | 미쳤나봐 | 2012/06/17 | 10,007 |
120614 | 지갑 지퍼돌이 추천해주세요 | 부두 | 2012/06/17 | 1,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