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개월 남아, 배변 훈련이 전혀 안되고 있어요. ㅠㅠ 무슨 묘책이 없을까요?

속에천불 조회수 : 4,372
작성일 : 2012-06-15 01:27:21

배변 책 읽어주기는 기본,

화징실문 늘상 열어놓고 엄마 아빠가 보여주고

집에 변기만 다양하게 3개.. (이제 더 이상 변기사는 데 쓸 돈도 없다, 이녀석아 ㅠㅠ)

그래도 아무런 효과가 없네요...

 

여름이라 기저귀 벗겨놓으면

자기 쉬가 나오는 걸 보고 기겁을 하면서

기저귀 입혀 달라고 우네요.

응아도 좀 많이 한다 싶으면 무섭다고 울고...

죽어도 변기에는 안앉겠답니다.

기저귀에 응아 할 거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ㅠㅠ

 

무슨 묘책이 없을까요?

이러다가 5살까지 기저귀 차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ㅜㅜ

그냥 무작정 기다려줘야 하는 건가요?

 

 

 

IP : 125.189.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1:32 AM (121.133.xxx.82)

    저도 32개월에 뗐는데요, 변기에 앉는거 무서워해서 '호비 배변훈련'인가 하는 교육 동영상 많이 보여주고 변기에 앉아있기만 해도 사탕 주고 그랬네요. 그랬더니 점점 변기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고 지가 응가마려울때 말하더라구요. 물론 첨엔 몰래 옷에다 똥싸는것도 많이 했는데ㅋ 절대 혼내지않고 그냥 기다렸어요.
    글구 제 주변에 아직 안뗀 애들도 많아요. 어떤 엄마는 40개월에 뗐다고 하더라구요.

  • 2. ..
    '12.6.15 1:53 AM (203.100.xxx.141)

    저는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ㅎㅎㅎ

    변기통을 화장실 문 앞에다 놔 두면 안 되나요?

    화장실 안에 들어가기 싫은 거 아닐까요?

  • 3. 사랑해
    '12.6.15 2:06 AM (14.47.xxx.242)

    뭐...천천히 뗴도 되지만...30개월이 넘으면 기저귀를 하는게 답답하니까요 ^^
    제 아들은 페트병에 하는걸 재미잇어해서...그렇게 뗐어요....
    벗겨놓고 기미가 보이면 페트병을 들이밀었더니...ㅋㅋ 쪼르륵 소리를 재미있어하더군요

  • 4. ^^
    '12.6.15 2:07 AM (220.116.xxx.42)

    또래라 반가워 글 남겨봅니다.
    제 딸은 지금 33개월인데요. 작년 여름에 저랑 기저귀떼기를 시도해보았죠.

    3일만에 대소변 잘 가리길래. 정말 수월하게 끝나는구나...싶었는데. -_-:
    갑자기 돌변.

    "엄마, 난 기저귀가 좋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기저귀를 주문했는데. ㅜㅜ
    주문한 기저귀 1/5 쓰기도 전에 "엄마, 기저귀 답답해"하더니

    응가부터 떼고. 쉬를 떼더군요. 이 모든일이 한달사이에 벌어진 일.

    25개월부터 지금까지 밤에도 기저귀 안하구요. 그냥 지가 알아서 하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거는요. 본인이 기저귀 원하면 그냥 해주세요. 그러다 자기가 답답하고 싫어질때가
    오면....스스로 뗄거에요. ^^

  • 5. 기다리세요
    '12.6.15 2:24 AM (210.121.xxx.147)

    작년 제 아이가 38개월때 기저귀 뗐어요...
    그 전에 이젠 기저귀를 차지 않을거라고 말해주고 어느날엔가 쉬는 여기서 하라고 그랬어요...
    여러번 얘기하고 준비 시작하고 삼일도 안걸렸어요...
    그 후 일년동안 실수는 두어번?
    밤엔 한번도 실수 안했구요...
    제 아이도 싫다 그랬ㄴ어뇨..
    그래서 알았다고 기다리겠다고 그랬구요...

