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중반 자녀 둘 둔 엄마입니다.

제 증상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2-06-14 08:31:13

밤에 잠을 깊이 못든지 2달 되어 가는것 같아요.
처음엔 역류성 식도염으로 속이 쓰려 새벽에 잠이 깼어요
역류성 식도염 약을 먹고 있어 상태는 좋아졌습니다만...
밤 11시 쯤  뒤척거리다가 11시 30분이나 50분 쯤 잠이 들면
새벽 4시30분 정도에 잠이 깨어 시험보기전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러다가 괜찮아집니다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걱정거리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전업주부입니다.

요즘 부쩍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또 주위의 지인들이 어디 아프다 입원했다 암이라더라...
그런 소리를 자주 듣게 됩니다.
우리 나이가 그런나이가 됐나..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내 나이대 얼마나 외로웠을까?
잘못한거에 대한 미안함 그런 감정이 들면서 눈물이 나곤합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얼른 이겨낼 수 있도록 경험담이나
주위에 이런경우 어떻게 했다더라는 치유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59.3.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14 8:33 AM (115.126.xxx.16)

    갱년기 증상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다른 증상은 없으세요?
    체온이 확 올라갔다가 떨어진다거나
    손발에 땀이 많이 난다거나 그런거요.
    갱년기가 되면 감정도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들었어요.

  • 2. 엄마
    '12.6.14 8:35 AM (117.53.xxx.149)

    우울증증세 같은데요. 운동 하시고요. 혼자 있는 시간 줄이세요.
    남들과 어울리시면 남들도 다 똑같다는 생각 드시면서 극복하시게 될거예요

  • 3. 보나마나
    '12.6.14 8:39 AM (116.123.xxx.135)

    갱년기 우울증 증상같아요
    윗분들 말처럼 운동하시고, 사실 저는 운동 사람만남이 도움이 안되더군요.
    그 순간 뿐이었어요
    밤이 되면 또 그렇고.
    저는 동네 가정의학과 가서 간단한 처방 받았어요
    수면제랑 진정제? 주시면서 너무 힘들면 드세요..하시더라구요

    약이 있다고 생각하니 심리적으로 덜한것 같았어요
    딱 한번 먹었는데 먹고 나니 약에 의존하지 말고 극복하자, 라는 의지가 강해지더군요
    암튼 힘들게 이악물고 이겨냈어요. ^^
    또 오겠지요.

  • 4. 저도
    '12.6.14 8:44 AM (175.113.xxx.159)

    운동을 권합니다.
    운동한 날과 안한날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93 톰크루즈 이혼하네요 4 normal.. 2012/07/02 3,070
123092 암환자 가족분 계세요? 6 커피 2012/07/02 3,282
123091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카페 매니저도... 7 ^^ 2012/07/02 2,942
123090 가정 경제에 서광에 비추고 있어요 2 진홍주 2012/07/02 1,840
123089 겉도는 아이때문에 친구 모임도 못나가겠어요ㅠ 15 슬프다..... 2012/07/02 5,214
123088 靑의 '책임 전가'에 정부 "시켜 놓고선" 반.. 1 샬랄라 2012/07/02 843
123087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학교 배정은 어떻게 받는지요? 3 ***** 2012/07/02 1,605
123086 상사병에 심각하게 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 4 상하이라이프.. 2012/07/02 3,799
123085 유기농산물 어디가 좋은가요? 1 베스트양 2012/07/02 990
123084 이제 만나러 갑니다 시청자 2012/07/02 1,121
123083 그럼 진짜 깊은 사랑은 어떤 건가요??? 21 nn 2012/07/02 7,949
123082 홍차 잘아시는 분....내일 봉춘 바자회때문에 급질입니다. 5 점두개 2012/07/02 1,496
123081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데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3 애엄마 2012/07/01 1,838
123080 강아지 시추가 산책하다 헥헥 거려요. 6 시추 2012/07/01 1,886
123079 호도과자점 창업 어떨까요? 20 으랏차차 2012/07/01 6,579
123078 초4영어 말하기는 어떻게할까요 10 조언부탁 2012/07/01 1,940
123077 물걸레 청소포 별로네요 3 일회용 2012/07/01 4,402
123076 한겨레도 안철수를 비판하네 10 뭔가_노림수.. 2012/07/01 1,965
123075 성당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용 5 ^^ 2012/07/01 1,387
123074 네이처리퍼블릭 전국매장서 30%세일요. 내일까지~ 2 수민맘1 2012/07/01 1,842
123073 기숙사 있는 좋은 고등학교/대안학교 어디일까요? 19 ... 2012/07/01 11,956
123072 재활치료 받으시는 어머님 칠순여행, 국내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7/01 1,156
123071 주공아파트 살기 많이 힘든가요? 2 아파트 2012/07/01 3,949
123070 신사의 품격 장동건을 보니 슬프네요. 68 알바아님 2012/07/01 20,218
123069 교회다니는 언니 ^^ 8 불교신자 2012/07/01 2,736