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아들얘기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2-06-14 14:00:07
 

아들이 초4예요.

외동이라 아직도 애기같고 정신연령도 어린듯해요.

단순하고, 무슨 상황이든 지나치게 좋게만 보는 현실감각이 없는 그런 무대포?아들입니다.

어제 일이 생각나서요.

어제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왔더라구요.

집에와서도 전화해서 더 집으로 오라고 하고.

다들 와서는 기껏 한다는 놀이가 인형던져 맞추기.

참 유치하게들 재밌게 놀다 간 직후 아들 하는말, '내가 인기가 많아'ㅎㅎㅎ

내 보기엔 친구들하고 놀때보니 뭐 전혀 인기있는건 못느꼈고, 집에 초대를 하니 다들 놀러온건데
무슨 인기 ㅎㅎㅎㅎ.

참 자뻑이 심하지요?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고,;;; 시험 못보고 오면 자기보다 항상 못본애 얘기하고 ㅎㅎ

무슨 시험을 보던지 어땠나고 물어보면 항상 진지하고 심각하게 '다 맞은거 같아'(다 맞기는요.보통은 잘봤어도 신중하게 나중에 결과봐야알지 이렇게 말하잖아요)ㅎㅎㅎ

본인은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아이이며, 수업시간에도 집중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ㅎㅎ

선생님이 가장 예뻐하는 아이라 생각하는 아이.ㅠ(실제론 예뻐하시지도 않아요. 안혼나면 다행입죠)

울아들 웃기지요?

학교가고 난후 아들 생각이 자꾸나고 웃고 그래요.

너무나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인지, 아님 자뻑에 환상에 사로잡혀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어쩜 여자인 제 학창시절과는 이리 다른지.ㅋ

IP : 112.148.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2.6.14 2:03 PM (210.206.xxx.47)

    요즘 혈액형 관심있는데 A형인 분들이 아드님같아서 참 귀여워요...ㅋ

  • 2. 12
    '12.6.14 2:03 PM (203.254.xxx.192)

    아이가 참 낙천적이네요,,그대로 잘 컸으면 좋겠어요,
    낙천적인 성격의 사람들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524 김남주 지금 들고 있는 가방이요 d 2012/07/22 1,573
133523 너무 늙은 내 얼굴..가관도 아니네.. 1 -_- 2012/07/22 3,087
133522 날씨도 더운데 머하고 계세요? 초코민트얌 2012/07/22 1,045
133521 결혼한 여자가 남자들과 연락하는거.. 16 nonema.. 2012/07/22 6,154
133520 이명박의 일본식 이름이 뭐져? 6 ㅠㅠ 2012/07/22 2,403
133519 수영장 정보 부탁드립니다 1 덕두원 2012/07/22 964
133518 결혼하면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1 .... 2012/07/22 1,364
133517 꼭 답해주세요-잠실사시는분 3 잠실문의 2012/07/22 1,744
133516 고구마 줄기를 다듬다가 손이 시커매졌어요. 8 흑흑 2012/07/22 2,673
133515 노래 다운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음악 2012/07/22 1,032
133514 엘지 정수기 써보시거나 아시는분~ 1 ... 2012/07/22 1,473
133513 스마트폰 충전해서쓰시나오 밧데리교체로쓰시나요 2 2012/07/22 1,660
133512 좋은 가죽의 지갑을 사고 싶어요. 6 추천부탁 2012/07/22 3,797
133511 남편명의 재산? 9 소나기 2012/07/22 3,509
133510 이런 증상은 방광염인가요? 6 n,n 2012/07/22 3,199
133509 오늘 나가수는 김원희특집이냐? 3 에구 2012/07/22 3,914
133508 만약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 회사 출근은 7 궁금 2012/07/22 5,841
133507 1박2일...음향사고인가요?? 울 TV고장인가??? 3 2012/07/22 2,173
133506 지금 1박2일 소리가 이상하지않나요? 7 나야나 2012/07/22 1,842
133505 아는사람은 다 아는 요즘 82상황 17 .. 2012/07/22 4,975
133504 프리미엄 애슐* 대단하네요 6 그냥 2012/07/22 4,881
133503 비데달까욧? 말까요? 10 청소가힘들어.. 2012/07/22 2,616
133502 나가수 소향? 가슴이 울컥 8 .. 2012/07/22 3,139
133501 아버지학교 추천해주세요 1 걱정 2012/07/22 1,638
133500 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45 이상하죠? 2012/07/22 3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