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아이 훈육을 부탁하는 친구엄마

..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2-06-15 17:44:51

초4남아입니다

제가 초등영어를 가르쳐서 친한아이엄마부탁으로 맡았는데요

살짝 adhd경계인 아이입니다

제가 애들을 나름 잘 다룹니다

좋아하는 상도 줬다가 숙제나태도에 관해서는 카리스마있게 다루니깐 제수업에서만큼은 꽉 잡혔지요

그런데 이 엄마는 좀 여립니다

머리좋은 요 녀석이 지 엄마를 쥐락펴락합니다

제가 자기아이를 꽉 잡은걸 알고는 사이사이 아이훈육을 부탁합니다

예를 들어 알림장을 제대로 안써오는데 제발 잘 써오라 얘기좀 해달라..

학교 가는 시간,학원가는 시간에 제대로 출발하도록 지도 좀 해달라..

그 엄마도 자기가 하다하다 안되니 제게 부탁하는거겠지만

날이 갈수록 부담도 되고 이게 최선이 아닌것같아 답답합니다

그엄마의 통제력에서 해결해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죄송합니다  그엄마가 이글을 볼수도 있어서 좀 있다 삭제예정입니다)

 

IP : 59.12.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6.15 5:58 PM (182.216.xxx.3)

    하지 마셔야죠.
    원글님은 선생님의 역할만 하시면 되고
    그 엄마는 엄마 역할을 하셔야죠

  • 2. ......
    '12.6.15 7:24 PM (112.151.xxx.134)

    그러다가 아이가 원글님 수업까지 외면하게 되어요.
    똑똑한 아이라면 금방 눈치채고
    뻣나갑니다...

  • 3. ..
    '12.6.15 8:21 PM (121.168.xxx.43)

    그냥 그 엄마에게 원글님의 노하우를 배우거나..
    ADHD 아이를 둔 부모 교육을 좀 받으라 하세요.

    뻐꾸기도 아니고,... 자기 자식을 그나마 잘 잡고 가르치는 선생님께 감사해야지
    도에 넘치는 부탁을 하는 군요.

  • 4. 저도...
    '12.6.15 9:05 PM (122.36.xxx.49)

    아이들 꽉 붙잡고 영어 가르치는 샘이예요.
    아이맘께서 아예 손을 놓고 님께 부탁한다면 그건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자식 교육에 최선을
    다하시는 분이면서 통제 되지않는 부분에 대해 님의 도움을 부탁하신다면 저의 경우
    기꺼이 아이 버릇 바뀔때까지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서로서로 상부상조 하며 사는거지요.

  • 5. 저희시어머님도
    '12.6.16 1:48 AM (222.238.xxx.247)

    예는 다르지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신아들들 키우실때 동네아줌마한테 아이들 야단쳐달라하셨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601 스맛폰 갤러리가 안열려요. 2 궁금이 2012/06/17 2,178
120600 저 이희준 너무 좋아요 32 2012/06/17 10,091
120599 남편과 문화적인 취향 같은 거 중요할까요? 8 2012/06/17 2,902
120598 아이스 9부바지 통좀넓은거 파는곳 알려주세요! 1 질문 2012/06/17 1,220
120597 정장이라함은...? 2 인턴 2012/06/17 1,505
120596 올여름이 작년보다 더운건가요? 4 만만세 2012/06/17 2,652
120595 어디서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눈매교정.... 2012/06/17 1,174
120594 몇년전 봤던 기괴한 일 이예요-냉장고에 있던 뼈... 5 궁금 2012/06/17 4,388
120593 필리핀에서 대학 나오면 정말 좋은가요??? 4 필리핀 2012/06/17 3,330
120592 김건모는 몇위 했어요? 7 ........ 2012/06/17 3,303
120591 쓸만한 드릴 추천주세요 2 ㅜㅜ 2012/06/17 1,495
120590 조선족의 문제가 뭐냐면,,,,, 3 별달별 2012/06/17 2,961
120589 케이크 데코레이션 잘 배울수 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달달한 디저.. 2012/06/17 1,604
120588 영어해석좀 부탁합니다. 컴앞 대기...얼른 써보내야해서요. 1 착한이들 2012/06/17 1,578
120587 삼성 노트북 포맷 비용 얼마들까요? 5 ** 2012/06/17 8,060
120586 종아리 굵은 분들 요즘 하의 어떤거 입으세요? 13 아악 2012/06/17 3,987
120585 (죄송) 대변에 붉은기가 있으면.....?? 5 대장암이란... 2012/06/17 4,905
120584 네팔여자에게 삥 뜯길뻔한적 있슴. 별달별 2012/06/17 3,230
120583 부산인데요 매장이 15평이요 cctv 달려는데 가격이 얼마정도이.. 1 ㅊㅊㅅㅍ 2012/06/17 1,770
120582 문재인 후보 출정식에 혼자 다녀왔네요 13 오늘 2012/06/17 2,725
120581 우와. 한영애씨 최고네요 23 겨울 2012/06/17 4,310
120580 동네 어떤가요? 독산동 2012/06/17 1,521
120579 한국 아이 입양한 집에 초대받아 다녀왔어요 6 00 2012/06/17 4,168
120578 누가 탈락할 것 같나요? 7 나가수 2012/06/17 1,789
120577 인육문화,,,펄벅여사의 소설에도 나오죠, 11 별달별 2012/06/17 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