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기 하고 있어요

버리기 조회수 : 3,790
작성일 : 2012-06-15 20:18:11
혹시나 나중에 쓰일까봐 이것 저것 쟁여두고 
심지어 이사갈 때마다 싸짊어지고 다니던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있어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신문지 ( 고기 굽거나 혹시 몰라 필요 할까봐 한뼘높이씩 놔뒀어요 )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에서 썼던 도시락이나 반찬, 양념 그릇들
오래된 나무젓가락, 일회용 수저, 포크
종이가방, 일회용 비닐(마트에서 야채, 과일 사왔던 것들)
종이상자( 혹시나 택배 보낼일 생길 때 쓰려고 놔뒀던 것들)
페트병, 우유병, 음료수병, 소스병 등등 사이즈별로 ( 혹시나 뭔가 담을일이 생길까봐)

이것들만 정리해도 엄청나더라구요.
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아직도 버릴것들이 많아요.
일단 버리는 것부터 하고 정리 청소 해야겠어요.
IP : 222.235.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새사랑
    '12.6.15 8:38 PM (211.246.xxx.183) - 삭제된댓글

    가장 멋진인테리어를 하셨네요
    예전에 누군가가
    사용하지않는물건 밖으로 내다놓는것이 가장 좋은인테리어라고 하데요 ^^*

  • 2. ...
    '12.6.15 8:40 PM (122.32.xxx.12)

    저 아이가 입던 옷하고..
    살빼고 입을꺼라고 모아 뒀던 새거 같은 옷들..(이 말 한지가6년...음..)
    온갖 잡동사니..
    작동은 되지만....
    안 쓴지 4년이 넘은.. 소소한 가전제품들...
    전공서적...
    싹다 버렸습니다..
    고물상 아저씨 불러다가 다 버렸어요..

    그때 받은 돈이 2만원 가까이 되었다면..말 다 했죠..뭐..
    정말 엄청나게 버리고 나니..
    솔직히 아깝기 보다는..
    속이 다 시원해요..

  • 3. ..
    '12.6.15 9:22 PM (112.170.xxx.64)

    그래도 원글님 알뜰하신 분인 것 같아요.

    저희 집에도 버릴 것이 많지만 원글님 댁에 있는 물건들 같은건 한 개도 없답니다.
    하나도 모아두는 것 없어요.

    저희 집에서 버릴 것은 제가 다 돈주고 샀던 전혀 안 쓰는 물건들이랍니다...ㅠㅠ
    손모가지를 잘라버리던지....

  • 4. 유전자에 각인
    '12.6.15 10:44 PM (118.91.xxx.85)

    빈 용기만 보면 만지작거리며 수거함앞에서 우물쭈물대는 그 병은 아직도 완치가 안되고 있어요.....

  • 5. ......
    '12.6.16 8:49 AM (183.109.xxx.124)

    물건수 줄이고 잡동사니 버리고.. 청소만 잘해도 ..

    인테리어 안한집 한집같은 효과가 있습니다..되도록 짐 줄이세요.. 생각보다 그물건 쓸 언젠가는 한번 올까말까고 오더라도 대체품은 다 있어요.. 별걸 다 아까워하지말고 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669 지하철에서 맘에 안드는 사람들.. 9 핑쿠 2012/06/18 6,809
120668 동네 엄마가 자기 남편과 제 사이를 의심해요... 46 기막혀..... 2012/06/18 17,701
120667 밀가루 안먹고 사람됬어요. 3 착한이들 2012/06/18 4,222
120666 포괄수가제의 공포 꼭 읽어보세요 ㅠ 8 ㅠㅠ 2012/06/18 2,380
120665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빙수좀 추천해주세요^^ 7 임산부 2012/06/18 2,816
120664 올해 더울까요??? 3 에어컨설치 2012/06/18 2,072
120663 스트레스 때문에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아요. 9 트라우마 2012/06/18 2,549
120662 남자 외모 별로 안따진다는 친언니 4 9 2012/06/18 3,336
120661 헉,,,유리창엔 비... 고병희씨요.. 2 ,. 2012/06/18 4,154
120660 잊혀진 추억의 요리들!!!공유해보아요. 10 ... 2012/06/18 3,242
120659 궁합 보러 가려는데요, 점집 좀 알려주세요. 1 미리 2012/06/18 2,609
120658 내기해요 나꼼수 옷가지고 시비 건다에 3 이명박근혜 2012/06/18 2,073
120657 아버님이 평소보다 너무 많이 주무세오 7 71세 2012/06/18 2,359
120656 요즘 하루살이가 비정상적으로 많은거 같네요 2 하루살이 2012/06/18 1,779
120655 외국에서 김치 담글 때.. 10 소금이없다 2012/06/18 2,386
120654 먹바퀴도 날아다니나요? 3 미즈박 2012/06/17 5,168
120653 시간 지나 다시보니 그때 그 감동이아닌 영화나 책 있으시죠.. 15 감상 2012/06/17 3,226
120652 페이스북이 뭐하는거예요? 2 무식 2012/06/17 2,351
120651 가슴살이 안 빠져서 괴로워 죽겠어요 11 // 2012/06/17 3,561
120650 요즘 무슨 재미로 사세요? 16 히히히 2012/06/17 4,818
120649 저 도와주세요. 고민 2012/06/17 1,452
120648 前 마눌 생각할때 마다................ 3 시크릿매직 2012/06/17 2,562
120647 섬유근육통 병원 추천해주세요 1 .... 2012/06/17 8,955
120646 쥐도 잡고 닭도 잡았으면 좋겠네요. 7 연말에 2012/06/17 1,352
120645 독일에서 캐리어 어디 가면 살 수있나요? 8 .... 2012/06/17 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