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아이 훈육을 부탁하는 친구엄마

..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2-06-15 17:44:51

초4남아입니다

제가 초등영어를 가르쳐서 친한아이엄마부탁으로 맡았는데요

살짝 adhd경계인 아이입니다

제가 애들을 나름 잘 다룹니다

좋아하는 상도 줬다가 숙제나태도에 관해서는 카리스마있게 다루니깐 제수업에서만큼은 꽉 잡혔지요

그런데 이 엄마는 좀 여립니다

머리좋은 요 녀석이 지 엄마를 쥐락펴락합니다

제가 자기아이를 꽉 잡은걸 알고는 사이사이 아이훈육을 부탁합니다

예를 들어 알림장을 제대로 안써오는데 제발 잘 써오라 얘기좀 해달라..

학교 가는 시간,학원가는 시간에 제대로 출발하도록 지도 좀 해달라..

그 엄마도 자기가 하다하다 안되니 제게 부탁하는거겠지만

날이 갈수록 부담도 되고 이게 최선이 아닌것같아 답답합니다

그엄마의 통제력에서 해결해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죄송합니다  그엄마가 이글을 볼수도 있어서 좀 있다 삭제예정입니다)

 

IP : 59.12.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6.15 5:58 PM (182.216.xxx.3)

    하지 마셔야죠.
    원글님은 선생님의 역할만 하시면 되고
    그 엄마는 엄마 역할을 하셔야죠

  • 2. ......
    '12.6.15 7:24 PM (112.151.xxx.134)

    그러다가 아이가 원글님 수업까지 외면하게 되어요.
    똑똑한 아이라면 금방 눈치채고
    뻣나갑니다...

  • 3. ..
    '12.6.15 8:21 PM (121.168.xxx.43)

    그냥 그 엄마에게 원글님의 노하우를 배우거나..
    ADHD 아이를 둔 부모 교육을 좀 받으라 하세요.

    뻐꾸기도 아니고,... 자기 자식을 그나마 잘 잡고 가르치는 선생님께 감사해야지
    도에 넘치는 부탁을 하는 군요.

  • 4. 저도...
    '12.6.15 9:05 PM (122.36.xxx.49)

    아이들 꽉 붙잡고 영어 가르치는 샘이예요.
    아이맘께서 아예 손을 놓고 님께 부탁한다면 그건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자식 교육에 최선을
    다하시는 분이면서 통제 되지않는 부분에 대해 님의 도움을 부탁하신다면 저의 경우
    기꺼이 아이 버릇 바뀔때까지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서로서로 상부상조 하며 사는거지요.

  • 5. 저희시어머님도
    '12.6.16 1:48 AM (222.238.xxx.247)

    예는 다르지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신아들들 키우실때 동네아줌마한테 아이들 야단쳐달라하셨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79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 11:40:19 48
1773378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1 땅지 11:38:58 26
1773377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1 어쩌까나 11:32:26 81
1773376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1 ㅇㅇ 11:29:24 347
1773375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1 11:29:14 221
1773374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90
1773373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4 카드 11:26:43 244
1773372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불공정 11:26:09 118
1773371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2 어렵네 11:23:07 270
1773370 미인도 종류가 여럿이드만요 3 ㅎㄹㅇㅇ 11:22:42 282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1 65년생 11:15:53 207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119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16 ... 11:07:20 1,582
1773366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265
1773365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5 사강 11:02:37 272
1773364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11:02:27 192
1773363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7 수능 10:58:46 793
1773362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12 써봐요 10:55:13 1,443
1773361 진상과 꼰대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 ㅋㅋ 8 ooo 10:50:55 782
1773360 피부과를 얼마나 다녀야 예뻐지나요? 3 ..... 10:48:59 618
1773359 AI 수능문제 풀어보니 GPT 1등급 진입했지만…"4년.. 3 10:42:41 823
1773358 대출막으니 월세가 뛸수밖에요 12 ... 10:38:29 700
1773357 나홀로 오늘 어디를 갈까요 8 여행자 10:35:56 731
1773356 최근 드라마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인물 등장!!! 10 ... 10:32:47 944
1773355 요즘 2030 입는 옷이 싼 옷이 아니에요 13 10:30:3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