  • 6. 그루터기
    '12.6.15 3:56 AM (110.14.xxx.80)

    우리 아이도 또래보다 배변이 늦어서 걱정했어요. 훈련은 25개월부터 시작했는데, 올해 봄부터 대변만 변기에 싸기 시작했네요. 그러다 둘째 출산때문에 2주정도 외할머니랑 생활하면서 소변도 변기에 싸고, 어린이집에서도 배변 잘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33개월이에요..

  • 7. 어린
    '12.6.15 9:36 AM (210.107.xxx.14)

    처음에는 의사표현 잘 못하니까 시간 간격 봐서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호비 배변훈련 동영상 좋아요. 네*버에서 검색하면 15분 분량으로 나오구요. 저희 아이도 30개월 무렵에 호비님의 도움으로--;; 1주일 완성 했어요.

  • 8. 꽃별
    '12.6.15 10:00 AM (59.2.xxx.79)

    이런일에 정답이 없다는건 아시죠.
    아이가 아직 준비가 안되있다면 좀 더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그렇다고 방치하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조급해하면 아이가 더 불안해하거든요.

    제 큰아이는 돌지나서 거의 기저귀를 뗐어요.
    말못해도 쉬하라면 쉬하고 그러면서 기저귀를 안차게 되었지요.
    반면 세째는 5살 유치원가기 전까지 기저귀를 찼었어요.
    그래도 유치원가기전에 자기가 챙피하다면서 뗐었지요.
    둘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크고있어요.
    정상적인 아이라면 어느 순간 생각지도 않게 가리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11 처가행사 되게 귀찮아하는 형부 4 ... 2012/06/25 2,470
120810 호박잎을 말려도 되나요? 4 .. 2012/06/25 1,370
120809 남자 급소 함부로 차지 말아요. 3 멍청이 2012/06/25 3,702
120808 이런 상황일 때 시어머님의 칠순에 어찌할까요??? 14 olive 2012/06/25 3,153
120807 제주공항면세점 할인쿠폰 같은 거 없나요? zzz 2012/06/25 1,797
120806 동물농장 축복이 총명이 속한 사개밴드 멤버들 나쁜사람들 같애요 7 속상해서 2012/06/25 3,406
120805 언제부터인가 첫 댓글 2012/06/25 1,010
120804 저... 한겨레 신문이랑 인터뷰 했어요;;; 발상의 전환.. 2012/06/25 2,011
120803 가족끼리 치르는 돌잔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3 궁금이 2012/06/25 1,484
120802 디스크인데요 의료기기 문의드려요 2 허리디스크 2012/06/25 1,009
120801 자동차견적을 받고 싶은데요. 뽑자! 2012/06/25 841
120800 이렇게 하면 안되나요? 2 고민녀 2012/06/25 908
120799 24시간 어린이집을 많이 만들면... 2 ... 2012/06/25 1,127
120798 한선교, 스마트폰에서 ‘야동’ 퇴출 법안 발의 세우실 2012/06/25 1,354
120797 포괄수가제- 펌글, 한 번 읽어보세요 mk 2012/06/25 839
120796 마테차는 체질 상관없이 마셔도 되나요? 검은나비 2012/06/25 974
120795 레진, 치과의사나 간호사가 보면 한지 안한지 알수 있죠? 3 레진 2012/06/25 2,216
120794 내용 삭제합니다. 44 미추어버리겠.. 2012/06/25 7,252
120793 식탁매트 추천이요 2 열매 2012/06/25 2,154
120792 냉동 망고 비온 2012/06/25 1,574
120791 500원짜리 동전 1997년꺼 은행가면 100만원준다는거 사실일.. 4 500원짜리.. 2012/06/25 29,571
120790 카카오톡스토리 친구삭제해달라는 아줌마 7 꼬투리 2012/06/25 6,645
120789 가락시장 반찬가게 있는 곳 위치 좀 알려주셔요 궁금이 2012/06/25 1,777
120788 마스크 팩 추천해주세요 1 indigo.. 2012/06/25 1,399
120787 인테리어 사진 볼 수 있는 사이트 1 ... 2012/06/25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